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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떨어진 그 날 이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나'로써의 생각이나 자아 정도는 인지 할 수 있을 정도는 있다는 점이었다. 생각하는 것은 딱 한가지. 내가 다시 눈을 떠서 영상을 찍는 것.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내 의지와 다르게 나의 몸은 나의 것이 아닌 것 처럼 움직이지...
"형! 오늘도 촬영인거 알지? 늦지 않게 와!" 여느때와 같이 평범하고 즐거운 티키틱 촬영 당일이었다. 이번에는 나의 실험정신을 발동해 스턴트 촬영을 하기로 생각했다. 촬영에 조금은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대학교 교양수업으로 잠깐 들었던 촬영에 대한 수업에서 한번 언급했었던 것을 기억해냈다. 와이어와 여러 안전장치들이 합을 이루어내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
세진은 달렸다. 지도에 찍어놓은 다음 장소로. 지도에는 12곳과 기타누락자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 2군데를 찍어 놓아서 어디를 가야 되는지 다른 사람들은 고민하겠지만, 세진은 다르다. 이 사람은 분명 자주 발견되는 장소로 가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어떡하냐는 세진의 물음을 생각하지 않고 세진이 가장 달릴 수 있는 빠른 속도로 그 곳을 찾...
진짜 오래도록 안 한 방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더러웠다. '내가 이렇게 폐인처럼 살았나... ' 문득 지난 1년이 후회되는 지금이었다. 1년동안 뭐라도 했으면, 하다못해 곡이라도 쓰고 냈으면, 지금의 나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지만 후회해도 이미 지나간 일. 신혁은 빠르게 청소하고 지난 시간동안 보낸 허송세월을 막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신혁...
오늘도 어김없는 평범한 아침이었다. 밤을 새면서 작곡한 곡 러프가 컴퓨터 창에 띄워져 있었고, 기타로 녹음하려고 엠프를 연결하려다 그대로 잠든 느낌이다. "밥..안먹은지 하루 지났는데..." 이렇게 밤을 새면서 작업을 하다가 잠이 들면 밥 생각이 많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 친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모두 다 떠나고 이제 나 혼자다. 그래도 조금 다행인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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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이 풀리고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 모자를 쓰고있어서 사람이라면 보지 못하겠지만... '만약 진짜 이신혁이라면..?' 불안함에 세진의 신경은 곤두세워져있었다. 아마 지금 먼지가 돌아다니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것 같았다. 집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세진이 부순 문을 보기는 했지만 그쪽으로 가기보다는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기회였다. 지금 ...
처마 밑에 서서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린 세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진이 소중히 챙겨온 그의 손목시계가 처마 밑에 서있고 30분이 지났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아.." 세진의 입가에 따스한 김이 나왔다. 날씨가 매우 춥다는 이야긴데, 지금 그에게는 롱페딩은 커녕 11월에 입을법한 남성용 트렌치 코트 하나 걸치고 나왔을 뿐이였다...
"삐비빅! 삐비빅!" 절대로 오는 것을 원치 않았던 아침이 밝아왔다. 이제부터는 시간싸움이다. 조금이라도 늦게 간다면 그는 도망치고 없어질것이기 때문에 세진은 신속하게 챙긴 짐을 들고 이승으로 갔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찻집은 이 두 공간의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직이 망자를 받지 않을 때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생각이었다. '오늘 당직이...' 저...
'대체 지금 내가 무슨 일을 맡은거지? 나중에 또 놓치면 시말서 써야되는데...'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일까. 혹시 그의 조상이 이 저승회사에 기둥 몇 채 세우신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혹시 발설하면 안되는 부끄러운 우리의 과오라도 있는 것일까. 일이 풀리지 않거나 혼자 있고 싶을때 종종 올라갔던 옥상이 이렇게 높고 멀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
1948년 7월 5일, 음력 29일, 초하루, 무월. 어제 북평(베이징의 옛 명칭) 암시장의 곡물 값이 한 근에 36만 법폐(1935년, 국민당 정부가 발행한 법정 지폐)로 급등했다. 북평참의회결의는 동북 지방에서 망명해 온 15,000명의 학생들에 대한 식량 배급 취소를 강제적으로 명령했다. 그 날, 북평참의장 허혜동의 자택을 둘러싼 절망한 학생들의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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