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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아저씨. ……우리 이제 이런 거 그만 해요." 분명 갑작스러웠을 능통의 말에도 감녕은 별다른 기색이 없었다.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얼굴을 흘끔거리던 능통이 고개를 바닥으로 떨구었다. 침을 삼키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 제 얼굴을 똑바로 마주 봐오는 감녕의 눈빛에서는 그 어떤 감정도 읽어내기가 힘들었다. 절실하게 잡으리라 ...
*약 3,200자 *할로윈 기념 *날조 o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방법이 있지. 구전설화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였다. 귀鬼의 날 자정, 백의를 단정히 차려입은 주유가 머리를 조아렸다. 까마득하게 어두운 사당에는 희미한 촛불이 두어 개 흔들릴 뿐, 어떠한 생生의 흔적도 없었다. 10월의 마지막 날, 음기가 가장 강하여 온갖 잡귀가 들끓는다는 ...
*약 1,500자 *주유의 36살.. 그때 채 날이 다 밝지 않았다. 파랗게 물드는 아침의 하늘이 다 보이지 않은 때에 방문자를 알리는 종소리가 요란했다. 종사인의 다급한 목소리에 적당히 차림새를 꾸며 나가자 빠른 걸음새로 들이닥치는 손권이 보였다. "공근." "어찌 걸음하셨습니까." 흐트러진 옷차림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서둘러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밤 사...
* 리퀘박스 [피폐물 책유│좀비 같은 거] * 약 8,000자 깜박 잠이 들었다. 황급히 눈을 떠 보니 아직 아스라이 안개가 낀 것이 그리 오래 잠든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 날 이후 언제고 날이 맑았던 적은 없지만 적어도 대낮에는 해가 떴다. 옅은 안개무리를 뚫고 쏟아지는 빛은 그나마 아직 그들이 살아있다고 여기게 해주었다. "왜 더 안 자고?" "너야말...
Epilogue. 바깥을 나서자 날 선 겨울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갔다. 코끝이 살짝 얼얼해질 즈음, 백언은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신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리저리 채이다시피 하며 들어간 카페는 사람들도 인해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복잡스러웠다. 원래 만나기로 한 곳에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는 것을 확인한 백...
* 약 4,000자 * 리퀘박스 [전연령 감녕능통] 분기에 한 번, 손권과 주유가 수군을 방문하는 날이 있다. 그간 해왔던 훈련을 군주와 도독에게 아낌없이 펼쳐보이고, 동시에 오나라 수군의 기개를 돋보이는 날인 것이다. 황조 정벌 전, 아마도 마지막 군사훈련이 될 거라는 주유의 귀띔에 감녕과 능통은 밤낮으로 혹독하게 군졸들을 굴렸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6. 갈림길 "유, 데려다줄게." 손 가家에서의 식사자리가 파하자, 손책이 다급하게 주유를 붙들었다. 동오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손책의 어머니인 오국태는 그저 무심하게 그들을 바라볼 뿐이었지만, 그녀가 눈치가 꽤 빠르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앞에서 굳이 그들의 관계가 어긋났다는 티를 내선 안 됐다. 속으로는 그럴 필요 없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주유...
6. 갈림길 생기가 도는 라임의 주말은 여느 때보다 더욱 복작거렸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듯한 서늘한 날씨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며 실내를 찾았고, 그것은 라임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다. 하룻밤 짝을 찾는 사람이야 계절과 상관없이 들르는 편이지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식사 후 따뜻한 곳에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하러 들르는 손님의 비중이 늘어나는 탓이었...
6. 갈림길 바깥을 서성이는 실루엣에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블라인드 쳐져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이사실 바깥의 소음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도 아닌데 꼭 저렇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수군거리게 만들지. "야, 그럴 거면 그냥 들어와." 직접 문을 열어주자 토끼 눈을 뜬 손책이 슬그머니 주유의 사무실로 발을 들였다. 어제 그런 일...
* 리퀘박스 [선풍기 틀고 둘이 기대 앉아있는 가슴 설레는 책유] * 가슴이 설레는지는 모르겠네요 T_T * 약 2,300자 폭염이었다. 근 십 년 만의 더위에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가물가물 피어올랐고, 인터넷에는 계란을 떨어뜨려서 후라이를 만들거나 차 보닛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기괴한 영상들이 틱톡을 장식했다. 손책과 주유라고 별 다를 건 없었다. 외...
5. 판도라의 상자 "저, 혹시 오늘 좀 일찍 들어가 봐도 될까요?" 그새 꽤 살이 내린 얼굴이다. 자경은 그렇게 생각했다. 요 며칠 지켜보았을 때 가장 위태로운 것은 육백언이었다. 새카맣게 죽어버린 얼굴을 하고서 애달픈 소리를 하는 애를 어떻게 그냥 보내나. 얕은 한숨을 쉰 자경이 바bar 테이블로 그를 불러 앉혔다. 솜씨 좋게 블루 하와이를 만들어 백언...
*삼국지톡 전력 주제 [괴담] 으로 참여합니다. *논CP, 촉 관련 *약 2,000자 "사장님, 어떡해요. 누가 벨보이한테 말을 걸었어요." "손님?" "그런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네. 안내문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책임이 크구나." 읽던 신문을 접으며 유비가 한숨을 쉬었다.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큰 사고를 미리 보고 우는 벨보이를 제대로 경고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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