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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온 전학생 지세찬에게 찾아온 사랑과 우정, 그리고 농사?!
1. 김해일 겉으로 멀쩡해도 누구나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지하철에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도 그러하고,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 또는 책장을 넘기는 옆 승객 또한 마찬가지이다. 열차 4-4칸 끄트머리 벽에 기대어 출근길 사람들을 쓰윽 흘겨보는 김해일도 그랬다. 김해일의 비밀은 며칠 전부터 알싸하게 느껴지는 어깨 통증에서 시작이 되...
어두컴컴하기만 한 드넓은 거실을 바삐 오가던 검은 그림자가 투명한 문 앞에서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검은 인영은 허공에 울려 퍼지는 소리의 흔적을 묻기 위하여 최대한 손에 힘을 주고 문의 손잡이를 작게 돌렸지만 스윽, 존재감을 과시하듯 열린 문이 매정하기만 했다. 어차피 강남 금싸라기 중앙에 위치한 이 값비싼 빌라의 주인은 해외로 화보 촬영을 간 상태였고,...
전체적인 설정입니다.. 제가 하고싶은거 합니다...ㅠ 열혈사제 세계관. 황철범 드림 +철범은 구담으로 올라오면서 뒷세계에서는 손 땜. 하지만 거래자가 착한 사람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이라 소수의 깡패(?) 들도 데리고 있다. 이름: 한의주 성별/생년월일: 여, 91년생으로 2020년 기준 31세 혈액형/성격: A형, 문제를 일으키고 싶진 않아하지만 가끔씩 나...
내가 잡아다가 물어볼까? 신참한테? 만약에 못 알아내면 내가 내 손으로 직접 족칠 것이여. 알것지, 구형? 손에 든 신상명세서를 빠르게 눈으로 훑어내리며 철범은 쯧, 짧게 혀를 찼다. "얘가 구형 후배라고? 증인들 소재 파악한 그 신참?" "예, 사장님. 지는 오지게 안면이 있는디 이 기집애 성깔이 아주~" 28살. 세팍타크로 국대 상비군 출신. 마약반에서...
바삭거리는 햇빛이다. 한쪽 눈을 찡그리게 될 정도로 바삭한 햇살. 나는 평화로운 시골 중에서도 시골에 혼자 살아가고 있다. 도심 속에 살다 시골로 내려온 것은 어이없게도 마음 때문이었다. 사람과 사람의 감정 공유:사랑. “은이 벌써 왔나. 아직 경철이네슈퍼 안 열었는디” 토속적이며 친근한 사투리. 나는 괜시리 마을 사람들의 말투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다...
느는, 그냥 지옥에 떨구기에는 여, 여기- 잡념이 너허어무 들끓어서 시끄러워 죽겄다. 철학과 나와 그런가. 망자들의 왕이 철범의 가슴을 쿡쿡 손가락으로 쑤시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철범의 종교가 이야기하던 구원자와 아버지, 혹은 성경 속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얼굴을 한 왕. 껄렁하고 불량한 성격의, 일에 쩌든 여느 직장인과 다를 것 없는 성질머리에 철범은...
스펙트럼의 파장을 온전히 받아낸다. 그리도 찾아 헤맸던 독점, 가이드였다.
밖에 나다니지 말라는 말은 나 말고도 어르신들이 자주 하실텐디, 말 참 안 들어부네. 달갑지 않은 잔소리에도 경선은 턱을 괴고 눈을 굴리는 수밖에 없다. 잘못한 사람은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어야 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무슨 철없는 어린애 대하는 저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낮의 햇빛에 데여 벌게진 어깨를 참을성 있게 식혀주고 있는 ...
섹스 없는 몸정 든 박경선이랑 황철범 보고 싶다. 그냥 기대고 앉아서 서로 일보면 자동 힐링 되는 두 사람. 거실에 적당히 푹신하고 단단한 소파 하나 두고, 황철범 다리 사이에 앉은 박경선이랑 박경선 어깨에 턱 대고 앉아 자료 보는 황철범…. 뽀뽀나 입맞춤 나누기보다 그냥 그렇게 서로 안고 기대고, 손잡는 게 훨씬 편하고 다정한 교감이라고 생각하는 둘. 황...
박경선한테 온 연애편지 한 장 한 장, 전부 살펴 보는 황철범 보고 싶다. 박경선이 어머, 황- 안 그렇게 생겨서 쪼잔하게 질투도 해? 하는데도 답 없이 턱 괴고 앉아 팔랑팔랑 종이 넘기면서 한 문장 문장마다 오래도 바라보고. 박경선이 무안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보고 있던 편지 낚아채면서 아, 뭐 하냐니까! 하면은 그제야 정신 차린 얼굴 하고서 아,...
황철범 찍는 사진마다 모델을 완벽하게 신성화 시키거나 철저하게 물화 시켜 밟히고 짓이겨진 담뱃불처럼 기록하는 극단의 스타일로 유명했으면 좋겠다. 그것도 엄청나게 선명해서 눈이 아플 것 같은 색감으로 편집해서, 저 사람이 세상을 저렇게 두 갈래로 찢고 본인은 그 사이 진공의 공간에서 부유하고 양극단 모두를 숭배하면서 비웃는 인상의 사진작가로 유명했으면 더 좋...
감정을 말하면 그 감정에 휩쓸릴까 겁나서 말 아끼는 박경선이랑,말을 아끼기에는 본인에게 안정된 내일이 없어 항상 말로 아낌없이 퍼부어주는 황칠 범의 연애사 보고 싶다. 제가 참, 쉬운 사람입니다. 우리 금사님한테만. 좀 알아주심 좋겠는디, 으쩌자고 매번 어려워지시기만 헐까. 솔찬히 야속허네. 헛수작 부리지마. 내가 제일 못 믿는 놈들이 어떤 타입인줄 알아?...
선물이다, 범아.와인잔을 넘겨받은 철범이 눈썹을 들썩인다. 와인이요, 누님. 내입맛에 영 아닌 거 알믄서. 아니, 범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웃으며 동자가 철범의 어깨를 친다. 네가 맘에 든다더라. 갑갑한 넥타이를 술기운에 잡아내리던 철범이 동자를 따라 시선을 옮긴다. 멀끔하게 생긴 남자. 철범은 잔으로 눈을 내린다. 구엽긴 헌디. 별로니? 거절은 아니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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