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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 욕설, 폭력, 다소 혐오스러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에테르 폭풍이 부는 게헤나 지역으로 들어가면 어지간한 전자기기와 나침반은 무용지물이 된다. 하늘은 사시사철 먹구름이 껴 별도 보이지 않고, 지형은 매일같이 조금씩 바뀌는 실정이라 지도 역시 쓸모가 없다. 이런 곳에서 유일하게 길을 안내해주는 것은 북쪽이 아닌 에테르 파장을 따라 바늘이 움직...
에버렛 르노의 사정은 한 편의 모험 활극이나 다름없었다. 처음에는 다바네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일어나는 에브랏 출신 이민자의 테러 행위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그들이 처한 부조리와, 내부 분열에 파고 들기 시작했고, 흩어진 개인 뒤에 있는 알 수 없는 조직을 발견한 것이다. 데베즈가 십수 년 전 타 대륙에서 강제로 이주시킨 사람들이 나고 자란 터전...
리엔의 도발과 동시에 세 기사들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왼쪽의 기사가 리엔의 머리를 노리고, 오른쪽에 있던 기사의 검이 옆구리를 향했다. 아무래도 리엔을 잡아보겠다고 협동 공격 연습까지 했나보다. “좋은 판단이지.” 리엔은 뒤로 몸을 확 젖혔다. 무릎까지 구부러져서 그 높이가 매우 낮았기에 습격을 하는 자들 눈에서는 리엔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두 ...
커다란 힘과 힘이 맞부딪혔을 때 터져나오는 충격이 대련장을 휩쓸었다. 그것도 관중석 앞에서 한 번 차단을 했는데도 귀가 얼얼하리만큼 큰 파동이었다. 미하엘은 바로 앉은 자세 그대로 눈에 힘을 주었다. 뒤에서 누군지 모를 대원들이 나누는 대화가 적절한 해설이 되어 다행이었다. "시작부터 주종목으로 싸우나? 퇴근 30분 남았다고 빨리 끝내려나 본데." "그렇긴...
하늘을 담은 눈, 마력으로 빛나는 새하얀 날개. 라이오넬은 셀레스트였다. 라이오넬의 날개는 붕대로 묶어서 숨길 수 있을만큼 작지 않았으며, 라이오넬의 눈은 시시각각 흐르는 하늘을 완벽하게 비출 수 있을 정도로 투명했다. 라이오넬이 셀트스트가 아니라고 할 방법은 세상에 없었다. 그렇기에 리엔은 라이오넬을 이 작은 지하실에 숨길 수밖에 없었다. 집안 누구도 모...
빰빠밤. 강렬하다 못해 천지를 뒤흔드는 거 같은 트럼펫 소리에 리엔은 정신을 차렸다. 최근 황제궁 악단은 이상한 사명감을 갖고 저런 소절을 하나씩 넣어서, 졸고 있던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고는 했다. 다행히 리엔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었다. 황궁에 도착하자마자 인사만 죽하고 숨어서 생각만 하던 터였기에 슬슬 활동에 들어가야 할 참이었으니까. 리엔이 오늘...
마트 실사 이후, 악명 높은 파트장이 실종됐다.
황제성 가장 아래층에서는 숨이 막히지 않는 날이 더 드물었다. 이 나라의 심장인 황제궁이 있는 성에는 하루에도 수만 명의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황제성 앞에는 잡상인들이 모여 두건이나 기침에 좋다는 허제 허브약 같은 거를 팔기도 했다. 황제성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자들은 상인들의 말을 무시하고 들어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기침을 연발하여 뛰쳐...
푸욱. 꾸드득. 그리핀의 부리가 산양의 배를 파고들며, 얼어붙은 핏덩이가 후두둑 바닥에 떨어진다. 가죽이 뜯기고 내장이 헤집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리핀의 그르릉거리는 울음소리가 동굴을 울린다. 그 옆에서는 그저 천진난만한 삐익거리는 새끼 그리핀의 울음소리가 따라 흘러들었다. 샤를로테는 숨을 죽이고 바위에 몸을 붙였다. 그녀의 몇 발짝 뒤에는 마우어베르그 산에...
끼릭. 잠뜰이 손을 바쁘게 움직인다. 눈에 돋보기안경을 씌우고, 한 손에는 작은 부품을 들고는 보일까 싶을 정도로 작은 부품을 핀셋으로 들어 올려 끼워 맞춘다. 얼마나 집중했는지 인상이 자연스레 찌푸려지며 그 부품에 빨려 들어갈 것처럼 집중하였다. 그 순간. 부우웅. 탁. 창밖으로 나는 소리로 인해 집중력이 깨진 잠뜰이 한숨을 푹 쉬고 조립하고 있던 부품을...
*주의 : 욕설, 인간 윤리 위반, 실험, 유혈, 상해 및 살해, 죽음, 폭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묘사 등 +항어님께서 주최하신 SF 도서관 합작 - 스팀펑크 분야로 참여한 글. | 주작조 *SF 스팀(아케인)펑크 + 포스트 아포칼립스 기반 | 인간과 기계인형과 마법의 이야기. *느슨한 고증. 각종 고증을 정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장소와 사건은 허구...
그의 다리가 팽창했다. 근육이 수축하고 관절이 움직였다. 폐가 고통으로 진동하고 발목이 시큰거렸다. 온몸이 이제 그만 달리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그의 뇌는 비명을 무시했다. 지금 달려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었다. 멈추는 것은 그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아니었다. 세상의 종말이었다. 옅은 적색의 지구. 3054년의 ‘푸른 별’ 지구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찬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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