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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회사 - 집 - 회사 - 집 잘라낼 수 없는 이 뫼비우스의 띠. 과연 나는 무엇인가... 쓸데없이 철학적인 질문만 머릿속에 떠다니고, 생산적인 일이라곤 하나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구나... 싶었더랬다. 아.... 나는 무쓸모 인간인가... 땅을 파다 드디어 멘틀에 도착한 순간, 친구가 사이트 하나를 소개해줬다. 탈잉! 나름 원데이 클래스나 강의 포...
세 번이나 스러졌던 달이 네 번째 차오른 날, 사랑채의 문이 열렸다. 기다리던 손님이 드디어 온 것이다.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아 있던 설영이 벌떡 일어났다. 들어오기 전 진림을 손짓으로 물린 자하는 치맛단을 살짝 걷으며 들어왔다. 여전히 이 세상의 모든 색을 빼앗긴 듯 시커먼 옷이었다. 곳곳에 금실을 화려하게 수놓았지만, 자하의 흰 얼굴을 더욱 희어 보이게...
협의이혼의사 확인 신청서. 처음부터 재현과의 이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서류는 아니었다. 재현의 한정적 다정함이 반복이 되며 지쳐가던 어느 날. 오랜만에 참여하게 된 회식자리가 발단이었다. "어우, 저 원수 같은 인간을 그냥!" 뒤늦게 문을 열고 등장한 걸걸한 목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일이 있어 회식에 늦는다던 도영의 부하직원 중 한 명인 민주 대리였다....
여주는 오전 느지막이 잠에서 깼다. 앞으로의 펼쳐질 미래가 얼마나 막막한가에 대해 심도깊은,, 잠을 잤다. 여주는 잠귀가 어두운 편이었고 한 번 잠이 들면 잘 깨지 않을 정도로 깊은 잠을 잤다. 하품을 하며 1층 부엌으로 내려갔더니 팀원들은 퀭한 얼굴로 여주를 맞아주었다. 어젯밤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못 이루었다. 태일은 느닷없는 결혼 고백으로, 해찬이와 ...
이름: 류은영 나이: 32살 소속: 육군 특수전사령부 중위 신체: 169cm | 52kg 콜사인 : 스몰독 - 초, 중, 고. 은영의 장래희망 속에는 언제나 한 단어만 적혀있었다. 군인. 숱하게 살아오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었다. 여자가 왜 군인을 하려고 하느냐고. 그때마다 은영은 늘 똑같이 대답했다. "죽고 싶어서." 은영의 작은 꿈이었다. 그렇게 군인...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Team: Empire 연성팀 제출을 위한 글 입니다. 군주에게 헌신을 다했다. 스러져가는 황권에 대한 헌신이었다. 그 굳건했던 헌신은, 자그마한 파동에 무너졌다. 예견된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결코 피하지도, 눈을 감지도 않았다. 고고하고 당당하게 추락을 지켰다. 그것이 바로 추락하는 황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으니까. "너는 언제까지 내 곁을 지...
ㅇㅇ패션 디자인팀 팀장 미나는 샘플 원단을 고르기 위해 거래 원단업체에 감. 보통 팀장인 미나가 원단까지 직접 보러 나가는 일이 잦지 않은데 어쩌다보니 벌써 다섯 번째. 근데 원단업체의 대리 채영이 첫 미팅 이후로 사적인 연락을 하는 것 때문에 조금 불편함. 일할 땐 컨셉이나 원하는 텍스처 설명하면 딱 딱 그에 어울릴 법한 원단 추천해 주고 재질 설명도 잘...
자그마한 노랫소리에 슬며시 눈을 떴다. 익숙한 노래다. 그 노래를 듣다보면 간간히 옛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이제는 나를 제외하고 알지 못하는 음율이니까. 하지만 어쩐 일인지, 잠에서 깨어난 지금도 흐린 선율이 퍼졌다.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는 듯한 소리, 가사도 제대로 몰라 흥얼거리는 것으로 끝나는 소절이 많았다. 그럼에도 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창 앞에...
김여주는 머리가 비상해 일전에 김도영이 일하러 나가고 집에 혼자 남으면 해왔던 가정적인 일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고되고 요령을 요하는 저택의 일들도 빨리 처리했다. 체력적인 면은 아직 좀 달려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진이 쏙 빠져버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게 적응해낸 편이었다. 김여주는 김도영과 살던 집을 정리하고 저택에서 ...
자꾸만 시선이 가고 생각나는 사람. 그게 '유지', 너였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누군가가 신경쓰인다거나 한 적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너는 그런 것들과는 무언가 다르다고 느꼈어. 그야, 나한테는 충분히 이상한 일이거든. 너랑 내가 만난지는 길게 잡아도 겨우 열흘이 다일 텐데, 그 안에 그런 사람이 생기는 건 불가능했으니까. ... 그러니까, 어딘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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