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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아처와 랜서가 학생인 AU입니다. 차였다. 간곡히 부탁하면 장기도 빼줄 것 같이 굴던, 그래서 영락없이 내게 푹 빠졌으리라 여긴 놈한테 시원하게도 차였다.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차인 적은 처음이라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어떻게든 상황을 이해하려 애를 다 써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어서, 결국 고백받은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내가 끙끙대는 꼴을 구경하는 당사자에...
함께 짐을 들고 집으로 향하던 랜서가 갑자기 우뚝 멈췄다. 무슨 일인가 싶어 뒤늦게 멈춰서 바라보고 있자, 머쓱하게 웃으며 알려줬다. "이런 건 화살이 아니라서 말이지." 랜서의 시선을 따라서 까만 가죽 바지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 땅바닥에는 하얀 새똥이 랜서의 구두코 바로 앞에 떨어져 있었다. 새가 용감한 건지 랜서가 불운한 건지, 긴가민가하다. ...
"아~ 또 놓쳤어!" "선배, 이쪽! 이쪽입니다! 여기서 많이 떨어져요, 어서!" "앗, 아앗, 악! 이거 잡힐 듯 말 듯 해서 더 짜증 나~!" "잠시만요, 선배! 제 방패를 이렇게 눕히면 모두 받을 수 있어요!" "와, 엄청나게 좋은 생각이잖아, 마슈! 그치만 그러면 잡는 게 아니라 받는 게 되어버리는걸..." "잡아야 하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전...
랜서의 귀는 움직인다. 티비를 보며 와하하 웃고 있어도 내가 그릇에 음식을 담아두고 내려놓으면, 또 지금처럼. 쫑긋? 까딱? 아니, 움찔에 더 가까우려나. 아직 딱 맞는 말을 찾지 못했다. "엇차, 젓가락이라도 놔볼... 뭘 그렇게 넋 놓고 있냐?" "아, 그게..." 사실대로 말하면 사람 귀나 빤히 보고 있었다고 놀리지 않을까. 오늘은 이미 들을 만큼 들...
유혈 및 사망 묘사가 있는 군인 AU입니다. 젠장, 그가 봤다. 분명 탄도를 읽었다. 떨어뜨린 수박처럼 터진 동료의 머리와 미동도 않는 사지를 쭉 훑어, 마치 모함 위에서 전투기가 이륙하듯 시선은 내게 쏘아졌다. 그의 기민함을 앞에서 이 정도 거리는 원거리라고도 할 수 없다. 그가, 이쪽을 본다. 붉은 눈동자가 햇빛을 정면으로 받아 반짝였다. 아니, 착각이...
궁병 녀석은 더워도 덥다, 추워도 춥다 내색을 않았다. 그래서 그런가, 어디서 자든 잘 때면 언제나 곧게 천장을 보고 누워서는 양손을 마주 잡는다. 자기 키만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미안한 양, 언제든 관짝에 누워도 상관없다는 듯이. 자는 흉내를 낼 거면 좀 더 그럴듯하게 하지. 아예 진짜 잠처럼, 밖에 불이 나든 누가 죽든 안 깰 만큼 푹 빠져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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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에 대한 암시가 있습니다. "어이, 부인." 푹신한 의자에 누워 발만 까닥이던 랜서가 드넓은 방의 저 반대편에 앉아있는 아처를 불렀다. 벽난로가 타닥거리는 동안, 편지를 쓰는 옆모습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부인께서는 부부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조차 잊을 만큼 절 가까이 여기시는 모양이군요. 이걸 기쁘다고 해야 할지, 걱정된다고 해야 할지. 무슨 일이...
"잠깐, 랜서. 한 가지 더 물어봐도 되겠나?" "엉? 뭔데." 레이시프트 이후 의례적인 정보 교환을 마치고 떠나려는 랜서를 아처가 붙잡았다. 그곳의 식용 가능한 생물, 채집 난이도, 기타 위험요소와 재방문 의사를 논의하기는 익숙한 만큼 어려운 게 없어서 금방 서로 고개를 끄덕인 참이다. 뭐가 더 궁금해졌나 보지. 랜서는 간단히 수긍하고 기다렸다. "어째서...
"세이버는, 처음 소환됐을 때 어땠어?" "네?" 마술사가 아닌 토오사카 린의 업무를 마친 마술사 토오사카 린이 지극히 마술사다운 질문을 했다. 자신을 죽일 뻔한 상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어왔다는 뜻이다. 그것도 무척이나 뜬금없는 주제로. 잡지의 반쯤 넘긴 페이지를 그대로 잡은 채 반문하는 세이버를 보며 린은 상황을 파악했고, 서둘러 까닭을 덧붙였다...
유혈과 식인(일부) 묘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정말 고의가 아녔다. 하겠다고 마음먹고 저지른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물컵에 든 물을 모르고 마신 것 같은, 그래, 실수였다. 랜서가 듣는다면 분명 화내겠지만 아처가 할 수 있는 설명은 이것뿐이었다. 아처는 조금 전, 과일이나 여타 고기들처럼 랜서도 먹을 수 있단 걸 깨달았다. 영체인 서번트는 같은 제3...
설정 날조, 유혈 및 사망 묘사가 있습니다. "이거 정말 진짜배기 삼하인인걸. 아니, 요즘 말로는 할로윈이라고 하던가?" "...쿠 훌린?" "아무리 통상 성배전쟁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다짜고짜 진명 밝히기냐." 본 적은 없어도 듣긴 했다. 자랑거리라곤 룬 마술과 경력뿐, 창이 없는 나는 술안주로 처음 마스터를 만났을 때를 얘기하기 때문이다. 그 병아리 같...
"사실 제게는 하루하루가 할로윈이랍니다, 사쿠라." 고요한 에미야 저택, 드물게도 라이더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꿇은 무릎 위로 접어둔 수건과 웅크린 손, 가을 햇빛이 놓인다. 안경 너머의 마안이 음성보다 많은 것을 사쿠라에게 전한다. "사람들 사이는 늘 무서워요. 저는 그 사이에서 사람인 척, 마치 할로윈에 떠도는 괴물에게 습격받지 않기 위해서 같은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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