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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연재 아니어도 OK! 웹툰으로 '억' 소리 나게 버는 팁
상록시티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름에 걸맞게 상록시티는 다른 곳보다 햇볕이 좋고 따뜻해서 겨울에도 눈이 내리는 날이 드물었는데, 그린이 체육관을 나올 때쯤에는 오전부터 내리던 눈이 어느새 거리에 소복소복 쌓여 있었다. 눈은 그린에게 하나뿐인 악연을 떠오르게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연말 정산에 쌓인 업무들로 정신없이 바빴는데 타이밍이 절묘하게 그 끝이 ...
요즘 레드의 행적이 이상하다. "레드씨, 요즘 잘 안 보이시네요." "레드 사라지는거야, 뭐 하루 이틀인가?" 레드가 사라지는 거? 하루 이틀이 아니지. 맞아, 이렇게 수상하다고 판단 할 만큼 유난 떨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그린은 차를 호록이며 민화와 이슬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태평하게 하나지방의 패션잡지를 뒤적이던 이슬에 비해, 민화의 표정은 ...
+) 커미션 작업물 입니다. 본 포타에 게시된 개인작업물들은 상관 없지만, 위 본편은 스크랩, 무단복제, 백업 등을 禁 합니다. +) 커미션 문의는 트위터 dm으로 받고있습니다. *** "성호, 널 정말 친구로써 아끼고 있지만, 너 지금 헛소리 하고 있어." 듣지도 않고 관동행 항선티켓을 예매하려는 성호를 보며, 윤진이 진지하게 말했다. 최근 콘테스트를 준...
+) 커미션 작업물 입니다. 본 포타에 게시된 개인작업물들은 상관 없지만, 위 본편은 스크랩, 무단복제, 백업 등을 禁 합니다. +) 커미션 문의는 트위터 dm으로 받고있습니다. *** "젠장.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내가 왜 레드따위랑…." "?" 노트북 키보드를 두드리며 그린이 연신 궁시렁거렸다. 안 그래도 어두운 동굴 속에서 전자파가 팍팍 섞인 노...
요즘 그린은 드물게 한가롭다. 그간 가졌던 피나는 트레이닝의 순간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듯, 상록체육관 소속 단원들의 폼이 상승세기 때문이었다. 가장 불안했던 새내기 단원들의 수준들도 올라갔기에, 관장전까지 오는 도전자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어지간한 도전자들은 수석단원의 선에서 끝나기도 하기에, 요즘 도전자들의 수준이 낮아진것인가 싶어 진지하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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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실력좋고 강한 트레이너에게 도전자가 꼬이는건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까지 꼬일 일인가? "에- 오늘 논의해볼 주제는 이것입니다." 빔프로젝터의 첫 페이지가 펼쳐졌고, 새파란 바탕에 무지개빛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의제를 드러냈다. 글자의 의미보다 괴랄하고 촌스러운 ppt 디자인에 탄식과 함께 술렁이는 음성이 터져나왔지만, 발표자는 별로...
오늘 찾은 것은 드레디어로 추정되는 포켓몬의 꽃잎 화석이다. 어제 발견한 것은 산 중턱의 낭떠러지에 박혀있던 배설물 화석이었고, 그제 발견한 것은 온천이 흘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반이었다. 그곳 군데군데에 포켓몬들이 둥지를 틀었던 흔적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레드는 이 미지의 땅을 밟은 후로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너무도 많이 마주했다. 생전 처음보는 것, 혹...
탐사는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관동에서 온 두 젊은 청년들은 감이 좋았다. 마박사가 그토록 애닳게 원하던 '발견'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책먼지가 가득 일어나던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틀어박혀있던 그린과 레드는, 바로 다음날 연구소를 벗어나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했다. 나무에 가려져있던 빼곡한 팬스를 넘어가자, 고요하던 신오지방 답지 않도록 맹렬한 ...
그린이 화가 났다. "장난을 쳤다고?""......" 고개를 끄덕거린 레드가 손에 쥐고있던 찻잔의 손잡이를 꼼지락거렸다. 속이 좁은 그린이 삐지는건 예삿일이었지만, 보기 드물게 레드가 그의 눈치를 보고있었다. 목이 타는듯 한번에 찻잔을 다 비워낸 레드를 보고 웅이 생각에 잠겼다. 레드의 오른쪽 뺨이 꼬집힌듯 빨개져 있었다. 레드의 표정은 평소같은 무표정이었...
천근만근인 몸으로 그린이 힘겹게 눈을 떴다. 유난히 더 차가운 겨울의 냉기가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움츠러든 어깨 위를 느릿하게 굴러다니는 한기에 정신을 차린 그린이, 눈앞의 푹신한 가슴에 얼굴을 부볐다. 익숙한 체취에 노곤한 졸음이 다시금 몰려왔다. 원하는 만큼 양껏 체향을 들이마쉬곤 손을 더듬어 허리를 끌어안았다. 더 깊숙히 품을 파고들어가자...
관동에도 연말이 찾아왔다. 간만에 은빛산에서 트레이닝을 마친 레드가 눈이 소복히 쌓인 상록시티로 하산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은빛산에 죽치고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있다. 챔피언을 은퇴하고부터 10대 중순까지만 해도 산에서 내려올 생각도 안했는데, 성인의 꼬리표를 달고있는 지금은 그 고집을 유지하기엔 무리한 감이 있었다. 10대 후반으로 넘어갈 무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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