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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님, UPGRADE 님
03 “...들어와요. 머리 조심하고요.” 사실 멀끔하고 키도 큰, 패션 감각만 조금 좋지 않을 뿐, 멋지게 생긴 옥탑방 경찰에게 이런 꼴을 보여주기는 싫었다. 조금만 흐리거나 비만 와도 축축해서 곰팡이가 슬어 벽이 꺼멓게 변하고, 하수구 냄새가 나는 추운 방. 빈은 그 방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한 번에 사라진 어머니, 아버지, 동생. ...
02 그 애를 만난 것은 이 동네에 발령을 받고 나서였다. 치안이 좋고 부유한 동네여서 경찰대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동네였다. 그럼에도 문제는 있었다. 바로 경희 본인이 살 수 있는 집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것. 경희는 서와 살짝 떨어진, 그러나 십 년 내에 재개발로 밀려버릴 동네에 하숙집에 옥탑방을 하나 찾았다. 어차피 일을...
01 별도 없이 새까만 밤이다. 하늘에 있던 모든 별빛들이 땅에 떨어져 고작 동네의 침침한 창문 불빛들이 되었던가. 경희는 고개를 들어 가야할 길을 훑고 저 멀리 돌아가야 할 보금자리를 눈으로 더듬었다. 익숙한 창틀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보인다. 당연히 불이 꺼져 있을 줄 알았는데. 어린 연인이 밤늦게까지 할 일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던가, 경희는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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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지럽다. 웃음소리. 사이렌 소리. 사람들의 흔들리는 몸과 알코올 향. 붉은 색, 푸른 색, 누런 색, 가지각색의 조명들 중에 흰 빛은 없다. 이런 곳에 그 애가 제 발로 올 리는 없는데. 하지만 분명 그 애의 핸드폰이 잠시 켜졌다가 꺼졌다고 신호가 잡힌 곳은 이 곳이다. 부서진 계단을 헛디디지 않게, 그러나 최대한 빨리 밟아 내려간다. 지하실 문고리...
“야, 캠벨, 왜 아침부터 퍼 자냐? 저기 선배님이 찾는데.” “오? 저 선배 선도부 아냐? 나 저번에 교복 안 입고 와서 교문에서 저 선배한테 걸렸었는데. 캠벨 너 뭐 잘못했어? 담배 들켰냐?” 캠벨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애들이 교실 뒷문을 가리켰다. 오늘 오전 수업 내내 자버린 것에 대해 캠벨은 핑계거리가 있었다. 어제는 집에 돌아가고서도 도저히 잠...
크롤아지 팬앝백업3탄! 오렌지색 후드입고 잔망떠는 마쉰이 넘 귀여워서 그림 ㅠㅠ 진짜...진짜로 털보 안 좋아했는데...당신이 제 취향을 엎었어요....책임져주세요(?) 성수사건 이후로 물이 무서워져 버린 크롤리 ㅠㅠㅠ 결국 실내에서 놀기로 했습니다^ㅁ^ 새근새근 잠든 아지들 그것을 지켜보는 그들의 악마들 마무리는 꿈 속에서 러버덕타고 모험을 떠나는 크롤아...
닥터. 아무래도 당신과의 다음 만남은 기약하기가 어려울 듯 하여 편지 남겨요. 당신은 참 소나기같은 사람입니다. 예정도 없이 세차게 물을 뿌려 우산없는 이들을 흠뻑 적시고 난처하게 만들어 버리고서는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쳐버리는 소나기. 꼭 당신같지요. 당신은 언제나 예고도 없이 제 방 벽장문을 열고 찾아왔다가 돌아서면 사라지곤 했으니까요.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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