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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동반 입장, 딱 30초만 참으면 된다...! 나는, 가정폭력 피해자다.
# 0 유지민이 아무리 냄새를 숨겨 오더라도 김민정은 알고 있었다. 유지민 손끝에서 희미하게 나는 아릿한 냄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김민정은 술담배를 일삼는 양아치들을 정말 싫어했는데, 애초에 유지민의 불량한 면모를 알고서도 유지민에게 치근덕거렸기에 나서서 "유지민 금연 바람." 할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이 간섭할 문제는 아닌 것도 너무나 잘 인지하고...
# 0 김민정에게 유지민은 똑똑한 바보. 딱 그 정도였다. 소문에 의하면 공부는 넘사로 잘한다고 하던데 같이 있을 때 행동하는 것 보면 아무래도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는 맞다. 저런 사람이 어디서 맘에 안 찬다고 손 드는 걸 배운 건지. 조용히 자몽에이드 마시고 있는 유지민 보며, 쯧. "왜." "네?" "너 지금 혀 찼잖아." "그냥요." "해명해, 빨리...
# 0 유지민은 바쁜 평일은 학교 활동에 과목별 과외, 개인 운동 일정이 빽빽했기 때문에 주말에서야 겨우 숨통이 트였다. 휴대 전화 알림 한 줄씩 지우다 인스타 들어가 보면 댓글에 온갖 주접 다 떨고 있는 계정 하나가 보인다. _baegopda_9 대박.. 언니 퍼스널컬러 공기ㅇㅖ여? 🥹 김민정이다. 아이디가…… 배고프다구? 진짜 웃기고 잘 어울린다. 어이...
# 0 - 결심 최예지는 커밍아웃이 두려워 유지민과의 사건을 쉬쉬하려는 듯했다. 김민정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로 최예지와 엉키는 일은 없었다. 암묵적으로 그렇게 약속된 것 같았다. 아아, 그래도 예지가 키스 하나는 진짜 잘했는데. 내심 본인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 아쉬움 반, 미안함 반이었다. 성소수자 혐오가 세상에 만연함에도 김민정에게 ...
# 0 - 유지민 유지민은 대한민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회장의 증손녀로 태어나, 바쁜 부모님 아래 화목함보다는 무관심에 가까운 가정에서 자랐다. 그렇다 보니 유지민은 게임 속 캐릭터가 퀘스트를 클리어해 나가듯 부모님의 말씀을 전해듣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게 18세 유지민 삶의 전부였다. - 전교회장 활동 역시 부모님의 바람이자, 지시였다....
민정은 좋아하는 것에 늘 세 가지를 적었다. 바다, 침대, 산책. 탁 트인 바다를 보면 마음이 시원해지고 편안해져 좋아했고, 침대에 누워있는 걸 즐겼다. 취미는 혼자 조용히 하는 산책이었다. 그중에서도 혼자 바닷가를 산책하는 걸 가장 좋아했다. 해가 쨍쨍할 때 쯤 나가서 바다를 보다 들어오는 건 민정의 하루 루틴이었다. 얼마 전부터 바다를 바라보는 민정의 ...
이세계 힐링(?) 리맨물, 그런데 오타쿠 마왕님의 과한 복지를 곁들인···.
드라마 새해가 밝고 있었다. 그래봐야 지민이 새해를 맞을 곳은 드라마국이었고 이곳에 주말이나 휴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1에 1을 더한 것이 2라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었다. 아니, 오히려 1 더하기 1이 2인 이유를 설명하는 것보단 왜 휴일이 없는 것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더 쉬을 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새해 첫날부터 첫 대본리딩이 예정되어 ...
# 0 - 입학식 "야, 유지민이다." "와, 저 언니야?" "미친." 김민정이 입학식에서 웅성웅성 수군거리는 입들 사이로 제일 먼저 들은 이름이었다. 마더 테레사 수식어 단 학생회장. 놀랍게도 저 얼굴에 천사 같은 심성이라나, 뭐라나. k 모 그룹 손녀라는 뒷배경이 무색하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다던데. 지금 김민정 앞에서 썩어 가는 표정으로 혐오감...
안 괜찮다며 우는 게 보고 싶어서 쓴 글. "나는 하나도 안 괜찮아." 지민은 제 팔을 붙잡고 우는 민정을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민정이 우는 이유가 저였기 때문이었다. - 빌어먹을 비밀연애.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입을 맞췄던 날, 비밀연애를 먼저 제안한 건 민정이었다. 어차피 연애가 아니어도 여자 둘이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게 이상하지 않을 테니, 굳...
Episode 6. If I could tell you 52. 쉽게 말하면, 지민은 여자를 좋아할 수도 있는 여자... 뭐 그런 거였다. 지민은 그걸 고등학생 때 깨달았다. 퀘퀘한 냄새가 나는 오래된 노래방 13번방 구석에서. 그날 처음 만난 어떤 여자와 벽에 기대선 채로 키스를 하던 도중에. 상대는 스물한 살 먹은 대학생이었다. 난감한 얼굴로 네가 교복 ...
둘만 있는 연습실에서 뽀뽀하는 거 보고 싶어서 쓴 글. - 음악이 멈추고 민정은 힘 없는 발걸음으로 제 자리를 찾아가 주저앉았다. "여기서 팔을 좀 더 들어야 될 거 같은데." 지민은 여전히 방금 찍은 영상만 뚫어져라 보며 더 완벽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대답이 없는 민정에 지민이 살짝 고개를 돌려 연습실 기둥 쪽을 바라보면 역시나 민정과 눈이...
사랑한다는 것과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이 같은 말이었을 때 - 심보선, 청춘 지민은 모든 것을 제 뜻대로 할 수 있었다. 인생을 편하게 살았다는 소리다. 선배에게 적당히 눈웃음을 보이며 인사하면 그 선배는 밥을 사주고, 술도 사주고, 족보도 줬다. 후배에게 바빠 죽겠다며 울상을 지으면 그 후배는 지민 대신에 축제 주점 서빙을 하고, 엠티 명단도 정리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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