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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은 사과부터 했다. 그가 그렇게 사과하는 것도 처음 보았다. 평소에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이토록 간절하게 애원한 적이 처음이란 뜻이었다. 매정한 사람이라는 것도 아니고, 항상 다정함 그 이상의 상냥한 사람이었는데도 이토록 무거운 사과는 받아본 적이 없었다. 결국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은호가 사과했다. "미안해요, 형……." ...
나의 어머니는 유독 차가운 성격이셨다. 어떤 일이든 냉철하고 이성적이게 행동하시는 어머니는 매우 차가워보였고 한 편으로는 기품 있어 보이기까지 했다. 게다가 유독 하얀 어머니의 고운 피부는 어머니의 차가운 분위기를 더욱더 강조 시켰다. 나는 그런 우아하고 아름다운 얼음 조각 같은 어머니를 사랑했고, 어머니 또한 나를 무척 사랑 하셨다. 다른 이들에게는 언제...
TW 가족이슈 안녕하세요 김동현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아포지오(Appoggio, 발성에 있어서의 호흡법) 이번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 아주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략 15년 전 쯤이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당시 저희 집에서는 늘 은은한 기름 냄새가 났습니다. 부엌에서 나는 고소한, 식욕을 돋우는 그런 냄새라고...
사람들이 모여 살기 훨씬 전, 어쩌면 태초부터 강은 이 곳에 자리 잡아 수천년을 구비구비 흐르고 있었다. 물이 흐르는 기름진 땅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은 마을을 이루었고 그 마을은 점차 부강해져 어느새 한 나라의 수도가 되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온 나라가 가뭄에 들어도 신기하게 이 강만은 절대 마르지 않았다. 수천년이 넘도록 마르지 않는 강을 향해 사람들은...
느긋하기 짝이 없는 주말 오후, 은호는 열심히 댓글과 영상을 정독 중이다. 플둥이들의 정성 어린 댓글이 자꾸만 마음을 간지럽힌다. 사랑을 받는다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아이돌이 되어서 다행이야. 같은 주접을 끊지 못하며 계속 스크롤을 내렸다. 여러 댓글을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는데, 유독 같은 내용을 언급하는 글이 자주 보인다. [@user-dkf...
*총 10268자. *적폐, 캐붕, 날조, 오타 주의. *모티프 곡 삽입돼 있습니다. *다음 편은 성인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인파트는 수치심값 유료 금액 걸릴 거고, 성인물 아닌 버전도 가능한 낼 예정. *퇴고 안 하고 플롯도 없이 부분부분 떠오른 거 짜깁기한 글이라 뻣뻣하고 넘김이 어색합니다. 주의! 당보가 눈을 떴을 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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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육남매의 막내였다. 어미젖이 다섯 줄밖에 나오지 않아 형제들이 목숨을 노렸다. 세상 눈 뜨자마자 죽고 죽여 살아남는 것이 짐승의 삶. 툭하면 숨통을 물어 뜯으려 달려드는 형제들의 송곳니에 쫓겼다. 흩어진다. 아스라이 유년의 기억이 흩어진다. 먹이를 찾아 산속을 헤매던 날이었다. 낙엽 그늘에 숨어있던 덫을 밟아 올가미에 묶였다. 목을 죄는 굵은 새끼줄...
마지막 수정 : 2023-10-02 주인공들은 가상의 인물이며 성인입니다. 필자의 윤리관과 작중 내용은 무관합니다. BGM : dvsn - Mood About Blue ―뭐야, 키세. “…….” ―여보세요. 울림이 좋은 중저음의 건조한 목소리.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기억 속 그것보다 좀 더 낮다. 반년의 간극 탓일까, 괜히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 훌...
안내방송과 함께 전광판에 '지연중'이라는 글자를 확인한 우리는 나란히 의자에 앉았다. 너는 오늘따라 지나치게 말수가 적었고, 나는 평온하려 애쓰기 위해 어떤 말이라도 꺼냈다. 배 안고파 백호야? 나의 물음에 너는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답했다. 한 세계의 멸망과 또 다른 세계의 시작은 아직 조금 시간이 걸리려다보다. 통유리 너머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해...
육군병장말기제대한 박성호가 가장 먼저 다짐한 일은 자신의 새로운 터전이 될 소중한 자취방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 신입생 시절 몇 번 호의로 들여보내주고 더러는 재워주기까지 했더니 끝내는 다들 박성호의 집을 모임 장소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타이르고 달래봐야 잠깐이었다. 처음부터 선을 긋는 것만이 답이었다. 학교 정문 앞까지 한 번에 데려다 ...
@MI_U_EX 순서 랜덤 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u 이미지를 100장까지만 올릴 수 있다길래 나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ncp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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