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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손지유~ 엄마랑 아빠 마중 나갈까?” “압빠 보고 십퍼 엄마! 압빠!!” “응. 엄마두 아빠 보고 싶어. 엄마랑 아빠 데리러 가자!” 이제 안아주기엔 어깨가 아픈 딸의 손을 붙잡고 나가다가 결국 들쳐 안는다. 엄마. 압빠 어디갔어? 하고 물어오는 지유에게 아빠 축구하러 갔지요, 조금 있으면 아빠가 지유 보고 싶어서 막 뛰어온대! 하니 꺄르르 웃음을 ...
긴급재난문자 #80 다음 주가 벌써 오빠의 생일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서는 처음 맞는 생일. 무엇을 해주는 게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소희에게 sos를 쳤다. - 너 그냥 야한 속옷 입고 집에서 런웨이 한번 해. 5만원으로 쉽고 빠르게 행복을. “진짜 미친년이다 너. 절대 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뭐 있나... 어...
긴급재난문자 #76 울고 불고... 했던 여자친구한테 내가 그렇게 좋으면 가서 잡으란 소리나 했었단 말이지? 정말 사람 일 한치 앞도 모르는 거구나. 요상한 기분으로 끝난 식사다. 진수오빠만 뭐가 그리 재밌는지 피식피식 웃고 규성이와 승호는 와하하하 거리면서 우리 눈치를 보고. 나는 이거 맛있다 저거 맛있다, 이런 소리라도 하는데 오빠는 뭔가 기분이 나빴는...
긴급재난문자 #70 전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이 조용하다.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오빠는 나를 슬쩍슬쩍 바라보고 나는 창밖만 바라본다. 싸운 건 아닌데... 아닌가? 싸운 게 맞나? 암튼. 이걸 설명하려면 우리가 전북 경기를 보러 전주성까지 간 것부터 설명해야 한다. #71 외출하는데 가방을 안 챙겨 나온 바보 짓을 해서 오빠는 주차장에서 나를 기다리...
긴급재난문자 #65 오빠는 스케줄을 하느라, 나는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느라 바쁘다. 광고도 찍고, 화보도 찍고, 잘 출연하지 않던 예능도 몇 개 나간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린 지금 노트북 화면을 멍, 하게 바라보는 중이다. [지은] 야 너네 난리 남ㅋㅋㅋㅋㅋㅋ 너네 오라버니 인생도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은이의 카톡을 시작으로 소희, 주영이, 그리고...
긴급재난문자 #60 신혼여행은 즐거웠지만 딱히 할 말은 없다. 가자마자 이틀은 호텔에서 낮인지 밤인지도 모른 상태로 침대에서만 보냈기 때문에. 눈이 마주치면 키스를 하고, 씻고 나와서 룸서비스로 밥을 먹다가 또 입을 맞추고, 제발 그만하자는 나에게 알았다고 해놓고 또 달아오른 몸을 붙여오는 그런 날들. 겨우겨우 제발 진짜 미국 처음 오는 나에게 관광의 기회...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긴급재난문자 #57 시즌은 거의 끝나가고, 다 괜찮은데 요즘에 하나 문제가 생겼다면 오빠가 나아지니 내가 골골대기 시작했다는 것. 첫 번째, 영국의 4월 날씨는 한국과는 다르다. 꽃말이 중간고사라는 대학생 시절, 벚꽃 길 아래서 돗자리를 펴놓고 캔맥주를 마시며 동기들과 밤새 시험을 준비했던 또라이 대학생 시절에 나는 후드티에 청자켓을 입고 있었고, 영국으로...
긴급재난문자 #52 나는 여전히 바쁘고, 토트넘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지만 오빠는 나름대로 조금씩 조금씩 회복을 한다. 어시를 뿌려주고 풀타임을 뛰고. 마스크를 벗었고, 자신감이 생겼고, 골을 넣는다. 우린 여전히 하루를 따로, 또 같이 보내며 잘 잤어? 로 시작해서 잘 자요, 하는 인사로 끝을 맺는다. “오빠. 회색 살까 남색 살까. 둘 다 사고 싶...
긴급재난문자 #49 구장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아무래도 원정경기라 그런지 토트넘 팬들의 수가 조금 적다. 나는 오빠가 준 티켓에 써있는 자리로 가서 앉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뭐라도 믿을걸. 교회라도 다니고 절이라도 다닐걸. 사람은 간사하다. 믿을 구석이 없어지고, 불안해지니 종교와 절대자를 찾고 있다는 게. 원래 하느님 안믿어, 난 나를 믿어- 라고...
긴급재난문자 #44 새해 첫 날. 10시가 되면 칼같이 자던 오빠는 해가 바뀌는 걸 보고 자겠다고 나와 같은 시간 잠에 들었다. “2023년 잘 부탁해.” “나도!” “여주 30대 축하해.” “와 이제 다시 0부터 시작이야, 너무 좋아.” “20대 끝난 거 안 아쉬워?” “아쉽긴 하지. 근데 괜찮아, 더 재밌을 거니까.” 해맑게 웃는 나를 보며 그래그래, ...
긴급재난문자 #41 바로 리그에 복귀해야 하는 오빠를 호텔 스파와 마사지에 거의 5시간을 감금하다시피 했다. 여주야 같이 놀자... 하고 오는 오빠를 마사지 받는 곳에 쳐박아 놓고 나는 내팽개쳤던 사회생활을 좀 했다. 와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답장을 보내고, 엄마가 보낸 사진들을 봐주고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단톡방에 올리고 인스타에도 축하해줘서 고맙...
긴급재난문자 #39 “여주. 밥 뭐 먹을래?” “안먹어 안먹어... 잘래...” “안돼. 일어나.” “아 진짜...” “얼른.” 8시에 맞춰진 알람을 무시하는 나와 다르게 울리자마자 일어나는 오빠다. 침대에서 슥 내려와 화장실에 갔다 오더니만 내 등 밑으로 팔을 쑥 넣어서 나를 일으킨다. 밥을 먹지 않겠다고, 그냥 자겠다고 하니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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