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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님, UPGRADE 님
“어제 오후 9시 경, 신주쿠 부근에서 납치극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30대 중반의 남자인 I씨로, 대학생인 A양을 가부키초에서 무리하게 끌고 가려 했는데요, 이와 같은 사건이 벌써 몇 번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세상이 험하구만.” “그러게요. 당신도 늦게까지 다니지 말고 일찍일찍 다녀요.” “허허, 이 늙은이가 뭐 할 게 있다고 늦게까지 ...
주말의 늦은 오후. 한 주 이상 하지 못하고 쌓아두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던 일들을 일단락하고 24시간 내내 계속 켜두고 있던 노트북을 닫았다. 몸에 좋지 않은 따가움을 선사하고 있는 화면이 사라지고 나니 튀어나올 것만 같았던 눈알이 그나마 편안해졌다. 한쪽 눈을 감은 채 손으로 마사지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텅 비어져버린 거실. 저번 주말만 해...
“우왓, 늦었어!” “지로쨩- 필기도구는 넣어뒀어?” “아, 안 챙겼어!!” “더 늦기 전에 위에 가서 챙겨와.” 우당탕탕. 아침부터 위세 좋은 소리를 내며 뛰어다니는 지로쨩. 곧 있으면 등교시각이 다 되어 가는데, 집을 나오지는 못하고 부랴부랴 물건을 챙기고 있다. 미리미리 챙겨 두질 못하는 둘째 형을 구제할 수 없는 바보라며 눈으로 욕하던 사부로 군이 ...
그것은 2년 전에 있었던 일이었다. 사우나 저리가라 할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던 8월의 어느 날. 매년 여름, 겨울마다 개최되고 있는 대대적인 동인 행사, 일명 코믹 마켓이 오다이바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동이 트기 전부터 가서 줄을 서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지로도 데리고 오고 싶었으나, 유감스럽게도 방학 첫날부터 보충수업을 하게 되었다고...
「이치 형! 신주쿠 중앙병원에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와 이루마 쥬토가 있는 걸 발견했어요. 얼마 있지 않으면 부스지마 메이슨 리오가 도착한다는데, 그 사람이 오기 전에 돌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맙다, 사부로. 이어서 연락 부탁하마.” 「맡겨만 주세요!」 타닥.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화면이 꺼지자 핸드폰이 주머니에 집어넣어졌다. 오랜 세월 동안 길들...
훙넹넹 님, 무슈슈 님
“뭐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수업을 다 끝내고 학교에서 돌아온 사부로는 신발을 벗다 말고 현관에 멈춰 섰다. 남들은 다 노는 주말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해대던 축구부 활동은 안하고 이른 시각부터 집에 와있는 지로를 시야에 넣자마자 사부로가 볼멘소리를 하였다. 툴툴거리면서도 사부로는 벗은 신발을 끄트머리에 가지런히 놓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중간고사 기...
시월의 어느 날. “내 일생의 부탁이야, 야맛삐…!” 이케부쿠로 동쪽 출구의 한 카페. 사계절의 별자리를 테마로 꾸미어진 천장 아래로 배치된 좌석에서는 여자들이 수다를 떨어대는 소리와 꿀 떨어지는 연인들의 얘기 소리로 넘치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후미진 구석에 앉은 우리는 방금 전에 꺼낸 내 말을 끝으로 침묵을 일관하고 있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숨...
“가벼운 타박상이에요. 약만 잘 먹이시면 금방 나을 겁니다.” “후우… 다행이군요.” “며칠 간 댁에서 안정을 취하게 해주세요. 별일은 없겠습니다만, 만약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데리고 와주세요.” “알겠습니다.” 눈을 떠보니 이루마 씨가 인상이 참 좋아 보이는 수의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진찰대에서 멀뚱히 앉아있는 나를 안아들은 그는 깍듯이 인...
「네, 여보세요.」 인간미라고는 손톱만큼도 와 닿지 않는 형식적인 인사치레다. 진심이라곤 일도 없는 한마디를 들은 이치로는 미간을 좁혔다. “한쨩의 핸드폰 아닌가요?” 「한쨩, 이라… 혹시 한지희 씨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뭐…” 「한지희 씨 핸드폰이라면 맞게 거셨습니다만. 누구시죠?」 “…그 녀석의 친굽니다.” 진중하게 말을 골라내어 말하는 이치로...
“두목, 큰일 났습니다!” 질겅질겅. 강아지가 된지 어느덧 사흘 차. 이루마 씨가 손수 사다준ㅡ염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지 않은 담백한 소고기 육포를 한갓지게 뜯으며 널부러져 있는 내 귀에 장난 아니게 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름 며칠 있었다고, 굵직굵직한 육성에 어느새 익숙해진 나는 별로 놀란 기색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번엔 또 뭔 사단이 났길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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