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공포요소, 불쾌 주의※
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 * * * 그런 날이 있었다. 다니엘이 처음 민현을 마주쳤을 때, 모든 순간이 슬로우 모션으로 변하며 머릿속에서 리베라(Libera) 합창단의 상투스(Sanctus) 음악이 울려퍼졌다. 완벽한 피사체였다. 적어도 다니엘의 눈에는. 특유의 친절함과 싹싹함으로 남자는 물론 여자 동기들의 사랑과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존재였다. 조별과제를...
첫 번째 외전. 그 가정교사의 사정 리본은 제 두 번째 제자를 사랑한다. 소중한 아이였다. 귀애해 마지않는, 사랑스러운 아이. 그것은 부정(父情)에 가까운 애틋한 감정이었고, 그로서는 드물게 경외에 가깝기도 했다. 원래 그는 그런 살랑살랑하고 간지러운 감정 따위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냉정하고 비정하다. 그는 자신이 남들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걸 잘 알고...
무영은 자신이 주위의 널린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 정도는 어릴적 이미 알고있었다.한 때는 저와 같은 이들을 찾고자 한 적도 있었지만 인간이나 차차웅이나 그게 그거란 생각을 하게 된 이후로는 굳이 나서지 않게 되었다. 워낙에 수가 적은데다 본인이 직접 보지 않는이상 차차웅인지 알아 볼 수 없기도 하고...그렇기에 설마 그런 귀한 존재를, 별 생각없이 들른 식...
언제쯤 끝나지. 휴대폰 게임도 할만큼 한 종현은 추욱 늘어져 의자 등받이에 턱을 괸 채 거꾸로 앉아 민현을 훔쳐보았다. 실은 훔쳐보았다기에는 대놓고 보고 있긴 했다. 오분이면 끝난다더니 민현은 벌써 삼십분이 넘도록 신중하게 한 손에 휴대폰 한 손에 바이주 병을 든 채 라벨을 읽고 있었다. 글자가 작아서 카메라번역이 안돼. 이리저리 각도를 맞춰 라벨에 휴대폰...
이후로도 홍빈은 몇 번 카페를 찾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몇 번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조금 잦은 빈도였다. 많게는 일주일에 세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와서 몇 시간씩 머물다 갔다. 동영상 강의라도 보는 건지,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홍빈은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노트북 화면에 집중하느라 이쪽으로는 고개 한 번 돌린 적 없었지만 택운은 오히려 그런 편이...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태형아 나 학교 갔다 올게. 지민이 현관에서 큰 소리로 말하자 화장실에 있던 태형이 우당탕탕 나왔다. 입에 거품을 잔뜩 묻히고 머리에 물을 뚝뚝 떨구며 현관 앞까지 나온 태형은 지민의 앞에 서서 꼬리를 흔들었다. 지민은 태형의 머리 위에 얹어진 수건으로 머리를 대충 털어주었다. 알아서 잘할 수 있지? 지민의 말에 태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어라 말을 하려 ...
국아, 일어나. 잠에 취해 몽롱한 가운데에 가라앉은 목소리가 나긋하게 귓가에 울린다. 으응, 어떻게든 눈꺼풀을 밀어 올리려 용을 써 보지만 추라도 매달았는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감은 눈은 파르르 떨리기만 한다. 국아. “으으음, 태형아...” “으응, 그만 일어나야 해.” “눈이 안 떠져...붙었나봐....” 이불 위로 동그란 머리통만 쏙 나와 있다. 쩍...
“오오오-, 새애기이이이-” 멋쩍게 웃으며 면회실로 들어서는데 귓가에 때려 박히는 새애기 소리에, 거수경례를 하려 손을 올리던 지민이 둥글게 주먹을 말아쥔다. 시바, 모른 척하고 돌아갈까. 그러거나 말거나 석진은 지민을 보고 신이 나서 손을 흔들고, 옆에 앉은 윤기는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돌리고 있다. 지금, 자신이 매우 쪽팔린다는 걸 알아주는 사람이 단...
"넌 꼭 이런 시간에 오더라." "···그냥, 이게 내 일이니까." "좀 더 일찍 오면 안 돼?" "응. 죽을지도 몰라." "···농담은." 전정국의 말에 손을 휘저었다. 항상 늦게 나를 보러 오는 그 얼굴이 지독히 피곤해 보여서 더는 말을 섞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웠다. ···졸리다. 내 말에 전정국이 웃었다. 확실히, 그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묘한 분위...
< 골목길, 그 남자 > 나름 태형과 즐거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적어도 지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을 보기 전까지는…….[ 김태형,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그때는 누가 우리 키스하는 장면을 본 게 너무 부끄러워서 그랬어. 난 네가 좋아. 다시 시작하자, 응? ] 누군지 알기도 전에 지민의 뇌는 직감적으로 마구 굴려지기 시작했다. 키스하는 장...
[ 둘의 얽힌 과거사 ] 관계가 복잡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다닌 횟수는 어림잡아 셀 수도 없는 게 태형이었다. 옛날부터 돈 많은 집에서 자라나 대부분 노력이 아닌 뒷배경으로 얻어낸 자리는 태형의 심심함을 사기에 충분했고, 그로 인해 밥 먹는 것 마냥 즐겨 하던 게 매번 갖고 노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었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으나 나쁘게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