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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들, 나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아?
9화 “그래가지고 저희 뭐 만들어요?” 테오가 옷 위에 앞치마를 둘렀다. 아까 페이건이 커프 링크스 빼고 소매 걷으라고 했으나, 테오는 강경히 거부했다. “글쎄.” 빙의를 거듭하면서 헛살진 않아서 아는 음식은 많았다. 그렇다고 조예가 깊으냐? 그건 아니었다. “떠오르는 게 몇 개 있긴 해. 근데 어떻게 만드는지를 몰라.” 따가운 눈초리가 닿았다. 어쩌라...
8화 점심 식사를 마친 레너가 복부에 손을 올렸다. 얕지만 거슬리는 고통이 간헐적으로 느껴졌다. 페이건의 눈빛이 주는 묘한 압박감에 접시를 허겁지겁 비운 것이 화근일까. 페이건이 생각했다. ‘감히 날 시험하려 들어?’ 레너에게 [감자 생성]으로 독감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당분간 비밀로 하기로 했다. “이제 연무장으로 가자.” “알겠습니다.” 식사 ...
7화 “단지 제 신체가 아직 여물지 않았을 만의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 여기서 그만두겠습니다.” 페이건이 말을 이었다. “이제 다시 앉으시죠. 처음부터 다시 논의합시다.” 어느새 페이건의 눈빛은, 탈리스만 못지않게 서늘했다. “누구 맘대로 마법 선생을 붙이겠다는 겁니까?” 이윽고 탈리스만의 입에서 나온 말은 사실상의 항복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무엇을 원...
6화 그날 오러 2서클을 달성했다. 페이건의 검기가 한층 짙어졌다. 여전히 희미하긴 해서 검기 너머로 칼날이 보였다. 그러나 순간 마력을 쏟아부으면 짙은 검기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며칠이 지났다. “마침내 사흘이에요. 사흘 후에 마법 선생이 온다고요!” “왜 네가 신났냐.” “그분은 멋진 마법을 구사하시겠죠? 공자님 마법은 밧줄밖에 없어서 재미없어...
5화 아침 식사가 있는 테이블에 종이와 잉크 통이 같이 놓였다. 페이건이 잉크를 종이에 붓고 마력을 불어넣었다. “왜 당근 맛이 날까요?” “몰라.” “당근 맛이 나는 감자가 일반 감자보다 더 우월하다는 게 신의 뜻일까요?” “그건 아닐 거야.” 신은 분명 맛잘알일 것이다. 당근이 맛없다는 게 아니라, 궁극적인 감자의 완성이 ‘당근이 되는 것’일 리는 ...
4화 요즘.젊은.마법사들은.이게.문제야. 모든.. 마법을. 무슨. 손.바닥으로만 발동하려 하고.......!!! 맨날,, 하던 대로 하니까..이렇게. 허를 찔리지...! 지식을 함양하되~~ 그 틀.을 깨는 것이 마법,의 본질이거늘!! 떼잉~, 쯧쯧. 검과 마법에 모두 통달한 빙의자로서, 오늘 이 왕코에게 교훈을 하나 내려줘야겠다. “지적 생명체는 뒤질 ...
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3화 잠자리에서 깰 때, 페이건은 언제나 땀으로 온몸이 흥건하다. 매일 악몽을 꾼다. 빙의의 이유와 원인을 찾고자 대륙을 헤맸던 인생 초창기에는 단 하나의 악몽을 꿨다. 그것도 점차 끔찍한 경험을 반복하다 보니, 레퍼토리가 다양해졌다. 이제는 하나의 단편적인 경험이 아니라, 두세 개 이상의 트라우마가 반죽된 악몽을 꾼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 때...
2화 페이건의 방. 깨끗한 마력이 페이건의 손목을 훑었다. “됐습니다.” “부럽네.” “예?” “아무것도 아니야.” 눈앞의 예쁘장한 마족 소년. 페이건의 시종이라는데, 고유 능력이 무려 [치유]다. 제대로 키우기만 하면 명문가에서도 대우받는다는 그 [치유]. 안 흔한 듯 흔한 고유 능력인데, 페이건은 한 번도 가진 적이 없다. “됐고, 네 이름이 뭐지?...
1화 덜컹덜컹. 오늘따라 마차가 유난히 많이 흔들렸다. 페이건이 반대편에 앉은 동업자를 바라보았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직접 상행 나서는 거. 이제 집에 눌러앉으려고.” 함께 상단을 만들고 키워온 친구가 그런 말을 하니, 동업자는 불안한 눈빛으로 물었다. “왜 그래? 너 설마 병 걸리거나 한 건 아니지?” “아니야. ...
찬은 주말 오후 서점에 들렀다가 처세술 책을 충동구매했다. 책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 처세술 달인 되기 : 난처한 상대와의 대화 성공시키는 법 > 을 보고 홀린 듯 만칠천육백 원 주고 구매해 그 주 내내 끼고 살며 애독했다. 금요일 퇴근 후 간만에 성혜가 밥 사준다기에 따라간 식당에서도 물론 그 책과 함께였는데, 찬이 물컵 놓고 수저 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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