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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내 꽃잎을 뜯으며 내 뿌리까지 뽑아 다신 꽃피우지 못하게 만들자. 내 꽃잎을 뜯어간 네가 불쌍해. 내 뿌리를 뽑으려는 네가 좋아. 이젠 현실을 등지고 나만 봐야 할 거야. 우린 붉은 춤을 추며 흰 드레스를 붉게 물들여 우린 하나의 장미가 될 거야. 넌 장미를 미워했지. 넌 장미를 뽑아댔지. 넌 장미만을 봤으니 나의 꽃송이가 되어, 장미꽃이 될 거야. 나의 ...
매일 눈을 뜨면 멀쩡한 내 모습에 비명을 지르고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나는 팔이 없지도, 다리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멀쩡한 팔과 다리, 어디 하나 성한 곳 없는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 나는 이 세계에서 '감시 대상'과 '혐오 대상'이다. 신께서는 모두가 함께 돕고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모든 사람들이 태어남과 동시에 신체의 한 부분을 빼앗는다. 눈알이...
너가 한 짓들을 사랑이라고 덮어버리면 그게 아름다워질 줄 아니 그냥 너의 사랑이 더럽혀질 뿐이야
2022년 5월 10일은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부에서 윤씨 정부가 된 날입니다. 윤씨는 대선 후보일 당시,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이 후퇴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하고 혐오적인 발언들을 쏟아낸 인물입니다. 이 지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소수자와 약자를 위한 2번째 플레이리스트. 이제 시작합니다. Fra k Oce...
긍정적인 표현이 더이상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긍정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수업 도중에 교수님께서 긍정적인 표현이 무엇이 있을지 작성해보라고 하셨다. 행복하다, 좋다와 같은 듣기 좋은 말도 있었지만 기모찌, 개꿀띠와 같은 듣기 거북한 말도 있었다. 물론 듣기 좋다, 거북하다는 개인의 견허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나는 불쾌하게 느꼈...
어른들은 말한다. 여우를 따라가지 말라고. 여우는 나쁜것이라고. 정작 여우에게 더 잘 흔들리는 것은 어른이다. 높게 쌓은 탑이 더 흔들리기 마련이니까. 나도 안다. 여우가 나를 망칠것을 안다. 여우가 내민 손은 차가울 것을 안다. 여우손을 잡고 달려간 곳은 날 옭아맬 거미줄에 불과하다는 걸 잘 안다. 그 거미줄은 더 진득하게 날 붙잡아 거미가 내 영혼을 빨...
가까운 미래, 인간의 기억을 디지털 정보로 저장해 사망 후 기억을 불러오는 마인드 서비스가 성행한다.
얼이 쏙 빠졌다. 자리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넋이 빠져 있었다. 막내가 이것저것 질문을 해왔지만 잘 못 알아들고 버벅대었다. 컨디션이 영 꽝이었다. 실은 사장 아니, 저 놈이랑 자고 난 이후로 내도록 상태가 안 좋았다. 대운을 다 빼앗긴 기분. 저놈만 아니었으면 조금 외롭긴 했어도 순탄했을 텐데. 나름 열심히 윤택하게 살아가던 중이었는데! 6시 땡하자마자 도...
나의 한남혐오의 시작이었던 전남친썰 하나만 더 풀고 잔다 일단 걔랑 나랑은 쌩판 모르는 남이었음 만만해 보여서 꼬셨는데 막상 사귀고나니 어려운 남자였음 ㅋㅋ 사귈 때도 위태위태 하더니 초반부터 한 4일 때부터 뒤지게 싸우기 시작함 이때부터였을까 내가 정@신병이 오게된게..
언제부턴가 피어난 혐오는 꽃송이가 크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꽃송이를 곧게 뻗은 경건한 줄기가 지탱했고 줄기 위에 자리잡은 뾰족하고 커다란 가시들은 꽃송이를 보호해줬다 아름다운 꽃송이를 아무도 그 꽃을 가져가는 사람은 없었다 차지하려고 할 수록 되려 잃는것이 더 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크게 피어난 혐오는 평생을 내안에 자리잡아 살아간다 줄기들이 뻗고 뻗...
동성애가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그것을 고치거나 치료해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 같은데, 질병이 아닌데 왜 치료하나? 한때 질병 목록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과거 흑인이 백인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정신질환으로 봤던 것도 다시 원래대로 원상복구 시켜야만 할 것이다. 원래 정신병이었으니까. 존스 홉킨스 연구자들이 동성애가 선천적이지 않...
오후까지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어제, 창 밖에 내리던 노을은 회색이었을 거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무미건조함의 세계.무미건조함을 느낀다는 것은 단순히 한 인간이 허무 속에 말라 죽어가고 있음만을 내포하지는 않는다. 그 말 속에 숨은 함의는, 그런 허무를 느끼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무언가를 상실했음을 뜻한다. 상황이든, 사람이든, 혹은 내면의 무엇이든....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평등과 자유를 외치던 시대는 어디로 사라지고 우월과 혐오를 되뇌이는 때가 이곳에 도래했다. 평등을 말하던 이들이 생각을 남긴 이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차별이 폭축처럼 터지게 되었다. 서로 닮았다는 것도 잊고 우습게 여기질 않나, 자신이 더 차별받았다며 남을 짓밟지를 않나, 때론 가면 뒤로 사람을 죽이곤 애도까지 한다. 어쩌면 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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