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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솔은 잘난 놈은 아니었다. 이러한 사실은 강솔 본인이 더 잘 알았다. 수재만 잔뜩 쌓아 놓은 곳에서 모난 돌처럼 툭 튀어나온 그녀는 순탄한 로스쿨의 부조(浮彫)였다. 비교? 당연히 했다. 상대적 박탈감은 자연스레 붙어왔다. 에잇, 이놈의 군식구. 타박해도 잔재들은 오히려 강솔을 독하게 했다. 쟤는 갈구면 우쒸하고 일어나. 이건 다 요샛말이다. 들러리 서 ...
오후 3시부터 적당한 햇살이 들기 시작하는 멋없는 창문. 고작 팔 뻗으면 닿을 거리만큼의 공간만 허락된 서가書架, 양옆으로 빽빽이 꽂힌 책들의 키는 고르지 않았다. 이곳을 거쳐간 이들의 손때 탄 오래된 책들. 제각각의 사연이 담긴 종이 냄새를 흠뻑 맡으며 해를 등지고 창턱에 걸터 앉아 조금은 눅눅한 책을 파라락 넘기고 있으면 온전한 낭만이 손에 잡히는 듯....
BGM. 구름 안아주고 싶다 내가 미쳤나 봐 구름아 구름아 나를 가려줘 요새 너의 기분이 궁금해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보이네 -로시, 구름 그 날 스터디는 분위기는 꽤 냉랭하니 가라앉았더랬다. 사실 뭐 누가 싸웠다거나, 누군가의 언성이 높아졌다거나, 그런 것들은 전혀 없었지만. 그냥 딱 하나, 준휘가 솔A에게 한 마디도 걸지 않더라는 것 정도? 그리고 솔...
*언내추럴(드라마)에 나오는 핑크 하마 이야기를 써보고싶었어요ㅠㅠ.. 남주의 서사와 살짝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bgm. Lemon 그 날의 슬픔조차 그 날의 괴로움조차 그 모든 것을 사랑했었던 당신과 함께 가슴에 남아 떠나지 못하는 씁쓸한 레몬의 향기 비가 그치기 전까지는 돌아갈 수 없어요 지금까지도 당신은 나의 빛이야 -요네즈 켄...
bgm. dolphin. IU(cover) 내 맘이 방심할 때마다 불쑥 나타난 뒤 헤엄치듯 멀어지는 너, 또 물보라를 일으켜. -오마이걸, Dolphin 그리고 이번에는 솔A가 고백을 받았다. 진짜다. 올해 초, 신입생 하나가 있었다. 온 집이 법조인으로 가득하다던 그 신입생은 법으로 정의를 수호하고싶다며 열!혈! 예비 법조인의 모습을 뿜뿜했더랬다. 인권 ...
Oh my god 타이밍이 참 얄미워 오늘 같은 날 마주쳐. 이게 뭐야. -오마이걸, Dolphin 서병주 교수의 살인사건이 일단락 되고 그와 관련된 일들도 마무리가 되었던 언젠가. 한국대 로스쿨을 휩쓸고 지나갔던 대형사건이 언제 있었냐는듯 로스쿨 도서관은 고요했고, 이따금 종이 넘기는 소리와 사각이는 연필소리만이 들리곤 했다. 그리고- "선배, 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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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어느 날 문득, 솔A의 눈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어린 준휘가 서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솔A가 어린 준휘가 있던 그 시간선에 던져졌다. 형법 시험을 앞두고 밤새워 공부하다 깜빡 잠이 들었었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장례식장 앞이었고, 홀린듯 다른 사람들을 따라 그 안으로 들어섰던 솔A였다. '아이구 어쩌다가' '오빠네 가족이 여행 간 사...
여러가지 일들이 쓰나미처럼 몰아치고난 후, 그런 일들이 언제있었냐는듯 평소와 같이 도서관은 조용하고, 작은 소음에도 포스트잇이 다닥다닥 붙는 한국대 로스쿨. 에타나 대나무숲에서 '개네 아직도 안사귐?' 에서 '걔네'를 맡고 있는 한준휘와 강솔A는 오늘도 아지트에서 티격태격하며 공부를 하고 있었더랬다. "한준휘야. 좋은 말로 할 때 사진 지워라." "아니, ...
전편인 \관계자 A 출입 금지\와 이어집니다.
“우리 오늘 스터디하는 날 아니야?” “맞아.” “근데 왜 너밖에 없어?” 가벼운 기척과 함께 회색 후드티의 반쯤 뒤집어진 모자의 안쪽이 한준휘를 반겼다. 강솔은 또 도서관에서 오는 길인지 특유의 방향제 냄새가 코끝에 맴돌았다. 나만 있어서 실망했어? 답할 가치도 없는 질문이라는 듯 솔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솔비는 가족 모임. 서지호는 오늘 안 온다...
준휘에게 솔A는 퍽 재미있는 상대였다. 지옥의 양크라테스라 불리던 양종훈 교수의 수업 첫 날, 똥머리 학생으로 불린 그녀는 펜을 떨어트린척 엎드리곤 서둘러 머리를 풀어 자신이 아닌듯 시침을 뗐다. 그런 솔A의 행동에 웃음이 나 준휘는 펜을 주워주는 척하며 대신 질문에 답을 했더랬다. "똥머린 없는 것 같은데"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고, 또 자신의 핸드폰으로 ...
BCDEF "준휘 형? 여친 없지. 그런데 준휘 형 좋아하는 사람 있잖음." 도화선이었다. 불은 순식간에 타올라 A에게로 향했다. 지나가던 A가 그 대화를 들은 건 정말이지 우연이었다. "뭐? 한준휘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누군데?" A의 물음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숙연히 입을 다물었다. 도화선을 준비했던 학생은 이미 그 자리에 없었고, 친히 불을 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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