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이 '설정' 한번만 해두면, 매달 정기적으로 자동 정산받을 수 있어요
*트레 사용 등굣길 ~ 동아리(영화감상부 특 노잼 영화 틀어줘서 딴짓함)
20xx/12/04 차였다. 그것도 데이트 약속 시간 10분 전에. 재혁은 겨우 정시에 맞춰서 도착하거나 꼭 5분씩 늦었던 전과 달리 오늘따라 유난히 아침 일찍 눈이 뜨였다. 준비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으며,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차도 막히지 않았다. 그래서 문제였다. 왠지 모르게 가볍고 상쾌한 하루의 시작에 취한 재혁은 평소에 하지도 않던 짓을 저질러...
12월 24일의 크리스마스이브. 상점가뿐만 아니라, 회사 건물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거리 사이사이에도 예쁘게 꾸며진 트리가 들어섰다. 회색빛의 건물들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풍경이었다. 어딜 가나 들려오는 캐롤도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덕분에 삭막했던 출근길이 조금, 아주 조금은 생기가 넘쳤다. 사실, 이러나저러나 해도 출근...
“도영아, 잠깐.” “어… 잠깐은 없다고 누가 그랬는데.” 너무 능글맞아진 거 아니야? 그러나 재혁의 질문은 닿은 입술 새로 사라졌다. 푸흐…. 재혁의 뒷목에 팔을 감은 도영이 신발을 벗어 던지며 웃음을 흘렸다. 간질거리는 웃음소리가 현관문 앞에서부터 침대까지 길게 이어졌다. 입술이 떨어졌다 닿을 때마다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듯 저릿저릿했다. 심지어는 마치...
그로부터 한 달의 시간이 흘러, 어느새 12월의 끝자락을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눈코 뜰 새 없이 흐른 시간만큼이나 달라진 게 몇 있었다. 첫째로, 이제는 수트 한 벌만 잘 갖춰 입어도 견딜 만한 날씨가 아니었다.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고, 목도리까지 꽁꽁 싸매야 좀 다닐 만했다. 덕분에 재혁은 온갖 방한용품을 사들이는 중이었다. 저에 비해 추위를 ...
* 특별 외전 부록 ! * 1. 박지훈과 아사히는 요즘 편두통을 달고 산다. 2. "살면서 이렇게까지 기뻤던 날이 없다." 3월의 어느 날. 인스타 감성 낭낭한 성수동의 한 작은 카페에 윤재혁, 박지훈, 아사히가 자리하고 있다. "조온ㅡ나 행복해." 선선한 봄바람이 재혁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아주 머리에 꽃을 잔뜩 달고있는 채였다. "씨팔. 토 할 거 같아...
매달 꼬박꼬박 수익얻는 비밀, 전략적으로 멤버십 운영하기
러브액좆얼리 - 26 - 도영은 꿈을 꿨다. 이전에 자주 꾸곤 했던, 도현이 나오는 꿈을. 물론 저를 향한 도현의 눈빛, 그리고 말투 역시 전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단 하나 다른 게 있었다면 도영 그 자신이었다. ‘너 때문에, 우리 집이, 풍비박산, 났잖아.’ 악에 받친 소리가 어두운 방 안을 가득 울렸다. 도영은 그와 함께 꽂히는 주먹을 조...
“…하아.” 지난밤, 대충 쳐둔 커튼 사이로 햇빛이 새어 들어왔다. 미간을 찌푸린 도영이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앓는 소리를 냈다. 도영은 천천히 몸을 돌려 천장을 바라보았다. 왜인지 몸의 피로는 자도 자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요 며칠은 정말 잠만 잤는데도 말이다. 이상한 일이었다. “무슨 요일이지…….” 무거운 몸을 뒤척인 도영이 핸드폰을 들...
도영은 저보다 더 심란한 얼굴을 한 재혁을 겨우 돌려보내고, 책상 앞에 앉을 수 있었다. 그마저도 남은 업무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저 가만히 앉아 손톱만 뜯고 있을 뿐이었다. “팀장님. 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네. 조심히 들어가요.” 퇴근 시간이 이렇게 기다려지지 않은 적은 처음이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직원들은 6시가 되자마자 한 번에 우르르...
도영의 기습 공격 이후로 재혁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였다. ‘엇, 팀장님. 오늘은 점심 혼자 드시네요?’ ‘…아, 네. 김 팀장이 속 안 좋다 해서…….’ ‘오우… 네….’ ‘그… 뭐야. 이 대리. 혹시 회사 근처에 가까운 약국 알아요?’ 점심시간에도. ‘팀장님! 보고서 넘겨받았습니다. 컨펌 부탁드려요.’ ‘…어! 도… 가 아니라… 권 사원. 책상...
“하아…….” 삐리릭.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선 도영은 그대로 엎어지고 말았다. 신발 벗을 힘조차도 남아있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까지 오는 몇 안 되는 걸음 동안 다리가 후들거려 몇 번이고 휘청였다. “…죽겠다.” 그도 그럴 것이, 체크아웃 10분 전까지 윤재혁이 가만 놔두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분명 같이 외근을 갔다 온 건데, 혼자 체력...
러브액좆얼리 - 20 - 다음 날 아침. 두 눈을 번쩍 뜬 도영의 첫 마디는, “씨발.” 단 두 글자였다. “…진짜 미쳤나.” 퉁퉁 부어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을 부빈 도영이 작게 중얼거렸다. 어젯밤 내내 크게 소리를 질러서 그런지, 목소리가 잔뜩 쉬어 잘 나오지도 않았다. 괜스레 민망해진 기분에, 도영이 커다란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느새 하얀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