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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손목의 타투를 봤다. 그 날 이후부터 난 더 이상 그를 만나지 않았다.
용복이 항상 보고 싶었다는 말을 내뱉은 이후. 현진은 용복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아니, 쟤는 대체 나를 언제 봤다는 거야?” 현진은 10살과 19살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10살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더라. 아, 단발머리가 떠올라버렸다. 현진이 10살이 될 때까지. 지혜는 현진의 머리를 단발로 길렀다. 더 어렸을 때는 치마도 입혔던 것으로 ...
머리카락도 엉성하고.. 닮은 것 같지는 않지만... 저는 손과 옷을 잘 못그려서 크롭해부렀습니다.
투샷. 흑백. 이런 레이아웃 참으로 조와합니다. 생일 03, 09 이렇게 안 하고 0 하나 뺀 거 그냥 눈감아주세요. 0 너무 많아서 어지러웠.. 현진 컬러 필릭스 컬러 열심히 손을 풀어보았지만 원체 아날로그 방법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리는 희한한 여자라. 뭔가 맹숭맹숭한 느낌은 지울 수 없는 것. 그래도 거의 5~6년만에 그리는 거니까.. 예쁘게 봐주세유...
현진은 당황한 눈으로 제 앞에 서 있는 젊은 남자와 아이를 바라보았다. 네다섯 살쯤 되었을까. 자그마한 얼굴에 박힌 까만 눈동자를 깜빡이며, 어린 여자아이는 마당을 두리번거렸다. 아이는 뭐가 그리도 신기한 것인지, 고사리 손으로 여러 곳을 가리키다 제 옆의 남자를 올려보며 웃었다. 까만 단발머리, 하얀 민소매 블라우스, 파란 반바지를 입은 아이의 발에는 ...
현생이 너무 바빠 오랜만에 올립니다 부디 저를 안 잊으셨길... [황필]싫어해의 용복 시점입니당 재미있게 읽으시고 피드백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눈길이 가는 애였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물치곤 꾸밈없이 단정한 차림새였던 입학식 날의 그애는, 그림자마냥 올 블랙을 입어도 눈에 띄는 외모로 마치 주인공처럼 등장했다. 그 애...
기묘했다. 용복을 뭐라 하나로 정의할 수 없었다. 그는 마치 두 얼굴을 가진 사람 같았다. 동그란 머리통 아래 들어앉은 이목구비는 또렷하고 시원시원했다. 그 이목구비를 한데 모으면 오밀조밀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러나 용복에게서는 전혀 다른 성질의 분위기가 동시에 흘러나왔다. 잔잔한 서글픔과 폭발할 것 같은 분노, 그것들은 이렇게 표현되었다. 용복은...
먹는 게 세상 제일 좋은 주뽕이의 먹부림 일상툰!
기이했다. 일본의 것과 서양의 것을 섞은 집이 경성땅에 있었다. 까끌한 땅을 구두 밑창으로 느끼던 순간부터, 기이함은 현진의 몸에 들러붙었다. 기분 나쁠 정도의 기이함은 곧,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일식 가옥도, 서양식 가옥도 아닌 기이한 집의 모양새는 아름답다 할지 괴이하다 해야 할지 감이 서질 않았다. 두터운 벽과 철창 대문으로 보이는 집의 놀라운 크기와...
당신의 조각들 : 두번째 조각 요셉, 그리고. 황현진, 필릭스 리 w. 우주 나는 버림받았다. 버림받은 기억이 아직도 온몸에 흉터처럼 남아있다. 사실, 버림받은 날의 장면이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버림받은 존재라는 사실이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였다. 언제나, 항상. 나는 버림받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를. 내가 먼저 버렸다. 내 마음의 문...
"이러니까 네가 나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 꼭 질투하는 것 같잖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에서 나오는 당혹감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 지 알 수 없었다.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입술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이렇게 빨리 들킬 줄은 몰랐는데. 뭐라고 말해야 자연스럽지? 어떻게 대답해야 농담으로 넘길 수 있을까. 겨우 몇 마디 말로 나를 흔들어 놓은 이용복은 거...
엄청나게 오버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나는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뒤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이용복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못들은 척하고 전속력을 다해 김승민이 기다리고 있는 술집으로 향했다. 이제 왔냐며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는 김승민을 지나쳐 내 가방으로 돌진했다. 야, 나 간다. 찾지마. 어리둥절해하는 그를 버려두고 무작정 집으로 갔다. 문을 열고 들어...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평소엔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 무심한 얼굴을 하고 있는 주제에 조금만 재미있는 게 나오면 바보처럼 헤실 대는 거며, 불량하게 생겨선 쓸데없이 착한 거며, 엄청나게 낮은 목소리인데 의외로 노래는 또 잘 부르는 것까지. 이것 말고도 더 있다. 예를 들면 지금도 내 코끝을 아른거리는 특유의 향수 냄새라던가, 적응 할 만하면 한 달에 한...
“재수 없어 보였다고 해야 하나?" 이용복은 그렇게 이야기했다. 처음 만난 날의 내 인상에 대해. “누가?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 느른한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뱉었다. "도피 유학생 같았다고 해야 하나. 착해보이진 않았어. 아, 양아치인가? 생각도 잠깐 했다.” 더치커피를 구해왔다고 신이 났던 게 10분 전인데. 나는 입에 머금은 것을 죄다 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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