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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재벌 3세 응대를 맡게 되었다.
1. 재닛 윈터슨, 〈무게〉 & 앤 카슨, 〈빨강의 자서전〉 〈무게〉는 티타노마키아, 헤라클레스의 11번째 과업, 그리고 헤라클레스의 최후에 관해 다룹니다. 〈빨강의 자서전〉은 스테시코로스의 〈게리오네이스〉를 원전으로 삼아 헤라클레스의 10번째 과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2. 크리스타 볼프, 〈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 〈메데이...
역사의 재흐름 - 빅토린의 <남성복을 입은 여성들>을 읽고 w. 사가나 지하철에서 책을 펼쳐들었다. 속절없이 빠져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기장의 목소리를 못 들을 뻔했다. 가슴과 배 사이가 평온 밑으로 깊숙이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감동이 몰려와 여자답지 못하게 눈물이 약간 고였다. 쪽잠에서 반쯤 깬 고요한 낮에 괘종시계가 댕! 하고 공기를...
눈 오는 밤에는 부연 곰팡이를 닦아내자 - 한강의 <흰>을 읽고 w. 사가나 하얗다. 하지만 불빛 아래서 반짝이는 숭고한 백설은 아니다. 하루 종일 꿉꿉한 비가 내린 어느 날, 새벽 한두 시 쯤 집에 들어가서 피곤한 몸을 씻어내다가 문득 욕실 구석에 멀겋게 자란 곰팡이를 발견한 기분으로 나는 책을 덮었다. 얼어죽기 직전의 인간은 오히려 입고 있던...
누구나 읽어봤을 법한 고전도 색다른 맥락을 통해 접하면 새로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하물며 르노도 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그 맥락을 제공해준다면 어떨까? 데뷔작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불어권 문단에 큰 화제를 일으켰던 아멜리 노통브는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다작의 작가이다. 올해 출간된 〈너의 심장을 쳐라〉와 〈갈증〉까지 합하면 국내에 출간...
http://clarkesworldmagazine.com/palmer_06_19/ 어휴, 이것도 재미없었어요. 제가 이 작가의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가 있었는데 어휴 이번 작품은 뭐 "식민지 개척하러 간 백인이 자기들 때문에 사라지는 원주민의 문화 및 원주민 인구의 멸종에 죄책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에서 한 치의 변형이 없잖아? 여보세요? 저기요?...
http://clarkesworldmagazine.com/greenblatt_02_19/ 별로 재미없었어요. 시시했어요. 기후 변화로 삶의 질도 떨어지고 전지구적인 생산성도 떨어지고 뭐 그런 세계를 슬쩍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작가가 엄청 북미중심적으로 밖에 상상을 못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외계인 도서관에 가서 잃어버린 지식을 되찾아오면 그게 실질적으...
가락지를 나눠 낀 두 소년의 음산한 이야기
한 책에서 필사를 두 번 하는 일은 좀처럼 없지만, 장르가 다르기도 하거니와 심완선 칼럼니스트의 글이 구구절절 명문이라 안 쓸 수가 없었다. 몇 년 사이 꾸준히 여성 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여성 작가들의 위치나 대우,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같은 것을 조금씩 알게 되어서 그럴까. 오랜 시간 동안 여성들은 자신...
1.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부모님이 교육의 일환으로 집에서 텔레비전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지방 시골 안쪽에 살아 근처에 동년배도 거의 없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 최적의 놀이감은 책이었다. 아주아주 많은 책. 부모님은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었고 동화책을 자주 읽어...
라듐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것은 순수 과학의 연구 결과였을 뿐, 아무도 라듐이 치료에 쓰이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라듐은 과학 연구를 '직접적 유용함'의 관점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증거다. 빛나는 재능을 갖고 있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조국(폴란드)의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던 과학자가 있습니다. 소르본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에도 가난한 연구를 계...
http://clarkesworldmagazine.com/gilman_02_18/ 엄청 재미있었어요! 어디 멀리 척박한 행성에 정착한 인류의 후손들이 있습니다. 망할 놈의 행성은 최초정착민들이 떠나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척박하고 살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와 보니까 미처 몰랐던 동반성이 존재하는 동네였고 이 동반성이 활발해지면 밖에 나갈 수조...
http://clarkesworldmagazine.com/monette_09_09/ 막 엄청 재미있지는 않은데 계속 읽게 만드는 정도의 흥미는 계속 유지되는 단편이에요. 조곤조곤하고 단단한 힘이 있달까? 환상소설 중에도 약간 공포 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닭살이 쭈뼛 돋거나 혼자 화장실 가기가 무섭게 만드는, 그런 공포는 아니고 뭔가 수상쩍고 으스스한 ...
http://clarkesworldmagazine.com/laben_03_07/ 저는 무서운 걸 싫어해서 공포영화도 안 보고 호러가 가미된 환상문학도 피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잘 모르고 이 작품을 읽어버렸습니다. 작품 자체는 흥미, 긴장, 기괴, 경악 등등이 아주 넘칩니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글에 (기분상으로는 한 다섯문단쯤 되는 듯?) 야무지게 꽉꽉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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