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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이해주, 어서.” 조금 전만 해도 성현의 전화라는 말에 전전긍긍하던 태민이 해주의 귓바퀴에 입을 갖다 대고 속삭이며 채근했다. “장난치지 않겠다고 약속해.” “내가 뭣하러 장난을 치겠어? 받아. 대신 3분 안에만 끝내면 돼.” 해주는 태민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여전히 머뭇거렸다. 그가 어깨와 목덜미, 귓바퀴를 아주 자신의 것처럼 지분거리는 통에 정신이 ...
C급 에스퍼 (가제) 제 24 화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을 맞으며, 윤호는 지난 일주일간 그랬던 것처럼 모래사장을 따라 걸었다. 짙은 남색 트렌치코트의 허리 끈이 휘날리는 게 귀찮았지만, 역시 지난 일주일간 그랬던 것처럼 그저 내버려 두었다. 멀리서 봤을 땐 영원히 이어져 있을 것만 같던 해안선도 막상 걸어보면 짧은 산책로에 지나지 않았다. 사실 처음엔 바...
++++++++++ - 웨버 백작가 가계도 웨버 소백작 (26살) 레오 웨버 (25살) 아리아 웨버 (19살) 앤 : 아리아의 전속 하녀 ++++++++++ 내가 웨버 백작가의 막내딸로 빙의한 것이 아니라 전생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내 마음을 훨씬 가벼워졌다. 다만, 레오와 대화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내가 감기 몸살로 쓰러졌다고 생각했지만, 그 때 처음으로...
온 세상이 좀비로 뒤덮였다. 적어도 내가 사는 세상은 말이다. 유행은 돌도 돈다던데, 내가 딱 지금 그 격이다. 나는 지금 거처 없이 이동 생활을 자처하고 있는 중이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나 했던 생활을 21세기에 사는 내가 하고 있다니 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그렇지?" 나의 물음에도 멀뚱멀뚱 나만 바라보고 있는 이 사내는 안타깝게도 바이러스에 감염...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연휴 동안은 소설 연재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6일 수정 ++++++++++ - 프리드만 공작가 가계도 프리드만 공작 (35살) 헤일리 프리드만 (21살) : 공작가의 양녀 트버스키 (27살) : 프리드만 공작가의 기사 +++++++++++ 나의 이미지는 에델을 통...
"......그건 아마 허탈감이라고들 부르는 감각일 거다." 제 눈앞에 둥둥 떠있는, 아직은 '동족'이라기에는 미숙한 어린 아이에게, 저는 그렇게 말했다. 놀란 듯이 보이는 그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평소에는 먼지 한 점 묻어있지 않았던 꼼꼼히 조립된 플라스틱의 사이사이에, 미처 다 닦아내지 못한 듯한 피가 이리저리 엉겨붙어 있었지만, 오히려 그 얼굴이 ...
"......잘 자." 의식을 잃고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진 아이에게 속삭인다. 아, 맞다. 곧 물이 식어버릴 텐데. 어쩐다. 한숨을 폭 쉬고 그 애를 들어올려 거실에 눕혔다. ......랄까, 순간 화 내버렸던 것 같은데, 괜찮은 걸까. 살아있는 것들과 달리 땀 따위 흐르지 않는 몸인데도 불구하고, 식은땀이 흐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
"그럼 거의 일대일 교습이었네. 그러면 성적이 잘 나와야지. 그래야 가르치는 사람도 가르칠 맛이 나지." "......하지만 저, 기말에서 영어 성적은 올랐는걸요." "남들도 다 올랐다는 게 문제지." 나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다 오른 게 아니다. 떨어진 사람도 있다. 기말 영어는 2등급을 맞았다. 중간 때의 3등급보단 나아졌고...
우리는 그렇게,이것 저것 주고 받으며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잠들게 되었다. ••• .... 어둡다. 여기는 어딜까.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거뭍하기만 해서 알아 볼 수 없다. 하지만,여기가 어딘지 나는 분명 알고있다. "도..ㅊ..오ㅐ.." "ㅇ..째서.우,.ㄹ를?" "다,너만 아니면 됬었어." '어째서 내게 저런말들을 하는걸까.' 괴로워...
“나는 하나에 집중할 거야. 최소한 책임을 다할 때까지는.” 책임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명확했다. 줄리엣이 생각하기에 리엔이 뻣뻣해 지기 시작한 시점은 라이오넬을 돌보기 시작했을 때가 맞았다. 이런 변화가 자라나는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성격의 변화라고 줄리엣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람 있으면 한번 진지하게 고민은 해봐.” ...
매주 금요일 무료 (23.06.23) 똑같은 네온사인, 똑같은 쓰레기들, 똑같은 곰 인형…. 똑같지 않은 남자.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허공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에는 영혼이 없었다. 손목에서 피어난 꽃들이 퍼져 아래로 흘러갔다. 그의 옆에는 애착 인형, 아이스티가 있었다. 아이스티는 오열하고, 오열하고, 오열했다. 누가 좀 구해줘, 제발! 밖에 아무도 없어?...
매주 금요일 무료 (23.06.16) 인형이란, 어떤 존재인가. 아이의 꿈이다. 꿈이며 친구이다. 하지만 아이가 크자마자 제일 버려지는 것이기도 하다. 어른이 되면 꿈은 사라지니까. 길가의 전봇대 아래의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발견한 곰 인형은 메르텔의 말대로 머리 한쪽이 터져 솜이 삐져나왔다. 엉덩이 부분은 먼지로 새까맣게 뒤덮였고, 앙증맞은 두 손은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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