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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실사 이후, 악명 높은 파트장이 실종됐다.
*영화 <클래식>에서 따온 설정입니다.(설정연도.. 영화는 6,70년대지만... 고증하려면 어려우니까 대충 보세요) *브금은 틀으셔도, 안틀으셔도 무방합니다.. 틀으신다면 브금 속도에 맞게 천천히 읽기를 추천함. "너냐, 2반 최동오가?" 봄햇살을 잔뜩 받아치는 선명한 미소, 나이 어린 장난기 가득 담긴 너의 눈동자, 깊은 눈매에 전혀 깊이 없는...
10. 셋 화창한 주말. 평소 같으면 농구 연습을 뺀 나머지 시간은 적당히 집에서 뒹굴며 시간을 보냈겠지만, 이 주말만은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어쩌면 일생일대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지도 모를 사건 (이것은 동오의 생각) 혹은 팀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서의 중대한 성취 (이것은 명헌의 생각)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너희 둘 다 나를 좋아한다는 ...
늦은 저녁. 대학 전산실 앞에서 시작된 줄은 복도를 따라 계단을 지나 중앙 현관 바깥으로 길게 이어졌다. 선 자리에 그대로 퍼질러 앉은 학생 중에선 휴대용 버너를 들고 와 라면을 끓여 먹는 경우도 있었고 침낭 안에서 밀린 잠을 자는 경우도 있었으며 둥글게 둘러앉아 화투나 포커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바야흐로 수강 신청하는 날이었다. “어휴, 이 짓도 ...
18 쭈코님 썰 보면서 잔소리 많은 최동오를 계속... 계속 생각 중... 정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나 누구 잔소리 때문에 귀에서 피 나는 것 같은데 봐봐." 이러거나 뽀뽀로 입 막거나 할 거 같은데... 하루는 누워서 발 까딱까딱함서 잔소리 듣다가 "보통 늙으면 잔소리 더 많아진다던데. 너 할아버지 되면 장난 아니겠다. 나 어떡하냐..."...
9. 동오와 명헌 연휴가 끝나고부터였을 것이다. 대만의 말수가 적어진 것은. 처음엔 긴 연휴 끝에 학교에 가야 하니 일종의 월요병 같은 건가 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이전의 대만은 돌아오지 않는다. 아침 식사 시간엔 멍하니 있기 일쑤에, 즐겁게 수다를 떠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딴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오늘 저녁도 늦는대?” “그렇다는군용.” 셋...
가난해도 독립할 수 있어. 독립 선배 예술인 프리랜서가 들려주는 혼자 사는 이야기
13 인터하이 때 눈 맞아 짧게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대학에서 재회하는 동댐이 보고 싶다. 헤어지자고 한 건 동오였으면 좋겠음. 대만이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건 아닌데 윈터컵 준비하랴 입시 준비하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탓이었지. 거리 핑계를 대며 헤어지자고 하면 수화기 너머의 대만이는 한참 말이 없어. - 대만아? 부르는 순간 들리는 급한 숨을 들이쉬는 소리...
6. 동오와 명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잘 쉬다 와!”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동오와 명헌은 대만의 배웅을 받고 기차에 올랐다. 황금연휴. 닷새간의 긴 휴일이 시작되고 있었다. 입학하고는 처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 감회가 새로울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룸메이트와 떨어진다는 생각에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다. “꽤나 즐기고 있군용.” 창밖에는 ...
미친. 딱 두글자였다. 입술이 닿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은. 좁고 밀폐된 공간 안에서 닿은 입술 하나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입술이 닿자마자 찌르르 감전이라도 당한 것처럼 대만의 입술이 떨렸다. 아랫입술을 쪼옥 빨아들이며, 턱 부근의 상처를 엄지로 매만지던 동오가 턱을 살짝 눌렀다. 홀린 듯 입이 벌어지고, 혀가 섞였다. 미친, 미친.. 뇌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
5. 명헌 경기에서도 꼭 상대편을 약 올리는데 특화된 선수가 있듯, 실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해서 좋은 점은 그런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는 점. 그런데 참 이상하다. 누굴 약 올리는 일 같은 건 전혀 소질이 없던 선수, 도리어 당하는 쪽이었던 선수, 최동오가 명헌을 자꾸 약 올린다. 예상치 못해서인지 당하는 기분이 영 찝찝하다...
3. 명헌 그 녀석, 나갈 때 뭘 입고 있었더라.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이불을 끌어오다 명헌은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은 밤바람이 차갑다. 추운 곳에서 살다 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잠시였다. 어느새 이곳에 몸이 적응해버렸는지, 이불을 덮지 않으면 좀 허전하다. 아니 마음이 허전한건가. 근데 정대만 술버릇이 어떻더라...
2. 동오 새롭게 시작된 대학 생활은 온통 혼돈이었다. 이십 년 가까이 살던 고향을 떠나 아는 이라곤 고향 출신 선배 몇이 전부인 대도시로 내던져졌다. 대도시에서 대학생으로 사는 삶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정신이 없었다. 그저 열심히 성실하게 지내면 다 해결되었던 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눈치와 요령이 필요하다는 사실 자체가 동오에겐 엄청난 혼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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