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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바람결따라 이리저리 흩날리던 벚꽃잎이 다 어디로 갔는지. 쌀쌀한 낙엽은 없고 따뜻한 온기만 남았다. -뭐해요 언니? 오늘 날도 좋은데 -나 그냥 누워서 쇼핑하는데에- 너는? -숨쉬기운동 중이요 -..많이 심심하구나 -음. 조금? -날도 좋은데 카페나 갈까?
커미션 넣었던 님권 이런엔딩 입니다♡ 그림 : 시시님
" 이제 말해줘, 왜 그랬어. " 민주에게 물었다. 답도 없이 가져왔던 천 조각들을 겹겹이 펼쳐놓고선 그 위로 내 몸을 눕혔다. 팔이, 다리가 아려왔다. 아니 감각이 둔해져 갔다. 민주는 여지껏 어깨에 메고 있었던 총을 바닥에 눕혀 내려놓았다. 재촉하는 물음에도 꿈쩍 않는 입술을 쫓았다. 나와는 다르게 찬 바닥에 팔을 베고 누운 민주가 그제야 입을 열었다....
사실 더 많은 모먼트가 있지만
* 4K합작에 제출한 글입니다. 저기 가자. 모든 원흉은 생생정보통이었다. 물좋은 제철 꽃게가 콸콸콸.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는 기가막힌 그 마앗! 동원된 방청알바인지 모를 화면 속 사람들은 게다리를 쪽쪽 빨고 있었다. 있던 식욕도 달아나게 생겼는데 그걸 보고 권은비가 가자고 했다. 영덕대게축제. 축제의 날짜는 이번 주말을 끼고 있었다. 지금 그런 ...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지역방송 케이블 채널에서 하루종일 송신되는 세기말 드라마의 세기말 대사. 혜원은 닭살이 돋아, 엄마가 빨래를 널러간 틈을 타 리모콘을 쟁취했다. 로맨스는 영 취향이 아니다. 그러고 보니 저 남자 주인공, 요새 예능에 나오는 애기랑 닮았네. 그 아가 크면 얼굴값 좀 하겠던데. 내가 그 맘 또 잘 알지. 이 누나는 밖에만 나가면 ...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오늘 그 분이 점지어 준 씨피이다. 타임랩스 재밌다
그런 날이 있다. 늘 그렇듯 여섯시 오십분에 울리는 알람에 억지로 눈꺼풀을 밀어올리고 기지개를 켜 뻐근한 어깨를 늘여보고. 이불을 들춰내고 침대에서 일어나 세면대 앞에 서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입안에 밀어넣는, 그 반복되는 루틴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날. 아파트 현관을 나서면 코끝에 감기는 아침의 차운 공기 냄새가 이상하게 낯선, 그런 날. 매일 보다시피 하...
1. 은비가 발갛게 부은 발을 매만졌다. 네, 여보세요. 네, 사장님. 아뇨, 어제는 제가 매장 정리하고 퇴근했어요. 네, 진료 끝내고 곧장 갈게요. 네, 내일 뵐게요. 시동을 끈 은비가 짐짓 고민하더니 뒷좌석으로 손을 뻗어 슬리퍼를 꺼내 들었다. 아파서 안 되겠다. 신고 있던 신발을 조수석 아래에 놓고선 빨간색 무늬가 있는 슬리퍼에 발을 끼워넣었다. 하필...
한동안 말이 없던 은비와 채원 사이의 정적을 깬건, 시끄럽게 울리는 은비의 벨소리였다. "감이 안좋네요." "채원씨 예지능력도 있어요?..센터장님이에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채원을 바라보며, 코트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받은 은비의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네. 바로 움직이죠. 그쪽에서 뵐게요." 은비는 전화를 끊자마자 혜원의 옥탑방쪽으로 ...
아주 달콤한 냄새가 났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맛이 날까? 너무 오랜만의 단내라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다. 그렇지만, 기분이 달아올랐다. 고작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도 이정도라니 그렇게 굶주렸나. 혜원은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한껏 달달한 향이 코 끝에 맴돈 순간, 더이상 아무맛도 느낄 수 없는 음식들을 씹어내는 고역을 견뎌내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 향...
"아, 간지러워." 혜원은 간지럽다고 말하며 뒤를 돌아보는 은비의 입술에 짧게 키스하고, 잠시 멈췄던 일에 다시 집중했다. 오른손은 마른 등을, 굴곡진 대로 쓸어내리다가, 그대로 은비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왼손으로는 귀가 드러나도록 은비의 머리칼을 넘겼다. 그리고는 피어싱이 없는 부분을 요령있게 살짝 깨물자, 움찔하는게 느껴졌다. 멈추지 않고 입술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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