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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어느 날 내게 동생이 생겼다! 유진이 좋겠다♡
따사로운 햇빛이 온몸을 감싸던 어느 봄날이었다. 곱슬곱슬한 짙은 남색 머리카락을 가진 어머니가 아샤를 무릎에 눕히며 말했다. "아샤, 우리 사랑스러운 아가." "히히.." "아샤 네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아니?" "으음...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네 이름의 뜻은 고대어로 생명이라는 뜻이란다." "생명이요?" "그래.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사랑...
정운은 나노리를 품에 안으며 앞을 주시했다. 고려 태왕과 치구루국 내부 세력이 결탁해 삼로를 처단했다기엔, 그 과정이 너무나도 허술하고 태왕이 직접적으로 부상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어색해 이상하다. 그럼에도 치구루국 궁성을 점령한 세력은 고려 태왕에 대한 충성을 부르짖으며 본궁의 진정한 주인을 참살하고 그의 하나뿐인 아내의 목을 잘라내었다. 당장 저기 앞 정...
XY . 수학여행 - X 백일천자 46 1090 X가 Y에게 처음으로 입을 맞춘 때는 사귀고 나서도 아니고, 사귀기 이전도 아니고, 뭔가, 애매모호한 기운이 둘 사이에 감돌고 있을 때였다. 애석하게도 로맨틱한 분위기도, 설레는 순간도 아닌 게임의 벌칙이었지만,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났어도 Y의 얼굴은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중학교 2학년,...
모본왕은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간헐적으로 찔렀다. 끔찍한 고통이 마치 전기처럼 찌르륵 옆구리를 타고 올라왔지만, 그럼에도 행동을 멈출 수는 없었다. "정신을 잃으면 모두 끝이옵니다. 절대로 눈을 감지 마시옵소서. 일각이면 도착하옵니다. 궁에만 도착하면 소독과 함께 수혈부터 진행할 것이니, 그러면 일단 승하하시진 않을것이옵니다." 삼로는 늙은...
삼로의 아이. 그 아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태어날 때부터 간직하고 있던 아름다운 머리칼과 반짝이는 눈빛, 너무나도 투명해 핏줄이 비칠 것만 같은 하얀 피부는 마치 모본왕이 스쳐지나가듯 보았던 그때 그 아이를 그대로 늘려 놓은 듯 하였다. 모본왕은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정운 또한 5년 전 그 잔인했던 학살의 원정에서 그를 목격한 적 있었다. 모본왕이 정운을...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고구려는 주변을 압도하는 강성한 국가라고 불리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바다를 인접하지 못해 소금과 물고기를 구하지 못한다는 점도 그러했고, 한사군 낙랑국과 최씨낙랑국 사이의 적통 낙랑국 신경전에 휘말려 늘 과도한 군사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사실도 그러했다. 그런 점 때문에 자연히 군사력은 여타 국가에 비해 드높아져 화약 무기를 발명함에 이르렀으나 다른 제반...
삼로(三老)의 딸이 밟은 나뭇가지가 한산한 바람에 휘날려 절벽 밑 연못으로 떨어졌다. 반쯤 얼어붙은 연못에는 가물치가 많이 산다던데, 딸의 눈에는 가물치는 커녕 잉어 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았다. "폐하! 부디 이 이상 올라가지 마시옵소서...! 자칫 잘못하다간 절벽 밑으로 떨어지시옵니다!" 늙은 노인을 붙잡은 사내가 울먹이며 소리를 질렀다. 입은 갑옷은 보...
"나는 죽은 건가?" 눈을 뜬 나는 주변이 전부 흰색인 공간에 있었다. "그래…. 나는 그때..." 나에게 떠오르는 건 나의 마지막 순간, 내가 횡단보도를 걷다가 트럭에 치였다는 것. "21살에 죽어버리다니,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인생이었다..." 그 말끝에는 아쉬움이 잔뜩 묻어있었다. 그걸 나는 알면서도 내가 지금 처한 처지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
소란스러웠던 축제를 뒤로하고 기사들은 훈련에 집중했다. 아이리스도 개인 훈련을 하며 단원들을 한 명씩 봐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부단장 메크가 아이리스에게 물었다. "단장님, 이번 전쟁에서 저희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사들과 전대 왕들이 관을 보관하고 있는 성당을 빼앗기겠지. 그리고 이번 전쟁에서 지면 우리는 이곳에서 더이상 못 지내" "반드시...
안녕하세요 뽀얌이입니다. 2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지금 이 3편까지는 금방 올라왔는데, 앞으로는 조금 텀이 늘어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쓰다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읽어주시고 하트도 눌러주시고 관심 보여주신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제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도 잘 부탁드릴게요 ~~~~~~~...
bgm : 나의 고백 - 정준일 아네모네 18화 4년 전. ―조금 더 늦을 것 같은데, 어쩌지. 수화기 너머 죄인이 된 현진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나는 고개를 숙였다. 지나의 무릎을 베고 누운 열 다섯 살의 지훈은, 다행히도 자고 있었다. 낮 내내 현진 형을 기다리느라 놀이기구도, 물놀이도 다 거부하고 하염없던 지훈은 오후로 접어들자 심통으로 저녁도 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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