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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손이 따뜻한 편인데, 최근 몇 일 간은 놀랄 일이 많아서 손이 곧잘 차가워졌다. 그럼 나는 친구보고 ‘이것 봐, 내 손이 식었어.’ 하고 말하곤 했다. 불안할 것이 더 많은 세상이라 손발이 차가워질 일도 많았다. 아, 여름에는 그럴 일이 없었다. 그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해도 말이다. 자꾸 차가워지는 손 때문에 괴롭다며 짝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친...
소민은 수현을 위해서 I’m pine이라는 파인애플 포스터를 만들어주었다. 그 파인애플 포스터는 사실 수현이 코엑스 일러스트페어에서 구매한 포스터였으나 집에 와 통 안에 내용물을 확인해보자 전혀 다른 포스터가 있었던 전적이 있다. 소민은 가서 바꿔오자며 수현과 엄마가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봤다.
“그냥 이걸로 아름다운 이별을 한 걸로 하자.” 이 말을 나에게 처음 한 사람은 과외선생님이었다. “왜요? 아, 싫어요. 말도 안돼.” 우리는 작은 소규모 그룹과외였다. 친구들끼리 오래 마주보고 지내서인지, 선생님도 친구들도 서로 아끼고 부둥부둥하며 보낸 시간들이었다. “아, 쌤. 실망이에요. 진짜!” “우우-“ “사랑하는 제자들이 다시 보고 싶지 않겠습니...
소민은 수영을 배우다가 어느 순간 그만두었다. 자신이 절대 물 위에 뜨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소민은 물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사실 수영장에서 나는 냄새를 좋아했는지도 모른다. 락스를 탄 약물냄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게 소민에게 그렇게 큰 일은 아니었다. 다만 조금 신비스러운 느낌이 사라졌다. 엄마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으면 항상 나는 ...
개구리를 해부하던 것은, 내게 끔찍한 기억이었다. 마취가 되지 않아서 나는 개구리 다리에 주사를 두 번이나 놓아야 했다. 팔뚝 만한 황소 개구리였다. 선생님은 황소개구리가 생태계를 유린한 것에 대해서 길게 설명하셨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내가 개구리 해부 실험에서 배우는 게 아니었다. 난 아직도 그 해부실험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잠을 자던 수현이 놀란 듯 잠에서 깬다. 엄마는 아직 자고 있는 것 같다. 아까 꾼 꿈을 생각하다가, 핸드폰을 든다. 울었다. 이제 뭘해야 할까. 갑자기 유치원을 다녔을 때, 유치원에 있었던 예쁘장한 남자애가 생각이 난다. 그 남자애는 늘 같이 다니는 예쁘장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부모님이 서로 친하셨다. 수현은 손에 초콜릿을 들고 애들 앞에서 엄청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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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온동물 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뱀, 카멜레온, 거북이가 있다. 소민이는 거북이에 대해 안 좋은 기억(정확히 말하자면 미안한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여름이었는데, 별장에서 사는 친가 쪽 큰 아버지의 댁에 놀러간 날이었다. 조카가 세 명이 있었고, 거북이를 키웠다. 거북이는 화려한 주황색 무늬가 있었는데, 어느새 훌쩍 자...
엄마는 차분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손이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 겨울바다가 생각이 난다. 나는 그 날의 아늑함을 잊을 수 없다. 겨울바다는 소금 내를 품고 날카롭게 파고들고는 했었다. 나는 그때 정말 작았기에 엄마의 코트 속으로 숨을 수 있었다. 가끔 그때가 그립다. 그 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밤이 되도록 겨울 바다에 있었다. 정말 추웠다. 엄마...
나는 어릴 때, 떼를 쓰는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한 번 엄마가 “안돼” 하고 말하면 나는 “네” 라고 말하는 순진한 아이였다. 그래서인지 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모습을 보면 너무 낯설고, 충격적이었다. 저렇게 반응할 수도 있구나. 아직 어릴 때 생떼 한 번 부려볼 걸. 그런 짓궂은 생각도 했었다. 엄마는 “내일 사줄 게.” 라고 말하고 했고 그럼 나는 “네...
기대하지 않는 게 편할 것이라는 말은 내 어린 시절 두 가지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나는 기억조차 안나는 애니메이션. 기차가 나왔고, 갈림길이 있어 애를 먹었고, 결정적으로 ‘포기하면 편해.’라는 말을 우리 가족 사이에서 유행시킨 고양이. 또 하나는 엄마가 울었던 날이었다. “친구를 너무 믿지마. 너무 기대하지도 말고.” 엄마는 쉽게 상처받는 편이 아...
변온동물 줄거리 연희는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고, 진로를 포기하라는 말을 듣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소설에 관심이 많았던 연희는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는 것에 강한 흥미를 느끼곤 하는데, 그런 이유로 친구들과 여러 명 함께 어울리는 것 보다 일부 몇몇의 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연희는 제한된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에 완전히 산산조각...
영7 안화여휘 연재소설 소장본 'Everlasting Blue' 통판 선입금 폼입니다. 본문은 연재 시리즈에서 확인해주세요. 💙[연재 시리즈 바로가기] 💙[윗치폼 바로가기] ※ 윗치폼 회원 로그인을 하셔야 통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악의적인 익명 테러가 지속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취하는 조치니 양해 부탁드려요!! 폼 접수가 종료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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