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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제니(Jennie)랍니다. 보안과에서 일하고 있는 경관이에요. 저희 부서 특성상 모든 일은 비밀- 아,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해 달라고요? 그건 쉽죠. 우리 부서뿐만 아니라 강력반도 아주 난리가 났으니까요. 이건 사실상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일걸요? 그러니까, 장 경사가 보안부로 향하는 입구 아래 겨우살이를 ...
03. 양금영이 바라본 진영인 양금영의 시선 끝에 담긴 진영인은 언제나 동경과 그리움이 뒤섞인 베일 뒤 닿을 수 없는 존재였다. 수석이 걷는 길은 언제나 정도를 따르는 것이었다. 차석으로 받았던 점수가 만점에 가까웠던 금영이 영인을 보며 느낀 감정이 충격과 호기심을 지나 동경에 다다른 것은 필연일지도 몰랐다. 경찰 학교를 떠나던 순간 뒤돌아보던 영인의 모습...
"진영인? 예 회장 밑에 있던 진영인 맞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에 영인이 발을 멈춘다. 영인에게 걸어오는 남자의 얼굴과 목소리가 기억나지 않는다. 예 회장, 을 말하는 남자의 말에 영인의 입안이 바싹 마르고 영인은 눈앞에 선 상대의 손과 어깨 너머를 주시하며 홀스터의 권총에 손을 가져간다. 주변을 흐르던 공기가 멈춘 것만 같다. "나 몰라...
02. 예영효가 바라본 진영인 예영효의 시선 끝에 담긴 진영인은 예전의 날카로움을 잃지 않은 모습 그대로였다. 폭력배의 삶을 담은 예(倪)의 이름이 증오스럽다며 집안 문을 박차고 나갔던 치기 어린 꼬마 경찰이 몇 년 후 자기 밑으로 들어올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어렸을 때는 앙상할 정도로 작고 말랐던 등이 그간 고독 속에서 보낸 세월을 증명하듯 한층 다부...
차석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언제나 우등이 익숙한 양금영에게 주어진 숫자 ‘2’는 처음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다. 장신이 받쳐 주는 신체적 유리함, 노력과 능력이 받쳐 주는 공부 머리. 경찰 학교에 들어오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밀리지 않으리라 자신했던, 첫 단체 평가에서 받은 등수가 더욱 충격적이었던 이유였다. 그래서 일 등이 처음으로 왕좌에서 내려온...
형, 있잖아. 이건 이십 년 전의 이야기야. 우리 어머니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때 항상 조심하라고 했어.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 심장을 주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을 테니까. 내 전부를 주는 것과 같을 테니까. 그래서 쉽게 믿고 쉽게 명령을 따라도 사랑은 해 본 적 없다? 형이 들으면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형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어. 그런데 형하...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여태껏 너였구나. 내가 그렇게 믿었는데, 이 쥐새끼 같은 놈! (저기그림자에숨어든조직원의얼굴이보이지않아경찰에있던첩자결국밝혀내지못했네국장님미안해요저도여기까, 지,) 동작 그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네 머리에 바람구멍을 낼 테니 각오해. (아, 금영.) 영인! 다친 곳은 없어요? (아냐, 아냐. 다 네 덕분이야. 난 괜찮아. 네가 이렇게 흥분하는 건 처음 보네...
9월
에어컨 바람에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두 사람은 이 주에 한 번씩 영화를 대여해 왔다. 진영인은 다분히 서위강의 취향인 타이틀을 넘겨 보다가 눈을 감고 허공을 가리켰다. 그들이 보는 영화란 대개 이런 식으로 정해졌다. 서위강이 비디오를 대여해 오면 진영인이 그중에서 그나마 입맛에 맞아 보이는 제목을 고르거나, 아예 포기하고 손이 가는 대로 아무거나 집어 들거...
아직 해가 뜨려면 몇 시간은 있어야 할 테다. 어둑한 새벽하늘 아래 흰 국화를 든 이가 발걸음을 옮긴다. 조용히 한 무덤 앞에 선 양금영은 묵념과 헌화를 종교의식처럼 치른다. 어느 종교에서 신에게 제물을 바치듯 꽃을 무덤 앞에 놓고, 천천히 이름을 하나 불러 본다. 영인. 한참 떨어지지 않던 입술이 물기 어린 목소리를 낸다. 당신은, 언제나. 언제나 나를 ...
01. 서위강이 바라본 진영인 서위강의 시선 끝에 담긴 진영인은 깡패치고 이상하게도 올곧았다. 첫 만남에서 저를 반죽음으로 만들었던 예비 경찰 나리답게 영인의 주먹은 매서웠다. 그와 일대일로 붙을 기회에서 위강이 전력으로 덤벼들어도 단 한 번을 이기지 못한 이유였다. 스파링하고 나면 영인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걸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도 위강이 한 달...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를 읽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흐르는 코피를 손으로 훔쳤다. 휴지를 찾아온다거나, 코를 집는다거나. 그 원인을 봉쇄할 만큼의 여유가 없었다. 새로 들어온 코카인 패키지가 수상하다며 한침이 제게 하나하나 검사를 시켰다. 진영인은 그 명령을 충실히 따랐고, 한침이 흡족해하며 가도 된다고 하는 순간까지 마약을 들이마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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