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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 칠흑 스포가 있을예정 (본인은 지금 칠흑 중간까지 민 상태라서 설정이 다를수 있습니다.) - 여러분캐와 이미 전 시즌에 인사를 한 상태 (창천) - 벨라트릭스는 아모토르의 언어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원래 원초세계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빛의 전사보다 수정공의 부름을 받고 먼저 도착한 이후로 (그)의 기억을 각성하고 아모토르의 언어를 사용하고있습니다. - 여...
*자관썰인데 내 자캐 시점이 아님 *날조? 이게 바로 날조다... 펠리오스 네페쉬는 두 눈을 검은 천으로 가리고 어느 판 위에 올라갔다. 넓찍하고 움푹 파인 원형의 판 위에 오른 것은 펠리오스 네페쉬 뿐이었고 추는 아주 살짝, 네페쉬를 지상과 가깝게 만들었다. 얇고 긴 손가락이 눈을 가린 네페쉬의 곁에 어떤 가치를 올려뒀고 그것이 제법 무거웠는지, 네페쉬는...
(사망,자해,자살요소가 들어있습니다. 트라우마 유발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숨긴 글을 꼭 찾아서 읽어보세요. 힌트는 어두운 모드!) -김독자의 유언장- 있지, 중혁아. 내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말이야, 부두에서 괭이갈매기가 울어서야. 그 울음 소리가 어쩐지 슬프게 느껴져서, 괭이 갈매기한테 이렇게 말했어. 파도에 밀려 밀려 떠올라 사라지는 과거나 조아먹...
"그, 그게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 지금 자신이 들은 것이 무슨 소리지 하고 넋이 나간 듯이 자신을 보는 난지로에 쿄우야는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황제에 관한 기록을 남기는 서기인 그에게 말하지 않고 일을 벌인 것이었으니까. "그동안 숨겨서 미안해.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서 했던 선택이었어. 서기인 난지로, 네게 기록이 남겨지면 피바람 불게 한 ...
"너를 사랑했다." 그것은 오비완이 아나킨에게 고하는 작별인사였다. 벤 케노비는 오래 전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꿈으로부터 깼다. 가만히 누워서 흐트러진 호흡을 가두던 그는 이내 멍하니천장을 바라볼 뿐이었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자리를 정돈하고 일어선 그는 오늘도 언제나처럼 루크를 확인하러 가기위해 거처를 나섰다. 빛바랜 사막에서도 루크는 빛이 났다. 마...
한참을 닫혀있던 여령의 눈꺼풀이 힘겹게 떨렸다. 한 순간에 범람한 하얀 빛에 여령은 다시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떴다. 하얀 천장. 딱딱한 침대. 얼굴에 올려져 있는 산소호흡기. 정전되었던 여령의 회로가 버벅대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령은 그제야 깨닫는다. 질긴 목숨이 아직도 끊기지 않았다. 여령은 가위에 눌린 듯 뻑뻑한 몸에 최대한 힘을 주어 손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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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눈을 가늘게 떴다. 하늘에서 빗방울이 뚝뚝 떨어져내렸다. "...이런 건 예상 못했는데." 떨어지는 빗속에서도 그냥 고요하게 서서 독자는 주위를 한번 훑었다. ['세계의 주신' 설화 복구중-5% 완료.] 하나의 세계가 멸망으로부터 벗어난 그 순간, 하나의 세계는 주인을 되찾았다. 여긴 틀림없는 한국이다. 독자는 비가 오는 거리를 걸으며 생각했다. 내...
김독자는 잠시 당혹스러운 얼굴로 제 머리를 마구 헝클었다. 제 앞에 떠 있는 시나리오 창을 보았다가 온통 새카맣기만 한 제 주변을 둘러보았다를 반복하던 그는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막막한 시나리오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세계를 창조하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내려다본 독자는 불안하게 입술을 깨물었다. "돌겠네. 이런 거대한 시나리오를 이렇게 아무한...
여령은 왼쪽 볼에 난 작은 생채기를 어루만졌다. 은한이 그림자를 다룬다는 것. 활이 은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는 게 된다. 여령은 활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 나랑 계약할 생각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다시금 생각해보면 웃지 않을 수 없는 대사였다. "나랑 계약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으면서." 결국 여기까지 끌고 온 건 전부 당신이니까. 그러나 당...
lt 전 조각글 설정/당보 고백씬 gt "달이 예쁘네."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이 예뻐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지붕 위에 앉아 두 무릎을 모아 턱을 괸 채로 그리 중얼거린 독자는 뒤늦게서야 제 말실수를 깨달았다. "그거, 무슨 뜻인지 물어도 되겠소?" 떨리는 당보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알았다. "형." "......하, 너 내가 그 말에 약한 거 잘도 ...
현관문을 열고 여령은 고요하고 텅빈 집안을 마주했다. 아무도 오고가지 않은, 나갈 때의 흔적 그대로인 깜깜한 집안. 여령은 불을 켜고 방으로 향했다. 뒤꿈치에는 피가 나고 있었다. 오랜만에 신었던 높은 구두인지라 발에 무리가 심하게 간 게 화근이었다. 여령은 백과의 저녁식사를 떠올렸다. 크림 파스타에는 입도 대지 못했다. "버섯 라비올리라니." 여령은 창밖...
"주임님, 곧 6시예요." "아, 벌써…! 알려줘서 고마워요!" "천천히 가세요. 멀지 않잖아요." "먼저 가서 준비해 두게요. 팀장님, 저 퇴근해 보겠습니다!" "어, 여령 씨. 잘 하고 와. 끝나면 문자로 간단히 알려주고." "넵." 여령은 성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퇴근할 준비를 했다. 신발을 갈아신은 뒤 걸음하려던 여령은 문득 멈추고 돌아와 책상 구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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