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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세상 제일 좋은 주뽕이의 먹부림 일상툰!
+ 4화부터 11화까지의 은혁시점입니다. 그렇기에 4화~11화까지 읽으셔야 이해가 되실 거니 참고하세용. (필수적으로 안 읽어도 다른 회차에 영향X, 그냥 내가 남기고 싶어서 적어본 글.) “김여-” “죽어! 이 괴물아-” 잔뜩 겁에 질려 있을 거라 생각했다. 혹시 어디서 울고 있는 건 아닐지, 만약 괴물을 만났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온 ...
피의 꽃 #06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너는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 속에 놓여있었다. 네가 있는 곳은 언젠가 와본 적 있던 이도현씨의 서재 안이었다. 고풍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어울리지 않는 새하얀 매트리스가 방 한 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는데, 우습게도 너는 그 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채였다. 정신을 차린 후 몸을 ...
그 애가 별이 담긴 밤하늘을 찍는 취미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다. 그 애를 괴롭히는 애들은 그 애가 어떤 사진을 찍는지 몰랐다. 하늘을 올려다볼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몰랐다. 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 그 아침 하늘을 닮은 말간 눈동자에까지 별이 찍혀 있다는 걸 몰랐다. 그걸 아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그 애가 카메라를...
피의 꽃 #05 키스로 이뤄졌던 도현씨와의 첫 가이딩 이후에도, 너의 일상은 믿기 어려울 만큼 단조롭게 흘러갔다. 그가 병원에 있는 동안 넌 그저 집안일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떼웠고, 퇴근한 그와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하거나 TV를 보는 게 대부분이었다. 간혹 도현씨가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포옹을 하며 다가오는 경우가...
7. 이웃사촌 왜 그렇게 미친놈처럼 웃었지? 생각할수록 괘씸했다. 나는 지가 걱정돼서 물어본 거였는데 그런 게 아니라면서 사무실로 올라갈때까지 빡빡 웃어대던 김성철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잠깐 스쳐간 생각으로는 그렇게 축 처져있던 게 엄마의 기일 때문이 아닐까 했었는데 정말 그럴까 봐 묻지도 못 하겠고. 잊고있던 김성철의 또 다른 습관이 있었다....
고요하던 바다가 순식간에 돌변해 배를 뒤집어 버리는 것은, 선원들이 하루를 의미하며 술 한잔할 때다. 어떤 이에게는 단조롭고, 또 다른 이에게는 과분했던 일상이 평등하게 지옥으로 변했을 때 우리는 모두 한때를 그리워하며 입을 모아 말한다. 자신들의 삶이 결국은 아름다웠던 것이라고. 00. 여주는 막 일어난 상태로 허공을 응시했다. 또 시작이다. 가슴이 이렇...
사고뭉치지만 귀여워, 오린이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 이야기!
낮달 #06 네가 모진 말을 내뱉었던 그날 이후, 한동안 이도현의 집은 불이 꺼진 채였다. 너는 되도록이면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학교를 마치면 재빨리 미술학원에 갔으며, 잊을 만하면 주기적으로 일삼던 일탈마저도 꾹 참아냈다. 어쩐지, 조금만 다른 생각이 들면 금방이라도 이도현을 생각하면서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 학년이 올라간 만큼 입시에 ...
피의 꽃 #04 너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멍한 기분에 그대로 소파에 앉아버렸다. 손에 들린 종이봉투 안엔 꽤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와 시판용 오렌지주스가 담겨 있었는데, 얼떨결에 그걸 받아들고선 도망치느라 도현씨에게 다시 찾아가지 못한 건 예상 밖의 일이었다. 어차피 네가 손수 만든 음식들을 다 버리게 됐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분명 기분 나쁠만...
작가의 말 본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단체 및 조직, 지명, 제품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허구의 창작물임을 밝힙니다. — 천국과 지옥 사이 — 제 22화 “……여주 씨.” “……네.” “나……. 여주 씨랑 더 이상 친구 못 할 것 같아요.” “…….” ……아. 혹시나 했는데, 결국. 이 이야기를 듣고도 내 곁에 남아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 반...
피의 꽃 #03 너는 잠에서 깨자마자 시계를 바라봤다. 9시. 밤이라기엔 밝은 햇빛이 거실을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넌 네가 몇 시간 동안 죽은 듯이 잠만 잤다는 걸 실감해야 했다. 네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집에 돌아온 뒤에 소파에 엎어졌던 거였는데, 그 후에 이도현씨가 잠든 네게 담요를 덮어줬던 게 어렴풋이 기억났지만 선명하진 않았다. 이렇게까지 오래...
낮달 #05 그날 이후 너와 이도현은 친구 사이라기엔 지나치게 가깝고, 연인 사이라기엔 지나치게 먼, 꽤나 애매모호하고 비밀스러운 관계가 되었다. 낮엔 서로의 부모님과 친구들이 다 알아챌 만큼 친남매같은 사이로 붙어다녔지만, 밤이 되면, 이도현의 집에서 은밀한 성적 호기심을 채우는 날들이 이어졌다. 처음이 어려웠지,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니 고민할 것...
“!!!” 다시 눈을 뜨니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와 씨바. 오늘 꿈은 진짜 역대 급이었다. 사실 꿈 속이서 키스라도 하고 나면 현실에서 이은혁을 보는 게 좀 더 쉬울 줄 알았다. 뭔가 내가 정복한 느낌이 들진 않을까, ‘너 내가 잡아먹었다’ 이런 느낌으로 좀 가볍게,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같은 꿈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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