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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71. 물의 효험 3 - 272. 노크 71. 물의 효험 3 - 2 돌아버리겠네, 정말. “우리 저기에 앉을까?” 가뜩이나 마주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 일이 이렇게 돼버린 건지. 들레는 도시락 가방을 안고 으슥한 공원을 신나게 가로질렀다. 나는 그런 들레의 뒤를 따라 터덜터덜 걸었다. 완전히 들레에게 말려들고 말았다. 페이스가 망가지기 시작한 건 ...
서운하다고 한들 표현할 수도 없다. 도원은 윤이 입고 있던 옷을 정리했다. 그리고 들고 있던 립스틱은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지 않았다. 집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듯, 립스틱도 제가 챙겼다.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돌려주긴 싫었다. "형." "어. 윤아." 하마터면 립스틱을 떨어뜨릴 뻔했다. "언제 왔어? 기다렸는데." "미안해." 도원은 얼른 주방으로 가서 ...
바위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곳은 생각치 않은 공간이 펼쳐졌다. 분명 바위 사이건만, 어디에서 이런 공간이 나온 것인지, 마치 신선들이 사는 별세계의 공간같았다. 그 이채로운 공간에 놀라움도 잠시 다른 의미로 놀라움이 번졌다. 단정했을 초가집이 쑥대밭이 되어있었다. 여인은 약초들과 부서진 평상과 항아리들이 어지러이 널부러진 마당을 멍하니 바라보다 털썩 주저앉...
P5 같은 층에서 근처에 앉아 일을 하니 집중이 여간 안되는게 아니었다. 요 며칠 오후 시간에는 업무 진행이 전혀 안돼서 야근을 계속 했다.
소녀는 우욱, 하고 헛구역질을 한다. 사람이 죽는 모습을 여태 여러 번 봐오긴 했지만, 조금 전까지 대화하던 사람이 뼈 부러지는 소리를 내며 갈려나가는 광경은 봤을 리 없는 것이었다. "대, 대체, 뭐 때문에…." "시각적인 충격을 위해서겠지. 아무래도 우리도 저 분쇄기에 처넣고 싶을 테고, 그러려면 우리가 제 발로 뛰어들어가 주어야 할 테니, 조금이라도 ...
BGM – 에피톤 프로젝트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특별한 일 없으면 일찍들 퇴근하자는 최 대표의 말에 직원들 모두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몇 주째 이어지는 야근에 시달리며 다들 반쯤 넋이 나가 있었으니까. 점심 먹고 돌아와서부터 하나둘씩 자리에서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오후 3시가 넘은 지금은...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T15 길은 단풍으로 화려했다. 창틀에도 지붕에도 곳곳에 낙엽이 쌓여 간간히 부는 바람에 빨강 노랑 낙엽이 후둑 후둑 땅으로 떨어졌다. 해서의 오피스텔을 포함함 몇 몇 새 건물을 제외하면 다 연립주택이나 주택의 형태였기에, 지금의 과거를 더 먼 과거처럼 느껴지게 했다. 이제는 없어졌을수도 있는 벽돌색 기와지붕이나, 하늘색의 빌라. 언젠가 익숙했던 것들이 전...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만큼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모든 눈이 일제히 연기를 하는 태민과 가령을 향했다. 태민이 책상 앞 쪽에 놓인 명패를 밀어내고 걸터앉더니 제 앞에 서 있는 가령에게 싸늘한 눈길을 보냈다. 그가 연기하는 인물의 부하 직원 역할인 그녀는 짐짓 긴장한 척 하며 눈을 내리깔았다. “자꾸 이딴 식으로 할 겁니까?”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목차 16. 자꾸 움직면 책임 못 져 17. 심판의 룰 18. 호구 잘 잡은 술집 에이스 19. 악마에게 바치는 피
'민*현' 이결은 병실 앞에 붙어 있는 이름표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어찌어찌 병실 앞 까지 오긴 했으나, 그때처럼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분명 몇번이고 ‘상태가 호전 되었음’을 확인받았는데도 심장은 여전히 그때처럼 쿵쾅거렸다. 내가 정말 들어가도 되는 걸까. 그의 얼굴을 봐도 괜찮을 자신이 있나. 어느 것이든 확신이 서지 않았다. 아무리 주변에서 괜찮다...
K를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던 여름. 그때 나는 피서지에 있었다. 말로는 파견이라고 했으나 사실은 회사에서 내 책상을 치워버리려는 핑계, 였단 걸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일을 끝내고 돌아가거든 벽을 마주하고 근무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새끼 손가락이 없는 남자였다. 이름은 A였으...
살아있었을 땐 만날 일이 거의 없어 잘 몰랐는데, 이승 무속계에도 핫플이라는 게 있는 모양이었다. 북쪽은 태백산, 남쪽은 주악산. 핫함을 판단하는 척도는 무당이 느끼는 영적 느낌이라고. 소위 ‘기도 발’이라기보단, 스스로를 제자라 부르며 계속 자기 일을 공부할 때 뭔가 영감을 준다고 했다.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무당들은 자기를 제자라고 부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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