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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로라는 잠이 들고 말았다. 그늘에 숨어 몸가짐을 정리해주는 카르밀라의 손길 아래에서, 햇살이 눈꺼풀을 찔러옴에도. “먹을 만한 게 있을는지. 열매보단 나았으면 좋겠지만.” 카르밀라는 방 한쪽에서, 침입자들의 배낭을 열었다. 뽀얗게 앉은 흙먼지를 치우고, 하나하나 꺼내었다. 기름먹인 종이로 포장된 덩어리, 주석 깡통, 마개로 닫힌 유리병. 간단한 수선 도구에...
모두가 잠이 들고 나 또한 조용한 밤에 녹아들러 점점 깊은 잠에 들었다. '돌..려줘..돌.려..줘' '누구지..? 돌려달라니 대체 뭐를?' 깊이 잠이 든 나의 꿈에 누군가가 무엇을 원한다는 듯이 나를 향해 돌려 달라는 말을 반복했고 나는 계속 해서 들려오는 소리에 누군가가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이내 나의 앞에 무엇인가 형상이 비쳐졌다. "야! ...
"흐.. 씨, 아윽!""좁아, 힘, 좀 빼 봐.. 하..""미...친, 풀고 하라고..!"절대로 품을 수 없을 줄 알았다.김정원이 여자를 데리고 집에온다는 톡에 같잖은 훈수를 뒀지만 아닌척했지만 좆같은 기분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못할줄 알았는데. 절대 손댈 수 없을것 같던 사람을 내 집에 들인걸로 모자라 발정난 개새끼라도 된 양 정신없이 탐했다. 단정한...
🔵 HEART EYES 29, 46, 48을 읽으셨으면 무슨 말인지 잘 아실 겁니다 :) 물론 몰라도 상관없어유. 여기는 사막. 좀 더 길게 풀어보자면 낮엔 차가운 햇빛이 들고, 밤엔 따뜻한 달빛이 드는 그런 이질적인 사막. 유안은 유난히도 추운 아침에 꼬물거렸다. 이불을 좀 더 끌어당겨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안 돼서 따스한 온기를 찾아 꾸물꾸물 움직여댔...
박영, 여름의 캐럴 도준 - 망한 시나리오도 살린다고 명의라고 불리는 톱배우. 짝사랑하는 사람의 흔적만 줍는 것으로도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는 순정연하남 이도경 - CC로 시작해 10년간 해온 연애 상대에게 헤어짐을 고하고 고향 무영으로 내려온 시나리오 작가 줄거리 10년을 연애한 상대에게 이별을 고하고 고향인 무영으로 향한 도경. 익숙한 공간에 있어야 될...
때는 찬탈의 밤이 일어나기 이전... 아직 세트가 아무것도 모르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을 무렵이었고 세트는 헬리오폴리스의 있는 자신의 신전에서 자신의 아내인 네프티스와 시간을 보내고있을 무렵이었다... ".....?" "무슨 일이야 세트?" "네프티스... 잠시 사막에좀 다녀 와야겠어..." "갑자기 사막에는 왜? 무슨일이 생겼어?" "사막에 낮...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무시....당한건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가만히 나를 보고 있을 뿐이다. '또 실패인가....' 역시는 역시인가 보다. 그래 5년동안이나 말도 안했는데 무슨... "ㄱ....그" '?!' 소리를 냈다. 거대한 댐에 가로 막혀 절대로 나오지 않을거 같던 이 애의 목소리가 드디어 조금씩 세어나오고 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
'덜컹' 심장이 멎었다. 아니 아마 멎었을 것이다. 아니 분명히 멎었을 것이다. 아마 사람의 심장이 멈추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여자애가 나에게 말을 거는건 대충 5년만 일거다. "ㄱ....그......" 도저히 입에서 말이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꼭, 목 안쪽에 커다란 맨홀 뚜껑이 박힌 듯한 느낌이다. "..?" 그 여자애가 갸웃뚱한 표정으로 날 보고...
"우리 계약결혼합시다." 그 말을 끝으로 괴도는 잠시 호두의 주먹이 불끈하는 것을 보았다. 자신이 생각해도 황당한 말이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지금 당장은 법적으로 광산의 권한을 가져갈 방법은 없으니, 차라리 서류 상으로 결혼을 한 다음 괴도가 법인을 설립해서 계약을 통해 광산에 대한 권리를 법인과 나눠갖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 같았다. "내가 얻는 이익이...
백작과의 소동 이후 나는 어떨 결에 루스와 함께 집으로 동행하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를 설득하여 그만 두게끔 하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그의 너무나도 태평한 모습에 포기 하였다. 내가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 동안 어느덧 남작저가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고 나는 점점 더 초조해 졌다. 집에 도착한 나는 평소 때보다도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그에게 잠시 기다...
9. “동네까지 왔으면 얼른얼른 들어올 것이지 술집에서 뭐 하는 거야?” 현우가 맥주 두 병을 비우고 세 병째 맥주를 주문했을 때 투덜거리며 승민이 나타났다. 현우는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졸린 것 같기도 한 표정으로 승민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감동을 받은 포정으로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선물은 살면서 처음 보는구나. 모두 정말 고맙다.” 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근데 이렇게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한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였다. 블랑쉬형, 이삭형도 어머니를 위해서 선물들을 준비했다. 블랑쉬형은 어머니가 오랜 시간을 심심하게 보내시지 않기 위해서 전에 다른 마을에서 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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