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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 33개

[미사코코] 편지

옛글백업 2/어차피 새 글도 안 쓰니 옛날에 쓴 글들을 하나씩 백업하려고요. 퇴고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퇴고 후 버전이 더 나은지 원본이 나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코코로에게. 오랜만이야, 코코로. 오늘 달이 너무 예쁘길래 늦게까지 일어나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네가 결혼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더라.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가 만나지 못한지 1년이 되는 날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어쩐지 슬퍼져서, 과제도 다 미뤄두고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 어차피 보내지도 못할 편지지만. 일단은, 결혼 축하해. 1년이나 늦은 축하인사지...

[유희왕/야미진/카이죠] 제국의 권력자들은 열애 中

옛글. 수정 1도 안함. 카이죠&야미진의 고대버전 패러렐. 아침부터 달콤끈적한 두 커플의 이야기.

아주아주 먼 옛날, 이미 사람들의 역사 속에서 새하얗게 지워져버린 어느 시대 속의 역사. 모래의 대지 위에는 무척이나 큰 제국이 존재했다. 모래 대지의 거의 대부분이 그들의 영토였고 집이었고 요람이었고 무덤이었다. 사막의 어머니, 나일강을 곁에 둔 토지는 풍요로웠고 현 왕조는 역대에 다시없을 어진 정치를 했으며 전쟁은 존재치 않았다. 그로 인해서 백성...

[유희왕/카이죠] Blue Rose

옛글. 수정 1도 안함. 카사장님이 범골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이야기.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설정. 아이는 아마 아스카이지 않을까. 로맨틱하게 써보고 싶었다...

똑똑똑똑똑똑 노크소리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규칙적인 노크소리가 울려퍼진다. 노크하는 방법조차 모르는 것일까. 하긴 평소에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상식 외의 행동을 보여주고는 했던 그이기에 소년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어보일 뿐이었다. 느긋한 호선을 그려내는 진한 갈빛의 눈동자가 그 어떤 때보다 진한 깊을 더해간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해 무의식 중에 '...

[쿠로바스/청황] 행복이 자라는 매일을 그대와

옛글. 수정 1도 안함. 테이코시절 청황. 모못치가 좋아요. 첫날밤 이후의 청황과 모못치의 이야기. 이제와서 보니 키세가 너무 유치하고 애교가 심해서 처절하게 느껴지는 캐붕감ㅠ

"키-짱-! 살아있어?" "... 모못치..." 책상 위에 두팔을 포개고 그 위에 얼굴을 묻은 체 죽은 듯이 엎드려 누워있었던 키세가 익숙한 소녀의 목소리에 꿈틀! 하고 미동하더니 꿈틀꿈틀 고개를 들어올려 소녀를 시야에 담는다. 평소보다 가라앉아있는 투명한 금빛 눈망울에 한가득 들어차는 진한 분홍빛은 따스한 봄날을 장식하는 화려한 벚꽃과 닮아있었다...

[쿠로바스/청황] 너의 표정

옛글. 수정 1도 안함. 테이코시절 청황. 아오미네에 의해 울고 웃고 화내고 감동하는 하는 키세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지럽게 허공에 나부끼는 진한 금빛 머리카락이 쏟아지는 햇빛을 튕겨내며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쉴새없이 몸을 움직이며 넓은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그렇지않아도 눈에 띄는 녀석을 더욱 튀게 만들어서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도록 만든다. 빛을 머금은 금발, 동글동글하게 치켜뜨여진 맑은 금빛 눈동자, 땀에 젖어있는 새하얀 피부 그리고 한 남자의 이름을 몇번씩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