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 당연하게 창월 스포일러!! 차가운 새벽은 죽음의 냄새를 풍긴다. 겨울의 바람은 스산하다. 문을 아무리 굳게 걸어 잠가도 냉기가 어딜 가나 따라붙는다. 해가 뜨기 전의 푸른 밤은 길고, 하늘은 두 번 다시 밝아지지 않을 것만 같으며, 세상은 곧 깨질 얼음장처럼 위태롭게만 보인다. 그래서일 것이다. 새벽마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것은. A는 귀신의 ...
성 발렌타인의 날. 원래는 연인끼리 달콤한 것을 나눠먹으며 사랑의 언약을 나눈다는 소소한 전설이 있으나,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평소 고마웠던 상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관례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날을 맞아 에델가르트는 초콜릿을 만들려 한다. 물론 오해할 여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초콜릿이라니, 사귀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사랑의 ...
황제의 침상에는 망령이 살고 있다. 질 나쁜 밤자리 괴담같지만 말하는 본인이 당사자라는 점에서 더욱 지독한 이야기다. 에델가르트는 조금도 이 사태에 관련되고 싶지 않았다.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 외에는 그 누구도 그녀의 베개 옆을 지킨 적이 없다. 이제 와서 단순히 온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람을 들일 생각은 없었는데, 따로 초대를 받은 적도 없는...
그 날은 유독 눈이 많이 왔다. 퍼거스의 겨울은 본래 혹독하다지만 정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가 될때까지 거세지기만 하지 도통 멈추질 않아 마차가 움직일 수 없을 지경이었다.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눈살이 겨우 잦아들었지만 그때는 이미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이 어둑어둑해진 터라 아룬델 공은 저택에서 하루를 지낸후 다음 날 아침 떠나는 편이 어...
01. 가르그 마크의 가장 깊은 지하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 태양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쩌다 입구 근처에 다다라도 어둠 속에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악취에 질색하며 자리를 황급히 피하곤 했다. 조금 용기가 있는 자들은, 미지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며 낡은 돌계단을 넘어 내려오기도 했다.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어쨌든 사관학교 부지 안에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
*윤리적으로 옳지 못한 요소가 나옵니다. 개개인에 따라 불쾌할 수도 있는 내용이기에 이러한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새로 디미트리 국왕의 하인이 된 트레이는 소문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태평한 세상을 이룩한 현 국왕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렌다드. 세기의 성군으로 소문난 그의 측근에서 일하게 된 트레이는 그 기쁨에 전...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아래 본문에는 청사자 루트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이런 곳에 있었네, 디미트리. 뭐하고 있어?" 폭포수처럼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새하얀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렸다. 그녀의 차가운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제 눈동자를 꼭 닮은 제비꽃 빛깔의 귀여운 리본 두개가 걸음걸이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에델가르트가 이렇게 사적인 용무로 먼저...
이건 너무해. 아니, 불공평하다. 처음부터 나에겐 선택권 따윈 주어지지 않았고 너는 언제나 절대적인 승자로 군림할 수 있었지. 언제부터, 언제부터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된 걸까. 분명 처음 만났을 때 너는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에, 그런 주제에 외로움을 잘 타서 도저히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는 여자애에 불과했는데. 아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건대, 너는 그 당...
돌이켜 생각해보건대, 그의 아버지는 실로 다정한 이였다. 디미트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람베르는 매일같이 유모의 곁에서 밤을 새가며 자신을 직접 재웠다고 한다. 아기는 몹시나 섬세한 존재다. 지금이야 2층에서 뛰어내려도 끄떡없는 디미트리지만 당시 블레다드의 문장을 지닌 아버지에겐 아들을 안아올리는 것조차 무척이나...
로그 백업본입니다. 해당 세션의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추후 가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열람하지 않으시는 걸 권합니다. https://shalon.tistory.com/29 비밀번호 : 1102
*포드라가 대충 19세기의 가상의 유럽 어딘가와 같은 나라입니다. *본편의 설정붕괴나 캐릭터붕괴 있음 포드라의 사교계는 젊은 에기르 공작의 결혼 발표로 인해 결혼식으로 예정된 날의 몇주 전부터 열기로 상기되어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장작을 넣는 것은 언제나 주책꾼들과 바람잡이. 그 들은 몇 달 전 베스트라 후작의 저택에서 있었던 젊은 공작의 뜨겁고도 격렬...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