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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비가 축축하게 내리던 6월의 끝자락, 나는 이 세상과 작별하기로 결심했었다. **** "야 큰세진, 오늘도 피방 갈 거지?" "아, 오늘은 일이 있어서. 너네 먼저 가라~" "뭔데? 너 학원도 다 끊었잖아?" "그냥 그런 게 있어. 나중에 알려줄게~" "그래, 비오니까 우산이나 챙겨가라~" "어~" 지겨웠던 학교를 나서며, 내가 마지막으로 친구랑 한 대화다...
vis, vid, vic, vey 는 '보다 (see)' 의 뜻을 가집니다 visitor 는 '다른 사람을 보러 (vis) 가는 (it) 사람 (-or)' 으로 '방문객, 손님' 이나, '환자를 보러 (vis) 가는 (it) 사람 (-or)' 으로 '문병객' 혹은, '다른 지역을 보러 (vis) 가는 (it) 사람 (-or)' 으로 '관광객' 을 뜻합니다 ...
문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그가 방문했다. 경첩은 어떤 소리도 내지 않았다. 기름칠이 아주 잘 되었거나 혹은, 경첩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문의 가장 바깥 모서리는 원의 일부와 닮은 궤적을 그렸다. 그러니 그것의 움직임에는 분명히 중심이 되는 것이 있었다. 그러므로 경첩이 없지는 않은 것이었다- 혹은, 문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머지않아 타박...
살갗에 닿는 숨조차도 집어삼키고 싶어서 그러기 전에 네 숨을 앗아간다. 머리를 쓸어내리는 손이 그립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이다. 깊은 밤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몸처럼 이리저리 뒤척이던 모든 감정조차도 너를 향해 있었으니까. 눈을 떴을 때는 모든 것이 차가웠다. 한 번 죽었던 이를 반기지 않는 사나운 공기는 거부하는 듯 시리고 아리기 일쑤였고, 손을 올려 심...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오얼모얼 님, 독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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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옆의 거스러미는 뜯어내고 나서야 고통이 따른다. 1센티도 안 되는, 고작 몇 밀리미터의 상처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감을 가진다. 고통이 가시기 전까지 하루 종일 신경 쓰이게 한다. 손에 난 상처라서 손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을 건드리게 된다. 실로 영악한 놈이 아닐 수 없다. 츠키시마는 상처 위에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였다. 그래도 욱신거림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요즘 따라 우울한 당신. 침대에 누워만 있습니다. 등이 배겨 옆으로 뒤척이자 누군가 매트리스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인기척도, 매트리스가 눌린 무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놀란 당신은 일어나 인물의 얼굴을 봅니다. 낯이 익은 얼굴입니다. 그 인물은 당신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2년 전에 죽은 스카치. 일본 경찰의 스파이. ...
선언한다.하나. 나 아르튀르는 더 이상 마법계에 일어난 일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으며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하나. 나 아르튀르는 마법사가 아닌 음악가로 살아갈 것을 단 하나의 목표로 삼겠다.하나. 나 라울은 마법사들과 앞으로 어떠한 교류도 하지 않는다. 그는 아쉬움하나 없이 한손에는 꽃다발을 어깨위론 7년째 함께한 호그와트의 적색 망토를 걸치며 당차게...
이상하다. 이질적인 감각이 느껴질 정도로 이상했다. 당신은 분명 훌륭한 사람이다. 다시 당신을 만났을 때도 뒤늦게 밀려온 기억에 섞여 놀라움을 겨우 감췄는데, 또다시. 내가 당신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게 많았던 걸까? 슬픔을 딛고 일어나 반도 채 떠지지 못한 눈은 선홍빛을 비치며 떨리고 있었다. 울창한 숲과 같던 녹빛의 눈은 피로 물든 것처럼 보인다. 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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