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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안녕, 나의 젤리들! 동래골 시골즈 소장본 중간 공지를 올린다고, 올린다고 했으면서!!!!! 오늘까지만 퇴고 하고, 퇴고, 퇴고!!! 하고 올리려고 했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저를 죽이십시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동래골 본편 퇴고 1062P 중 890P까지 2차 퇴고를 끝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본편 남은 것 + 동래골 악몽편 249P + ...
이제 우리의 마지막 숙제를 해야 할 때가 왔어. 이 숙제가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웠지만, 끝은 있는 법이지.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나 몰라라 혼자 주저앉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너희들 덕분이었어. 내가 얘들아, 하고 부르면 응 여주야, 하고 답해주는 너희가 있어서. 내 목소리 ...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 결국엔 믿게끔 흘러갔다. 처음엔 모두 거부했다. 마을회관 앞에 모두 모여 중대사안에 대해 회의하고 목소리를 높여도 돌아오는 건 고통뿐이었다. 동래골에 있는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어린아이부터 시작해, 어른들과 우리까지도. 정다운 동래골, 모두가 행복한 동래골에 마가 끼었다. ...
어쩌면 많은 게 바뀐 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여전히 다리를 저는 아이였지만, 혼자는 아니었다. 나는 여전히 동래골에 전학 온 서울 아이면서도 동래골 시골즈의 한 면이기도 했다. 뜨겁고 화창하던 여름의 동래골이 영영 계속될 줄 알았는데, 마냥 그것도 아니었나 보다. 줄기차게 울어대던 매미는 어느덧 소리를 죽였고, 뜨겁게 찌던 해는 시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통하는 뭔가가 있었다. 우리를 달래는 파도 소리에 귀를 고정한 채, 서로의 어깨 위로 머리를 기대거나 다른 사람들이 쏘아 올린 폭죽을 바라봤다. 쏴아쏴아, 하고 울리는 파도의 소리는 모래사장 위 도란도란 앉아있는 우리에겐 더없이 다정한 자장가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거나, ...
캐리어를 싣고 각자의 좌석에 앉은 우리는 집에서 가져온 달걀과 사이다를 꺼내 한 입씩 나눠 먹었다. 아쉽게도 다 붙은 자리가 없어서 좌우로 네 자리씩 예약해야 했지만 뭐, 그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민형이 달걀을 까서 내게 건네면, 으레 그렇듯 모두가 달걀을 깨기 시작했다. 세 달이란 시간이 지나도 애들은 변함없었다. 단단한 껍질이 사라진, 뽀얀 달걀 일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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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 계획은 완벽했고, 더 완벽할 날들을 알기에 다가올 방학식이 멀게만 느껴졌다. 기다리느라 지친 우리는 이미 녹초가 됐다. 앞으로 딱 일주일만 기다리면 방학인데,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았단다. 인준은 문제를 풀다 말고 문제집 위로 머리를 박아버렸다. “아, 시간 진짜 안 가.” 그 애의 말에 동의라도 하는 건지 매미가 찌르르 맴맴 시끄럽게도 울었다....
상황이 꽤 난감했다. 한쪽엔 제노가, 다른 한쪽엔 인준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더불어 애들이 보낸 톡으로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손이 따갑도록 울려댔으나 확인할 용기는 없었다. 둘 사이에 낀 채 진땀을 빼고 있어야 했다. 갑자기 나타난 제노와 인준, 그리고 둘 사이에 낀 나. 둘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고만 있었다...
동래골 시골즈(8) 금전 사기에 유의하세요. 나재민 : 여주야 : 여주야 천러 : 여주야 : 여주야! : 우리 폰 샀어! 이제노 : 이거 여주 번호 맞아? : 왜 답이 없어? 황인준 : 선생님이 구라치셨겠냐? : 아직 병원인갑지 이동혁 : 그ㄴ 데 니네 왜 이렇게 자ㄹ 치냐? : 손에ㅔ 안 익ㄱ 음 박지성 : ? : 그건 니가 모자라서 그래 이...
어른들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지금을 즐기라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웃고 떠들며 친구들의 손을 잡아 기꺼이 저 먼 곳을 두려워하지 않고 걸어 나갔다. 우리는 많은 일을 경험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함께 할 예정이었다. 바로 지금처럼. 어제 약속한 대로 우리는 엄마의 차를 빌려 시내로 향했다...
사람은 누구든지 후회를 해. 오 분만 더 일찍 나올걸, 내가 더 빨리 널 잡을걸. 그런 후회들 말이야. 이미 일어난 일을 후회하는 건 부질없는 짓이란 걸 알지만 결과를 바꾸고 싶어 발버둥이라도 치는 거야. 내가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더, 더. 빌어먹을 악몽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깨지 못했던 건 왜일까. 다 기억이 나진 않아. 누군가 일부분을 지운 것처...
“안여주, 안 된다고.” “왜 안 되는데?” “위험해. 그건 너무 위험하다니까.” “너희들도 그냥 하는 건데, 그게 왜 나한테만 위험하냐고!” “그걸 몰라서 그래?” “어. 몰라. 모른다고. 말해봐. 너희는 되는데, 난 왜 안 되는데?” 날 선 내 말에 인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뭔가를 꾹 눌러 참는 듯 입술을 씹다 그대로 반을 나가버렸다. 민형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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