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네 시선이 너무 불편해.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열이 나는 것 같아.
북산전이 이명헌에게는 실로 오랜만의 패배였고 그래서 더 냉철하게 혼자 경기를 복기하고 있었을 것 같음. 근데.. 우성이 크게 소리내서 울었던 게 떠올라버려서 진심으로 빡쳐했을 것 같음... 그리고 그 때, 우성을 좋아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으면 함... 툭하면 우니까, 아 우성은 뜨겁다뿅. 정도였는데 무너지면서 우는 모습 보니까 기분이 이상해. 형들이 놀릴 ...
*시간때 중구난방임 불편하다. 분명 좋자고 놀러 온 건데, 불편하다. 게임에서도 같은 팀을 하고, 고기도 같이 굽고 밥도 같이 먹었는데, 왜 불편하지. 지금 내 앞에서 떠들고 있는 둘이,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왜 불편할까. 세훈과 준면의 사이는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고 처음으로 연습생의 신분으로 회사에 다니게 되었을 때, 준...
나는 '파편' 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파열음인 ㅍ이 2개나 들어있어서 그런지 깊숙한 곳에서 뭔가가 터져나오는 느낌이 파편의 의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욕설에 주로 사용된다고 하기는 하지만(...) 공교롭게도 영어로 파편은 fragment, fraction, flake라서 파열음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국어사전에서 파편을 검색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1....
느릿한 타자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한 문장마다 돌아오는 마침표는 유독 일정한 음정으로 찍혔다. 이제 곧 네가 온다. 그건 마치 운명과도 같았다. 마침표가 쌓여갈수록, 네 발 걸음도 가벼워진다. 오, 딜리. 네가 거의 다 왔구나. 알 수 있다. 할당된 마침표의 수가 거의 떨어져가니까. 그만큼 너의 주머니 속에 부딪히고 있는 마침표 소리가 점점 가까...
매콤하고 달달한,달콤한 불닭볶음면을 옆에 두고 게임을 해 질주를 하고 파괴를 하고 몰입을 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시간을 날리고 중독 되고 계속 잔상이 떠오르고 돈 지를까 고민이 되고 현실에 잠깐 도피를 하고 현실 속의 목표를 추구하려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그래, 이게 게임의 부작용이겠지 다시 한 번 게임 안 하는 자유 시간이 되면, 무얼 할까? 늘 무언가를 해...
칼바람이 부는 겨울날이었다. 그런 추위 속 눈이 잘게 깔린 하얀 시골길 위에 뿌연 연기를 내며 달려오던 옛날 버스가 정류장 앞에 멈춰 섰다. 뒷문이 동시에 열렸다. 세훈은 캐리어를 가지고 버스에서 내렸다. 전날 밤에 눈이 많이 왔는지, 가는 길마다 하얀 눈으로 가득했다. 정류장에서 몇 걸음 앞에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세훈은 캐리어를 질질 끌며 그리...
사고뭉치지만 귀여워, 오린이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 이야기!
코코넨네 짧은 조각글 _산타에게 소원을 전하는 법 ‘원래 카푸치노는 이런 맛인 건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호석은 얼마 전 새로 생겼다는 카페에 들렀다. 아침 일찍부터 연달아 회의가 있었기에 아직 이른 오후임에도 피곤함이 무겁게 몰려왔기 때문이다. 어떤 카페에 가든 연유나 시럽이 들어간 달달한 라떼를 기본으로 고르던 호석이 오늘은 뜻밖의 카푸...
많이들 여러 방식으로 조각을 말하게 된 요즘인지라, 어떤 조각을 말해도 감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먹는 조각은 그냥 음식 아닌가? 나무나 철로 만든 조각을 목구멍에 밀어 넣으며 먹는 조각이라고 한다면 그때는 먹는 조각이라 하겠다. 입는 조각은 또 뭘까. 옷 아닌가? 청년들의 조각적 고민? 그냥 청년들은 고민이 많다. 조각의 청년적 고민이라면 어떨까. 그냥 ...
그냥 회색이기만 한 바쁜 도시에서 자신을 채우고 견디기 위해 자연을 보지 않음 안 되는 김남준과 자연을 형상화한 것 같은 정호석의 이야기가 보고 싶다. 1. 쌀쌀해진 날씨에 코트를 입고 밖을 나서 도심 속으로 들어가 회색빛의 한 개체로서 일해야만 할 때, 시끄러운 소음과 어떠한 감정과 생기도 없이 실용적이기만 한 건물들이 남준을 괴롭힐 때마다, 도시와는 전...
수영은 드르륵 미술실 문을 열고는 안을 훑어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학교에 엄청 오랜만에 와보는것 같네.. 혼자 중얼거리며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가 학교를 다닐때와는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은것 같아 미소가 머금어졌다.이리저리 미술실을 두리번거리다 한곳에 시선이 머물렀다. 한걸음 한걸음 사물함 앞으로 다가갔다. 이건 아직도 있네. 그 앞에 걸음을 멈추고는...
그들을 보며, 재능을 꿈꾸었다. 영재임을 희망하였다. 그러던 나는, 결국 무엇이 되었는가.
삐삐삐삐- 삐삐삐삐- 세훈은 잠에서 깨어났다. 멀어졌던 정신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세훈은 눈을 감은 체 침대 머리맡을 더듬었다. 손 끝으로 차갑고 딱딱한 액정이 닿았다. 휴대폰을 집어 들고 알람을 껐다. 어젯밤 알람을 끄는 걸 깜빡했다. 알람을 끄고 더 자기 위해 휴대폰을 아무렇게 던져 놓고 누웠다. “…….” 다시 자기 위해 편안한 자세를 취했지만,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