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오얼모얼 님, 독사 님
옷을 꿰매다가,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는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바느질을 하는 것도, 심지어 의뢰로 가사일을 받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저지르다니. 다행히 깊게 찔리진 않아서 핏방울은 동그랗게 맺히다 이내 멈췄다. 그 붉은 점을 잠깐 바라보았다. "형, 좋아해." 그 점은 지로의 곧은 눈동자를 상기시켰다. 마치 지로의 눈동자에서 자신의 붉은...
이건 카부라기 이건 마나미 이건 지로 힢마로그도 보고 가세요(제발) ↓쟠람쟠 히후도
"여어, 라무다!" 라무다의 가게 안에 이치로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러나 웬걸. 목소리는 호기로웠지만, 라무다의 눈을 마주보지 못했다. 이치로가 시부야까지 용건도 제대로 말하지 않은 채 찾아온 것도 수상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수상한 행동을 보이니 라무다 입장에서는, '호오. 요것봐라?'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잇~치로~ 오랜만~ 내 생일...
콜라 대신 커피를 입에 대기 시작한 것은, 지로와 '사귀기로' 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서였다. 이유는 단순했다. 밤에 잠을 자고 싶지 않으니까다. 잠을 자면 꿈을 꾼다. 꿈속에서 사람들은 나와 지로를 보고 손가락질한다. 지로는 처음엔 괜찮다고 하지만, 점점 웃음을 잃어가다 마침내 내 곁을 떠난다. 나는 끝내 붙잡지 못한다. 울면서도, 가지 말라고 말하지 못...
언젠가 지로는 그랬다. "나는 니쨩이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어. 그도 그럴 게,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니쨩은 나와 함께 있었잖아?" 지로는 잊어버렸겠지만, 나는 내 품 안에 앉아 나를 올려다보며 해맑게 웃던 17살의 지로의 웃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미련스럽게도. 어쩔 수 없었다. 나의 최초의 기억 속에서도 지로는 꼭 그렇게 웃었으니까. 그 기억 속...
3% 특별 수수료로 부담없이! 소장본, 굿즈 판매로 더 큰 수익을 쌓아보세요
이치 니께는 몇 가지 습관이 있다. 냉장고에 코X콜라 350ml를 꼭 3개씩 넣어놓는다든가, 랩 가사를 쓰는 공책은 사무실 책상 오른쪽 위에 가로로 놓는다든가, 3월 8일엔 꼭 고등어된장조림을 반찬으로 내 놓는다든가(고등어의 날이라고 한다). 그런 습관들이 평소 멋진 이치 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느껴져서, 조금씩 기억해두고 있다. 저능에게도 비밀인,...
며칠 간 이어진 강추위와 더불어, 어제는 급기야 눈이 왔다. 그것도 꽤나 많이 쌓여서 빙판길을 만들 정도로. 이케부쿠로에 살면서 눈을 본 게 몇 년 만이지, 곧 곳곳에서 눈을 치워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겠군, 생각하며 사무소 앞에서 눈을 치우는 아침 7시였다. 그러니까 이 새하얗고 시린 아침 풍경 속에서 라무다의 분홍색 머리를 봤을 땐, 내가 착각을 했다고 생...
"221-B번가..." 항구도시답게, 요코하마는 멀리서도 바다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크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상자를 지정된 장소에 옮겨달라는 가벼운 내용의 의뢰였지만, 라무다의 의뢰인 만큼 무슨 위험이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요코하마 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온 몸이 긴장되어 있었다. 물론, 긴장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었다. 요코하마라는 디비전에 온 이...
사실은 I love you, 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미 커져만 가는 마음(でっかくなっていく思い)에서 드러나 버렸는데, 거기에 사랑해(愛してる)라는 말까지 넣으면 숨이 막힐 정도로 나의 감정이 담겨버린다. 사랑(愛)이라는 건 너무나도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단어다. 너무나도 무거워서, 말로 해버리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퇴로란 언제나 만들어두어야 하는 법이다...
지로는 뭐든지 티가 나는 아이다. 며칠 전부터 지로는 눈에 "좋아해"라는 마음을 가득 담은 시선으로 이치로를 쳐다보고 있었다. 평소에도 이치로를 맹목적으로 따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계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치로에 대해 뭔가 더욱 강한 감정이 자리잡았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러나 야마다 이치로는 말할 수 있다. 지로, 그건 사랑이 아니...
"니-쨩, 좋아해..." 오늘은 꼭 말하리라. 하교 후 야마다 지로는 집이자 이치로의 일터인 "해결사 야마다"의 현관문 앞에서 양 주먹을 불끈 쥐었다. 혼잣말만 했는데도 이미 얼굴은 붉어졌다. 그도 그럴 게, 야마다 지로의 연애대상은 이케부쿠로 디비전 B.B, 야마다 이치로, 자신의 형이니까. 최강의, 최상의 남자. 이치로의 뒤를 받치겠다는 동경은 어느 새...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