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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쿠도스는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했다. 클라토 역시 조심스럽게 레굴루스를 바라봤다. “무슨 말씀이시죠, 그게 도대체······?” “무, 무슨 일이야······.” 레굴루스는 당황한 두 사람을 지긋이 노려봤다. 그는 조금 뜸을 들인 후, 서신 마지막 내용으로 눈을 옮겼다. 제가 보낸 두 녀석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반드시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
레굴루스는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쿠도스는 클라토 손에 들린 봇짐으로 다가갔다. “어, 어. 잠깐만. 여기.” “어.” 클라토는 봇짐에서 두루마리를 꺼내더니 쿠도스에게 건넸다. 쿠도스는 그것을 받아서 레굴루스에게 가져갔다. “여기 있습니다.” “아이! 아우리우스, 이런 거에는 또 진심이란 말이지! 화염 끈 마법으로 아주 단단히 봉해놨구먼. 꼭 이런 쓸...
쿠도스는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클라토는 그를 따라 움직였다. 두 사람은 한 방향으로만 난 통로를 따라서만 움직였다. “여기, 자꾸 벽 곳곳에서 뭔가 전류 같은 게 파직 튀면서 일렁이는 느낌이 드는데. 그냥 기분 탓인가?” “아니, 나도 봤어. 아마 그게······. 레굴루스 님을 이 성소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결계의 기운이겠지. 블라제스 놈들이 성소...
클라토는 입 속 굴라토스 씹는 속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쿠도스는 이불로 몸을 완전히 싸맸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놈들의 의심을 피해서 허가받고 들어갈 수만 있다면 거의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겠네. 안에서 우리가 불을 피우든 춤을 추든 놈들은 절대 모를 거 아니야.” “그래, 그러니까 성소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괜히 오해 살 만한 짓 좀 하지...
“주문하신 굴라토스 구이와 특제 과일주 두 잔 나왔습니다. 소스는 암브로시아로 하셨던 거, 맞죠? 찍어서 드신다길래 따로 가져왔어요. 안 붓고.” “아아! 제대로 다 나왔어요! 이거 소스도 윤기 뭐야, 뭐야! 와, 진짜 맛있겠다! 이야! 야, 쿠도스! 과일주 때깔 죽인다! 이거 봐봐! 빨리, 빨리!” 힘겹게 쟁반을 들여 탁자에 올린 루나는 주문대로 가져왔는...
‘꾹.’ “다음 소식입니다. 약 한 달 전부터 블라제스 대사원에 테러 협박장을 여러 차례 보내온 레무리아의 테러리스트, 발레오스가 전면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예고장을 보내왔습니다.” 아나운서 목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저절로 투사기로 시선이 향했다. 예고장 사진에 관해 설명하는 아나운서를 보던 클라토는 말했다. “발레오스는 예고장을 통해 즉각 레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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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응?” 안절부절못하기만 하던 루나가 어느새 와서는 연신 허리를 숙였다. 루나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클라토는 어깨가 절로 으쓱거려졌다. “아이, 이런 걸로 뭘요! 야, 쿠도스! 여기 이 아가씨가 우리 보고 고맙대! 고맙댄다! 하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
‘탁! 팍!’ “칵! 딸꾹!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수프나 팔아먹고 사는 천한 것들이 감히! 이런 허름한 여관조차도 빌려서 쓰는 천한 것들이 나한테 감히! 딸꾹, 딸꾹! 너희 내가 누군지 알기는 하냐!” 다리를 접질려 엎어졌던 취객은 눈까지 빨갛게 물든 상태였다. 그는 오른손으로 루나의 마고자 속 저고리를 잡고 소리를 질렀다. “깍!” “이 망할 계집이! ...
어두운 하늘, 방랑자들은 하나둘 여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두 나라말로 쓰인 간판 아래에 안장을 착용한 정체불명 짐승들과 정체불명 기계가 늘어서 있었다. ‘보글보글. 푹.’ “히히! 맛있겠다! 잘 먹겠소! 히히!” 고객마다 들이켠 수프에 모두 만족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여관 주인은 수프 맛에 사람들이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흐뭇...
[시노아 대륙], 신의 은총을 받았던 땅이라 불리며 그가 내린 안배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외세에 침략받지 않고 발전해온 대륙이 있었다. 축복받은 땅이지만,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다는 약육강식의 법칙은 엄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시노아 대륙 창조자에 의해 강력한 드래곤이나 와이번 등 생명체는 물론이고 휴먼, 엘프, 그리고 드워프 등의...
본 원고는 2020년에 팀 활동을 가장한 노동력 착취로 저 혼자 쓴 것이며, 현재 중단되었지만, 원고가 남아있어서 백업용으로 올려봅니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거의 없이 고요한 밤, 차가운 산 속 공기를 가르며 한 푸른색의 소형 4인승 트럭이 비탈길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었다. 고요한 밤중의 산에서는 트럭의 네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 밖에 들려오지 않았다....
본 원고는 2020년에 팀 활동을 가장한 노동력 착취로 저 혼자 쓴 것이며, 현재 중단되었지만, 원고가 남아있어서 백업용으로 올려봅니다. 어느 침엽수들이 빽빽이 늘어선 산의 비탈길, 지저귀는 새소리와 불어오는 바람소리만이 나무들 사이로 들려왔다. 곳곳에 늘어선 침엽수들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다른 나무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았고, 다른 나무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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