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팬을 모으고 창작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 Contact @HYGSUU
어느 식당 삐끼(?)가 말을 걸었다. "칸코쿠노, 여기 싸다. 맛있다." "스...스미마셍..." "여기 종나 마시써!!!" 야! 너 한국말 누구한테 배웠어!
정신이 띄엄띄엄 점멸했다. 징검다리 건너듯 하나, 셋, 다섯. 이쪽과 저쪽이 혼재하여 영사되는 가운데 구분도 없이 어떤 얼굴은 꼭 보였다. 꿈에서일까, 아니면. 성우는 잠을 자고 꿈을 꾸는 게 싫었다. 마치 가질 수 없는 무언가를 쇼윈도 너머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꿈 속에서는 늘 안온했고, 눈을 뜨면 모든 것을 비웃듯 삶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아, 여기...
유료 발행 후 유지한 크리에이터 90%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어요
인력 사무소 사람들과 해장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사무소 경리가 살갑게 박하사탕을 하나 하나 챙겨주었다. 마름모꼴의 흰 사탕을 손바닥 위에 올려줘서 하는 수 없이 입에 넣었다. 다문 입 안으로 사탕을 굴리니 금세 모난 끝이 무뎌졌다. 입 안에 들큰한 침이 고였다. 양치하기 전 까지는 이 텁텁한 게 사라지지 않겠지. 입 속에 자꾸 어떤 두 글자가 떠올...
소매 밑의 상처가 얼마쯤 아물었을까. 계절은 두 번을 지나고, 긴 팔 아래 꿰맨 자국이 있으리라 짐작만 할 수 있다. 아스팔트를 적셨던 핏자국은 이제 없지만 아마도 흉터는 선연히 남겠지. 길고도 길게. 성우가 분홍머리에게 내 놓은 최초의 대답으로부터 이 주가 지났다. 그 때 받은 가스불이 몸 안 어딘가 파랗게 도깨비 불처럼 옮겨 붙은 것 같다. 그리고 불은...
피차 험한 인생이라 거리낌 없이 충돌할 법도 한데, 생각해 보면 분홍머리는 성우에게 볼 일이 있는 것 치고 다짜고짜 말을 걸지는 않았다. 그저 성우가 오고 가는 길목에 가끔 나타나서 험한 추임새 비슷한 걸 두어번 내뱉는 정도고, 또 그 마저도 성우가 무시하고 지나치면 말 없이 성우가 사라지는 길을 바라보고 말 뿐이었다. 할 말이 있다면 그냥 해버리면 될텐데...
인천에 모 재개발지구 폐단지에 혼자 사는 옹이 보고 싶다. 다들 보상금 받고 여기저기로 이 빠지듯 이사갔는데 혼자 미래도 희망도 의욕도 없이 아무도 안 사는 낮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옹. 여기 저기 벽면에 빨간 락카칠 투성이에 창문도 다 깨져있는데 하나 신경 안 쓰는. 문도 안 잠그고 다니고 온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처럼 사는. 복도식 나홀로 아파트라서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