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숨이 턱 끝까지 들이찼다. 폐가 쪼그라드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졌다. 부상이 있나? 그런 것을 신경쓸 만한 처지가 아니였다. 블랙맘바는 조금, 아주 조금 후회가 됐다. 역시나..그게 들키지 않을 리가 없지. 그의 인생은 변덕과 충동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것 중 하나가 결국 아주 커다란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최악의 결과였다. 그 일이 있고난 후, ...
-형 피방 ㄱ? -ㄱㄱㄱㄱㄱ??ㄱㄱ? -미안 -나 다이빙장이라 조금 이따 답할게 "뭔 맨날 연ㅅ.." 진호가 인상을 팍 구긴 채로 토도도도독 자판을 찍었다. -ㅇㅋ 알게써 열심히 해 벌써 사흘째 빠꾸였다. 쉬는 중이라던 요환은 진호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던 그날 이후 강습만 끝나면 쌩하니 다이빙장으로 떠났다. 자신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나 싶어 뿌듯하다가도 매일...
솔직히 요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진호가 뭐에 꽂혀서 자기를 좋아하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그 마음이 오래 가지 않을 거란 사실은 자명했다. 요환 나름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른 판단이었다. 사귀었던 몇 안 되는 여자 친구들 모두 오래지 않아 그를 떠났다. 계기는 다양했으나 이유는 같았다. 요환에게는 사랑도 연애도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꽤나 많은 사람이 요환에...
- 예기치 못한 비를 만난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일이 아무것도 없다. 너무 큰 비구름을 몰고와서 머릿속이 다 젖을 정도로 온 몸이 차갑게 식어간다. 고작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너무 푹 젖지 않기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집까지 얼마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것 뿐이다. - 비가 내리면, 나무 아래에서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리면 무언가가 달라질까? 불어오...
괴로워. 차라리 몰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사람은 나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동생을 찾는다.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다. 미츠자네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그에게 뭐라도 하고 있다는 확증을 받고 싶은 것이다. 형으로서, 부모의 대타로서 타카토라는 얼마나 비루한 존재인가. 목표는 인류의 구제. 하지만 가족 한 명도 지키...
파란 타일들이 일렁이며 눈 앞을 스쳐지나간다. 물살이 몸을 휘감고 웅웅거리는 호흡 소리가 귀에 고인다. 두 손을 앞으로 모은채 발장구를 쳤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다리에 숨이 찼지만 시원한 물에 잠겨있으니 덥지는 않았다. 몸을 움직이니 상쾌하기까지 했다. 아- 이래서 수영을 하나 봐. "어깨에 힘을 좀 더 빼야 돼. 뒤통수 위로 팔을 올려." 어느새 요환이 ...
스토어 상품 배송 방법부터 수수료까지 전부 알려드려요
햄. 무슨 생각해요? 성준수가 상념에서 깨어난다. 마주친 눈은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제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이런 쪽으로 그닥 예민하지 않은 성준수조차도 아직 기상호가 껄끄러울 때였다. 첫만남에 취조당한 기억도 한몫 했다. 서울에 두고 온 남친 생각? 까분다. 그래도 이 정도 장난을 칠 사이는 되었다. 사귄 적이 없다고 몇 번을 말해도 기상호는 둘...
‘처음엔~ 그냥~ 친군 줄만 알았어~아~무 색깔 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귀를 때리는 노랫소리에 아우웅 앓는 소리를 내며 대충 손을 휘적거렸다. 곧 핸드폰이 턱 하고 잡힌다. 진호는 잔뜩 찌푸린 얼굴로 시간을 확인했다. 새벽 6시 반. 평소라면 밤새 게임을 하다가 막 잠들었을 시간이다. 도저히 눈이 떠지지 않았다. 핸드폰을 든 손이 스르르 내려간다. ‘워우...
샤크랑 듀얼하고 와서 자는데 그날 밤 심해왕국의 꾸는 쓰리가 보고싶다,,, 그런데 왕국은, 샤크와의 듀얼 중 필드로 펼쳐졌던 그런 망가진 모습이 아니고 황금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아름답게 서있는 모습인거지,, 마치 깊은 바닷속에서 모든게 그대로 보존된 것처럼. 분명하게 보여. 쓰리의 눈이 닿는 곳 모두가. 수백, 수천 겹의 물의 층 아래—이곳까지 들어올 수...
노력, 이는 하나의 주문과도 가까운 말이었다. 그 단어는 기이한 힘이 있어서, 입에 담기만 하면 펭귄이 하늘을 날고, 병든 노인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물고기는 마침내 육지 위에서 걸을 수 있게 된다. 신카이 슌은 바라던 것을 얻기 위해 수없이 중얼거렸던 주문을 다시 입에 담는다. 노력, 좋다. 이 세상에 빛을 본 이들은, 숨을 쉬는 이들은 저마다 살아내...
헉, 숨을 들이키며 새벽 5시에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 또 그 꿈. 이 꿈 때문에 요즘 통 잠을 못 자고 날을 샜다. 이번엔 느낌이 좀 좋길래 오랜만에 침대에 누웠더니 역시나, 또 다시 꿈을 꿨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 빠지는 꿈. 내 몸이 누군가에 조종이라도 당하는 듯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저 깊은 바다 심해로 빠지는 꿈. 집 ...
낡고 부서진 배에도 어김없이 물은 차오른다 세상은 절망을 원한다 어중간하지 않게 하염없이 가라앉기를 그래서 그에 알맞게 대응하기로 했다 차오르는 물을 수영장 삼아 헤엄친다 젖어드는 느낌에 까르르 웃는다 이윽고 물은 호흡을 옥죄어온다 계속해서 쉬지않고 웃는다 끊임없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절망은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다 짓밟고야 말았다 일말의 희망도 긍정도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