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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가로등 밑 벽돌이 깔린 길을 걷다 보면 후덥지근한 공기에 옷이 닿는 피부가 끈적거리는 기분이 든다. 29도의 여름밤은 차가운 공기 대신 미지근한 바람과 끈적거림의 불쾌함을 선사했다. 고등학생 시절, 도영은 무거운 가방을 고쳐매고선 땀을 삐쭉 흘리며 길을 걸었다.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서 15분인 거리에 살면 여름에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버스 타기에도 뭐하고...
*** 묘하게 안정된 분위기였다. 사흘에 한 번 꼴로 찾아가는 가게를 이례적으로 늦은 시간에 방문한 것도 모자라, 몇 마디 나눠본 적도 없는 젊은 자영업자와 정적이 맴도는 공간에서 동석이라니... 그러나 이 상황이 불편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 사교적이며 정적을 참지 못하는 성미인 윤주하에게는 편안하고도 낯선 경험이었다. 윤주하는 ...
외곽에 인접한 V사 날개의 쓰레기 처리장. 뒷골목의 밤이 끝난 직후 시간에 맞춰 거주구역에서 나온 한 차량이 있었다. 낡고 퀴퀴한 승합차 안에는 바라보면 따뜻하다지만 요즘 L사의 난감한 빛 공해에 잠을 설친 노동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을 출근길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ㅡ바아아아아앙~!!! 느닷없이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 논CP / A5 떡제본 / 본편만 약 35~40p ] 2023년 8월 12일 산왕 온리전에 나오는 산왕 농구부 일상을 다룬 만화입니다. 비공식 2차 회지이며, 원작 내용과는 관련 없습니다. 이상하고 심심한 이명헌 위주의 일상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농구부이지만 농구 안합니다. ---- 현장판매&통판 후 웹발행 확실치 않지만 가능성 있습니다.
기범은 오늘 기분이 좋았다. 척이 아니라 진짜로. 몇 날 며칠 힘들어하는 것도 꽤나 힘에 부치는 일이다. 이제는 좀 담담해질 필요가 있다. 근데 지금 최민호랑 마주 보고 갈비탕을 먹으며 기범의 앞에 놓인 갈빗대의 살을 발라내고 있다. 오늘 기분이 좋은 이유가 뭔진 모르겠으나 몇 날 며칠 운 이유는 최민호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다른 데 자리 많잖아....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ㅡ 비상한 힘과 괴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이나 골탕을 먹이지만 때로는 도움을 주기도 하는 신. 도깨비는 사람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이 변하여 탄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혹 초목, 동물, 기물의 파편에 간곡한 염원이 담겨 현신한 몸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도깨비는 사나운 기질과 변화무쌍한 신통력을 가진 한편 어딘지 허술하고 번잡스러운 ...
알에서 태어난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지 않는다. 그것이 환려국 황제 일대기의 첫 대목이다. 물론 정국도 그러했고, 그의 선대도, 선대도, 또 그 선대도 그러했다. 황제의 아이가 태어난 날 하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만큼 맑았고, 모든 새들과 동물들이 그 지저귐을 멈추었다. 그렇게 온 세상이 온통 침 삼키는 고요만 가득한 날, 그는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 ...
지금까지 수 많은 객이 그를 거쳐 갔다. 하지만 어떠한 면면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천 년을 묵었다고 하니 천 년을 묵었구나 할 뿐. 인간들이 쥐산을 깎아 다리를 놓고 선유봉 모래로 섬을 만드는 동안 그가 쉴 곳은 버드나무 한 그루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그는 세상의 미천한 조각 하나 깨뜨릴 수 없었다. 영생의 삶이란 고도의 수양을 통해 경지에 오른 보상인지 ...
오전 7시 30분. 지수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1층 로비로 들어선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팔을 위로 쭉 뻗어 찌뿌둥한 몸을 깨우며 느릿느릿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카페 앞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 불을 켜면 아담한 내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직 하루 일과는 시작도 전이건만 지수는 퇴근이 간절하다. 체감상 금요일이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아직 수요일일까. 직...
"와!" 형, 얘랑 완전 똑같아요. 예찬은 놀랐다.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나오게 된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보는 남자에게 예찬이 듣게 된 이야기다. 귀찮지만, 게임 아이템을 사주겠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혹해 대충 자리만 지키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와 있는 자리였는데 여자도 아닌 소개팅에 나온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을 보자마자 한 말에 예찬은 당황했다. "네?"...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공식에서 모에화해준 인형도 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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