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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운과 히카루 내맘대로 크오하기 배경 설정 캐릭터 오만가지 날조 주의 급하게 보고싶은 부분만 써서 짧음! (공백포 2500) 사내는 끝없이 펼쳐진 종이 위를 걷는다. 장르와 형식을 가리지 않고 겹겹이 늘어진 원고지들은 사내의 발밑에서 바스러져 흩어진다. 개화, 혁명, 진보, 저항, 호소문, 투서, 이런 건 읽을 만큼 읽었어. 일상, 수필, 재미없어. 치정...
세훈이 정신을 차리고 종이를 집어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둔해진 오른손이 자꾸만 글을 막았다. 종이로 만들어진 턱이 연필을 자꾸만 멈추었다. 세훈은 억지로 손을 움직여 편지를 썼다. 히카루가 쓰지 않는, 세훈의 편지. 세훈은 무의식적으로 히카루를 떠올렸다. 히카루가 아닌 세훈이 쓰는 글은 너무나 보잘 것 없었다. 하지만 세훈은 멈출 수 없었다. 편지를 써야...
어느 날 신도우가 무거운 짐을 들고 올라가다 어떤 이와 부딪혀 손을 다치게 됐는데, 그 후로 도우야는 누가 봐도 신도우를 걱정하고 챙기는 행동이었다. 신도우가 아침을 거르고 갔을 땐 아침 안 먹었냐고 묻더니 어디서 사왔는지 모를 도시락 같은 걸 가져와서 챙기거나, 쌀쌀하다고 두 팔을 비비면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담요를 가져와 덮어주거나, 찾아보려는 기보를...
ㄱㄱㅅ해진 편지무덤 디테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호다닥 600자 짧짧글 (이걸 포타 하나로 내도 되나 싶음) 몸 위로 종이가 덮여옵니다. 눈을 뜨나 감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느껴지기는 합니다. 오래된 종이의 거친 질감, 거기에 배인 잉크의 냄새, 몇 번이고 펼쳐보고 다시 접으면서 닳은 모서리와 일자로 지워진 글자들, 그 안에 담긴 당신의...
퇴고와 맞춤법 확인 없이, 생각나는대로. 춘수春首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커다란 뱃고동 소리가 몇 번이고 울렸다. 난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계절이 조금 더디게 오는 바다라더니 삼월의 바닷바람은 제법 매서웠다.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세훈은 가만히 서서 눈을 감았다. 그 소금기 가득한 바람을 폐로 한껏 들이마시니 세훈은 어쩐지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BGM : 麥振鴻 - 認定他 The Dark Night of the end of a month. 그믐칠야의 캄캄한 밤, 그것만이 소용된다. 가벼운 노크 소리가 방 안으로 스민다. 히카루는 의문스러운 눈으로 그 문을 바라본다. 달리 저를 찾을 이가 없는 것이 그 이유였다. 잉크를 가득 머금은 펜을 조심스레 내려놓은 그녀는 어둡게 가려진 창에 미약한 달빛의 실...
퇴고와 맞춤법 확인 없이, 생각나는대로. 光より。 밤 두시가 다 되어서야 정신이 또렷해진다. 적막이 사방에서 쏟아 들어오고, 세훈은 그제야 하고있던 공부를 정리하고,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종이를 가지런히 앞에 놓아본다. 하이얀 그것이 백색의 설원과도 같았다. 그 깨끗함에 검은 발자욱을 남기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것이었다. 金海振 貴下 겨우 다섯 글자를...
퇴고와 맞춤법 확인 없이, 생각나는대로. 산유화山有花 〃북망산천北邙山川이 멀다더니 문전산門前山이 북망이네황천수黃天水가 멀다더니 한번 가면 못 오는 가일가친척 많건 만 어느 일가가 대신 갈까 * 바다와도 같이 청명淸明한 푸른 하늘에 하얀 너울이 파도의 포말泡沫처럼 흐드러졌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였다. 망자亡者를 위로하는 구슬픈 목소리와 종소리가 함께 울리고 사...
스포일러 有 다중인격(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대해서 좀 찾아본 뒤로 정세훈/히카루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됨.. 그냥 알게된 거, 생각하고 있는거 정리하기 위해서 쓰기. 혼자하는 팬레터 덕질..ㅠ 나 혼자 이런 생각하고 놀기... 해리장애는 보통 유아시절의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발생하는데, 히카루가 세훈의 엄마(집에서의 흔적, 책을 알고 있음)를 언...
힐끔 해진의 눈치를 보는 세훈의 옆에 스스로 두 손을 꼭 맞잡고 한껏 눈망울을 빛내는 히카루가 있었다. 해진은 차마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손을 떨고 있었다. "선생님! 마음에 드시죠?" "그, 너무 늦게 가서 남은게 이것 밖에는…." "아버지가 오시기 전에 꼬옥 입으셔야 해요. 아니면!" 어흥! 히카루는 손을 들고 해진을 위협했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인간...
실명 여느 때와 다름없이 쳇바퀴 돌듯 평범한 일상이었다. 신도우는 기원에서 바둑판과의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귀가하던 도중이었다. 갑자기 뇌가 찢어질 것 같은 두통을 느끼더니 시야가 흐릿해져만 갔다. 이윽고 어지러운 통에 무언가를 잡아 몸을 지탱하려 손끝을 뻗었지만 이내 정신을 잃고 몸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수분 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지만 시야는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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