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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데스파는 육중한 두 팔을 아래로 내려 바닥을 찍었다. 손가락 마디 끝마다 뻗은 뼈는 바닥을 뚫고 뿌리를 뻗었다. ‘부르르······. 부르르······.’ “한 놈도 여기서 살아서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이윽고 발가락 마디에서도 뻗은 뿌리는 바닥을 더 깊이 뚫었다. 바닥은 으스러지며 양분을 뺏기듯 뼈 뿌리에 붉은 기운을 공급했다. ‘바스스, 바...
‘쾅! 빠직! 부스스······.’ “깍!” 날카로운 가시를 앞세운 데스파의 배는 그대로 헬레나를 덮쳤다. 그녀를 덮친 가시가 바닥을 뚫자 미스티는 손으로 눈을 가렸다. ‘푹! 부스스······.’ “흥, 멍청한 년. 주제도 모르고 덤비니까 이런 꼴을······! 아니?” 데스파는 바닥을 뚫은 뼈를 뽑으며 헬레나를 능욕하려고 했다. 그러나 뼈에 꿰뚫려 죽었...
“하!” ‘삭! 와장창! 사르르······.’ 쿠도스는 기합과 함께 얼어버린 고블린들을 검으로 갈랐다. 검날 화염에 빙하가 녹으며 고블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화르르, 화르르······.’ “서두르죠. 이런 야만적인 놈들에게 더는 누군가 희생되는 모습을 두고 볼 수는······. 루나를 빼앗길 수는 없어.” 바닥에 흥건한 불길 앞에서 쿠도스는 중얼거...
“어, 엄청나다. 저렇게 많은 고블린을 단둘이서 순식간에?” “뭘 멍하니 있나? 서두르지. 친구들을 구해야 할 것 아닌가?” 엄청난 호흡으로 고블린을 쓸어버린 남매를 보고 미스티는 경악했다. 발레오스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며 오라이온인 셋을 힐끗 봤다. “어서 가시죠.” “네. 가자. 클라토, 미스티.” 발을 먼저 내디딘 오라버니와 다르게 헬레나는 셋을 기...
“좋습니다. 함께 두 사람을 구하죠. 힘을 모아서.” “후, 이런 엉터리 사도 둘이랑만 이렇게 위험한 곳에 쳐들어가자니 사실 좀 걱정됐는데 마음이 좀 놓이네요. 저도 찬성.” 쿠도스는 조용히 남매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미스티는 두 사도를 장난치듯 흘겨보더니 남매에게 답했다. “저도 환영입니다. 투사기 소식 같은 거로나 볼 수 있던 분과 함께하게 된다니! ...
방공호 같은 거대한 성채 앞에 붉은 마족들이 늘어서 있었다. 고블린들이 사방에서 모여들며 그들과 인사했다. “정찰대 105 소속 삼인! 복귀 보고합니다!” “정찰대 070 소속 삼인! 복귀 보고합니다.” 고블린들과 마족들은 상하관계인 듯했다. 마족들에게 보고하듯 인사한 고블린들은 성채로 향했다. “한 놈씩 들어가라, 한 놈씩. 밀지 말고.” ‘터벅터벅. 터...
‘철컥.’ “이, 이봐! 함부로 만지지 마!” 눈을 반짝인 클라토는 고블린 허리춤에서 송신기를 뗐다. 미스티가 손을 뻗었지만, 클라토는 이미 그것을 들고 있었다. “아이, 괜찮아! 그냥 구경만 좀 하자고, 구경만! 우리가 언제 이런 거 한 번 만져보겠냐! 둘러보기만 할 거야, 둘러보기만!” “그러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려고! 암살권 미스탈릭 제3조 7항...
안개가 자욱한 숲길로 세 남녀가 뛰고 있었다. 가장 뒤에서 힘없이 뛰던 클라토가 불평했다. “무슨 여자애가 저렇게 힘이 넘쳐? 야! 이렇게 단순히 운동만 할 거면 우리는 왜 끌어들인 거야? 도대체 무슨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런 건 너 혼자 해도 되겠구먼!” “아, 글쎄! 아빠도 그렇고. 마을 어른들이 아직은 도와줄 거 없다고, 생기면 부르신다잖아. 나 심심...
습하지 않은 실내 공기는 쿠도스와 클라토에게 편안함을 줬다. 차와 과자로 차려진 상 주변에 그들과 바라크 부녀가 앉아 있었다. “음. 그러니까 사도 쿠도스에게 화염의 성흔이 맡겨졌고 그것을 발현하기 위해 레굴루스 님께서 두 분을 이곳으로 보내셨다는 거죠? 사람들을 돕다 보면 발현될지도 모른다고 하시면서.” “네, 맞아요. 그리고 레굴루스 님께서는 만약 이 ...
여성은 피식 웃더니 몸을 틀었다. 숲 안쪽으로 발걸음을 떼며 그녀는 뒤돌아 말했다. “뭐해? 빨리 안 따라오고. 가야지, 일하러. 당신들 일하러 왔다며!” “아니! 야, 쿠도스! 뭔가 잘못 돌아가는 거 같지 않아······? 우리 뭔가 잘못 걸린 눈치인데······?” 클라토는 인상을 찌푸리며 쿠도스를 봤다. 여성은 씩 웃더니 어깨춤을 추며 발을 옮겼다. ...
쿠도스와 클라토는 우거진 숲을 터덜터덜 걷고 있었다. 갑자기 느낀 습도 차이에 클라토는 몸을 움츠렸다. “후! 아까까지만 해도 미칠 듯이 건조하더니 지금은 또 습해 죽겠네! 여기도 사람 살 날씨가 아니구먼! 후!” “그럼 이 숲속에 마을을 꾸리고 사는 프이놈 주민들은 전부 사람이 아니라는 거냐. 그저 네놈이 참을성이 부족한 걸로 일반화하지 마라.” 불쾌하다...
한껏 언성을 높인 레굴루스는 목청을 가다듬었다. 그는 어안이 벙벙한 두 사람에게 다시 입을 열었다. “쿠도스, 네놈은 네놈을 가르친 성자가 한 삽질에 책임을 져줘야겠다. 화염의 성흔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그것을 발현해라. 진짜 일곱 성흔의 전사가 나타나면 넘겨줄 수 있도록!” “네······?” 위압감을 느낀 쿠도스는 깜짝 놀란 듯했다. 그가 알아듣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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