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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온은 이정이가 순수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웃기는 소리다.
가로등 하나만이 내리는 어두운 골목, 남성들의 큰 목소리만이 오가고 있었다. • "여우같은 년." 츠루미상의 말에 몸을 떠는 척을 하자 아카쿠라가 조심스레 내 귀를 가려주었고, 나를 뒤에 세운 부원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져갔다. "신고하기 전에 돌아가시죠." "신고? 어디 한 번 해봐, 너희처럼 힘 없는 일개 고등학생들 말을 믿어줄 거라 생각하나봐?" "증인...
째깍째깍, 유난히 크게 들려오는 시계소리를 들으며 아무도 없는 보건실에서 연고를 발랐다. • 점심시간, 부활동을 위해 시끌벅적한 복도를 지나 체육관으로 들어오니 마치 다른 세계인 것처럼 고요하게 배구공 소리만 들려오기 시작했다. "치에상! 어디갔었어? 도시락 먹고 교실 갔던데 없어서 먼저 온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느라 밖에서 먹고 나를 찾으러...
평소처럼 배구부 매니저 활동을 하며 일지를 작성하고, 드링크를 타고, 타올을 준비했다. 그런 뒤, 평소처럼 의자에 앉아 그들의 배구를 구경했다. • 띠링- 잠깐의 휴식시간, 타이밍 알맞게 누군가에게 라인이 왔고, 라인 알림이 오자마자 휴대폰 화면을 켜보니 라인을 보낸 주인공은 다름아닌 오이카와였다. 오이카와_[하루쨩!! 문화제 때 메이드 카페 했다는게 사실...
"학생, 오늘도 목화 꽃다발이죠?" • """...""" 문화제가 끝난 다음 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고시키와 함께 부활동에 들어서니 우시지마와 야마가타 사이에서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다른 부원들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는 듯이 보였다. "우시지마상! 어제 연ㄱ," "야" 고시키가 연극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시라부가 급하게 고시키를 막아세웠고, 직...
여름의 뜨거운 공기는 사라지고, 가을의 선선한 공기가 느껴지는 어느 날, 합숙에 참여하고 있어야 할 소녀는 어딘가에 향하는 중이다. • [오늘 사정이 있어서 하루 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자 하나를 남긴 뒤 자전거를 타 급하게 어딘가로 이동하는 그녀이다. [츠루미네 어머님이 살아계신다고?! 그게 무슨...] [사기결혼이었대. 그러다 애가 들어선거고.] ...
평소처럼 츠루미의 말을 자장가로 삼아 잠에 든 나였고, 눈을 뜨니 새벽 4시도 되지 않은 3시 37분이었다. • 꿈을 꾸었다. 교통사고가 났던, 더는 뛸 수 없다던 소식을 들은 그 날들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꿈에서 보았다. 숨을 몰아쉬며 일어나니 침대 시트와 베개 시트, 그리고 내 옷은 식은땀으로 인해 젖어있었고, 내 손 또한 비정상적으로 떨고있었다. ...
가락지를 나눠 낀 두 소년의 음산한 이야기
대규모 합숙 2일차, 체육관 문을 여니 문 앞에 있던 보쿠토와 그녀는 눈이 마주쳤고, 이내 옆에 있던 고시키를 훑고 지나가는 보쿠토였다. • 창고에서 수건을 꺼내 부원들에게 가려던 순간, 누군가 내 팔목을 붙잡아 걸음이 멈추었다.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나를 잡은 주인공은 보쿠토였다. 보쿠토는 본인에게 존댓말을 하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분주하게 들려오는 배구화 소리를 들으며 드링크를 타는 그녀와 타학교 매니저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드링크만을 타고있었다. • [하루나, 기숙사에 잘 도착했니? 츠루미가 뭐라고 하지는 않고?] 츠루미와 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충은 알게된 엄마는 내게 라인을 보냈고, 츠루미의 중얼거림을 무시하며 엄마와 라인을 주고받았다. [응, 아는 선배한테 조언도...
연습경기가 끝나고, 2주만에 기숙사로 들어갔다. • "겁이 없는건지, 멍청한건지... 나였으면 전학가거나 기숙사 바꿔달라고 했을텐데 말이야." "..." "아, 거지라 안되나?" 기숙사에 들어오고부터 츠루미는 대답도 하지 않는 나에게 도발이라도 하려는 듯이 말하고 있었다. 나는 모니와가 내게 해 준 말을 머릿속에서 되새기며 생각했고, 지금 이 순간 츠루미의...
체육관으로 향하는 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혼자서 체육관에 갔으며, 체육관에서도 어딘가 모를 벽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배구부의 잘 어우러져있었다. • "감독님께서 직접 부탁하셨다더라."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 개학하기 하루 전, 평소처럼 창고정리를 하고 나오니 부원들이 나를 기다리는 듯 돌아가지...
맴맴 매미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누워있는 소녀의 표정은 고요하고, 차가웠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곁에 다가가면 얼어버릴 것처럼. • 내일이면 부활동의 방학이 끝난다.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 후면 여름방학이 끝난다. "여름방학 2주는 너무 짧은 거 아닌가." 방학만 생각하면 스스로가 일본인인게 마음에 안 들었다. 옆 나라도 여기보다는 방학이 길 것...
'여름' 의 끝을 향하여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깥 공기와 달리, 어색한 공기만이 오가는 체육관 안이다. • "왜 그렇게 멍하게 서있어?" "어... 이거 꿈 아니지? 이 분이 진짜 작은 거인...?" "음... 역시 안 오는 편이 나았나?"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뭔가 되게 막 엄청 신기하고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 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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