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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랑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다. 하고 후회한 적은 V보다 백작이 많았다. 백작이 V를 사랑하느냐고, 그리 감히 물어볼 수 있는 자가 있다면 백작은 아주 드물게 그 고혹적인 미소를 잠시 묶어둔 채 표정 없는 얼굴로 글쎄 하고 대답할 것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그 많은 세월을 살고도 모르겠다고, 아니 혹은, 우스꽝스러운 것은 아니었느냐고 되물어 상...
그를 처음 봤을 때? 자존심 상 기억한다고 하기 싫지만 V는 그 순간을 매순간 절대 잊지 않았다. 백작이 V를 처음 봤을 땐 뭐라고 생각했을까. 본 순간 느꼈던 것인가. 그의 지독한 축복을 끝내 줄 일종의 도구 같은 것이라 느껴서 소중하게 대하려는 일말의 경향성이라도 있었을까. 혹은 언제나 그의 침대로 찾아들던 수많은 남자들 중 한 명일 거라 생각했을까. ...
근 일점, 원일점, 주기, 궤도, 하여튼 그런 것들은 모두 필요가 없었다. V는 넘어가는 달력을 음침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공포와 혐오에 가까웠고, 길어지는 송곳니는 증오스러웠으며, 붉어진 눈동자가 깨진 유리 조각에 비칠 때쯤엔 차라리 울고 싶었다. V는 보름이 지난 후 한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백작 또한 굳이 문을 따고 들어...
19년 연뮤전에 발행되었던 In the university 에 수록된 두 에피소드중 하나입니다. 18년 마마돈크라이 하쥬페어 기반의 백븨로 현대 평범한 대학생인 백작과 교수 V의 이야기입니다. 수위 문제로 에피소드 별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샘플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실제 수록 내용은 퇴고를 거쳐 수정된 내용이 수록됩니다. My fair pr...
spanish square 그러니까 우린 한 번도 특별한 관계였던 적 없다고, V는 생각했다. 아직도 깨물린 어깨가 아팠다. 달이 아직 홀쭉해서, 피를 빨린 것이 아니었건만은, 꼭 그 날카로운 송곳니가 근막을 뚫은 것처럼 계속 계속 아려 왔다. 백작은 침대 위에서 그리 다정한 편이 아니었다. 말은 설탕을 쏟아 버린 과자처럼 굴면서 혀 대신 칼처럼 잘 벼려진...
2019년 연뮤온에서 발간될 백작x프로페서V 커플링 소설입니다. 18년 마마돈크라이 하쥬페어 기반의 백븨로 현대, 평범한 대학생인 백작과 V의 이야기인 단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실제 표지 컬러는 차이가 있습니다) A5/76p/8000/성인본 샘플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실제 책에 수록될 내용은 퇴고를 거쳐 수정된 내용이 수록됩니다. *성인본...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2/16 연뮤온[데빌쇼돈크라이]에서 판매될 백븨 소설본입니다 2019년 연뮤온에서 발간될 백작x프로페서V 커플링 소설입니다. 18년 마마돈크라이 기반의 백븨로 10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5/92p/10000 샘플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실제 책에 수록될 내용은 퇴고를 거쳐 수정된 내용이 수록됩니다. *성인본이기 때문에 인증이 필요합니...
겨우내 혹독함을 얼어 붙어 견뎠을 번데기가 파들거리며 깨어나는 계절이었다. 나무에 붙었던 시린 기운이 차차 물러갈 즈음에 햇빛이 잘 드는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유일한 소일 거리가 된 완숙한 여자는 눈이 좋지 못했다. 덕에 코까지 흘러 내리는 안경을 쓰고 나서야 깨알 같이 적힌 공식들과 활자들이 박힌 책장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영 쉽지 않은 ...
어머니가 어떤 얼굴로 웃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내 기억 속 어머니는 항상 슬퍼하는 모습이었다. 어렸을 적에는 연구만 하는 아버지 때문에, 더 커서는 아버지를 닮아가는 나 때문에. 돌이켜보면 아버지가 우리 곁을 떠나기 전에는 가끔은 웃으시기도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나는 엄마가 우는 모습이 싫었다. 나는 엄마의 우는 모습을 볼 때면 항상...
알람소리에 일어난 그가 옆을 보았다. 그는 팔을 뻗어 핸드폰을 집었다. 시간을 확인한 그가 튀어 오르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을 보았지만 싸늘하게 식은 자리가 집주인의 부재를 알리고 있었다.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었다. 그는 허둥지둥 옷을 꿰입고 문을 박차고 나갔다. 시험시간에 제때 도착한 것은 거의 기적이었다. 알람이 없었다면 시험을 날렸을 터였다. ...
낮은 길다. 달빛 아래서 숨을 쉬는 존재라서 더 그렇다. V는 불안하게 손을 떤다. 손톱이 짙푸르게 물들어 있다, 아마 인간의 혈색이 아니란 걸 알리고 싶어서 안달나기라도 한 듯이. 태양이 작열하고 있었다. 루마니아를 비출 햇빛이 꼭 여기 와서 머리 위를 진동시키는 것만큼 기이한 햇살이 몸을 데운다. V는 정상적으로 숨 쉬는 허파를 가만히 잠재워본다. 그럼...
백작이 죽었다. V는 그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우습고 같잖게 여기든 백작은 그런 것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V의 족적足跡을 따르곤 했다. 그러나 백작의 발걸음은 단 한 번도 V의 발자국과 겹친 적 없다. 그는 뒤따름이나 미행 같은 유치한 일은 하지 않았다. V가 가는 모든 길을 하늘 위에서 쫓는 듯, 우아하게 그 그림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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