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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 오늘 메이크업 어때요. 괜찮아요?” “어.” “진짜죠?” “어, 어.” “아 쫌. 폰 말고 저를 보라고요. 진짜 진짜 중요한 날이란 말이에요.” “장원영, 발 구르지 말고 가만히 좀 있자. 오두방정 떨다가 밴 넘어가서 사고 나면 너 오늘 민주 선배님 만날 수 있니 없니.” 매니저 언니가 원영의 허벅지를 지그시 내리눌렀다. 앞에서 운전하던 오빠도...
* 수고하셨습니다. 녹화 종료를 알리는 FD의 한마디에 민주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긴장이 풀린 탓에 온몸이 후들거렸다. 녹화가 너무 길어서 진을 다 뺐다. 옆자리의 남자 패널은 말끔하던 턱에 수염자국이 거뭇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수고하셨어요. 반쯤은 정신을 놓은 채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잰걸음으로 스튜디오를 빠져나왔다. 조수석에 백을 던져 놓고 잠깐...
참 예쁘구나. 요즘은 예쁜 애들이 공부까지 잘하니. 입학성적이 결국엔 졸업 할 때 까지 가는 거 알지? 선생님들이 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학교 입학 1등이 다들 대단했거든. 그러니까. 그, '김민주' 처럼 말이야. 너도 잘 알지, 김민주. 네, 잘 알죠. 모를 수가 없죠. 애기,애기,애기 #녕님녕 #장원영 #김민주 졸업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원서 접...
어느 친구들의 대화 : 우리의 연애 1. 장소 : 신림역 어딘가의 소곱창 전문점 2. 시간 : 18시 30분 3. 참여자 : 안유진, 최예나, 장원영 (이하 안, 최, 장) 4. 참여자 정보 1) 안유진 : 28세. 미루고 미루던 졸업 후 놀랍게도 중견기업 기획팀 입사. 권은비(연상)과 동거 2년차. 2) 최예나 : 28세. 언론고시 때려치고 흘러흘러 대형...
“헤이즈-이유” 와 함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유 장원영 X 김민주 1. 일진 우정의 말로. 양아치 우정의 말로. 사람들은 열심히 살지않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살았던 그런 사람들의 불행을 그렇게 표현했다. 얼마 전에 걔를 만났는데, 아기를 업은 채로 짐은 양 손 가득 들고서 시어머니랑 장을 보고있더라. 근데 그렇게 초라한 얼굴이 아닐 수 없더라....
유진의 아버지는 사채업자였다. 사채업자가 품질이 어디 있겠냐만은 그들 사이에서도 질은 미세하게 존재했다. 유진의 아버지는 그 안에서도 제일 가는 악질 중 악질이었다. 그랬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유진의 어머니 덕이었다. 룸싸롱에서 눈 맞은 둘은 속전속결로 결혼과 임신의 절차를 밟았다. 돈이 없어 저당잡힌 채로 그곳에서 일하던 유진의...
쿠댠 님, 쥬나 님
채원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몸이 긴장되거나 그래서 뜬 건 아니고 소란스러운 탓이었다. 이 집은 아침부터 분주한 모양이었다. 뭐가 이렇게 춥지, 했더니 창문을 살짝 열고 잤던 거였다. 몸이 좀 뻐근한 것 같기도 했다. 채원은 몸을 일으키자마자 옷장 문고리에 걸려 있는 교복을 확인했다. 디자인이 바뀌면서 새 교복을 사라는 내용의 안내장을 찢은 지...
채원의 몇 되지 않는 습관 중 하나였는데, 그것은 손톱 물어뜯기였다. 보기 흉할 정도로 뜯는 것은 아니고, 손바닥을 정면으로 펼쳤을 때 손톱이 불쑥 튀어나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뜯었다. 아무리 정갈한 이빨이라도 손톱깎기만할 리 만무했다. 살짝 울퉁불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고치고 싶지 않은 것은 또 아니었다. 저번 달에도...
스물여덟 살 김민주는 얼마 전 겪은 실연에 어찌할 줄 몰랐다. 자다가도 헤어진 애인 생각에 벌떡벌떡 일어나고, 잘 마시지도 못 하는 술을 마시고 울고, 온갖 이별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며 가창력을 다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민주를 보는 유진도 어찌할 줄 몰랐다. 민주는 겉보기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막지 않는 차가운 현대인이지만 사실 내면엔 후...
"대박. 장원영이랑 김세현이랑 사귄대." 아침부터 회사가 술렁였다. 연예인들의 비밀연애를 캐내서 팔아먹는 걸로 연명하는 모 언론사가 아침부터 내건 특종은 한국인들이라면 다 알 두 연예인의 열애설이었다. 한 명은 20대 초반에 무시무시한 연기력과 시원시원하게 잘생긴 얼굴로 여심을 다 사로잡은 배우 김세현. 다른 한 명은 속한 그룹이 연이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
김민주는 참을성이 많았다. 사실 참는 것 말고는 선택사항이 없으니까 참을성이 많은 사람으로 크는 수 밖에 없었다. 제 마음을 감추는 일들을 밥먹듯이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진짜 제 마음이 무엇인지도 헷갈릴 정도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제 마음을 알아주길 원했다. 그래서 김민주는 작은 친절에도 금세 마음을 내어주었다. 다만 금방 마음을 내어주는 대신,...
“정말 깨끗하-” 습관적으로 혼잣말을 했다가 입을 막았다. 혼잣말을 하는게 나쁜 건 아니니까 굳이 고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미풍양속, 미신, 무당, 굿 그런 것들을 잘 믿는 외할머니가 혼잣말은 귀신이 듣고서는 말걸기 딱 좋다고 하는 바람에 고치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귀신은 안 믿지만 귀는 얇은 편이다. 굳이 안 좋다고 하는 걸 할 필요는 없으니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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