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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 아래 원작자의 말 진단메이커에 정리 되어있던 자캐 설정을 위한 질문 217개를 에버노트에 정리한겁니다 원본 링크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000 캐릭터는 질문에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기로 약속하고, 질문자는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가 발설되지 않을 것을 약속했어요. 제대로 답해주실거죠? 널 믿는 만큼은 제대로 답...
기댄 벽이 차가웠다. 일을 접겠다는 제게 마지막 일이라며 끈덕지게도 걸려오던 조직의 전화. 끝내는 제 뒤를 밟기 시작해 동거인의 집이라도 알려질까 바깥을 나돌아야 했던 밤. 결국 친구의 안전이 걱정되어 그의 용건이었던 일을 마지막으로 손을 씻겠다는 약속을 피로 받아내고야 연락도 추적도 멈췄다. 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그 보고와 함께 마지막으로 회포...
(feat. ㅇㅎ들) @_joy0423 @0hwa26 @SWHwa_M [어제 찍은 사진가져가라.] (까뚁)
이어지는 로그 월세내라 (feat.김불꽃) https://posty.pe/bxpm0t @_joy0423 "뭐긴 뭐야, 니 난방비 새끼야" 철썩, 얼굴에 날아든 고지서 종이는 빳빳하기도 해서 기분이 차지게도 상했다. 이 새끼가.... "너도 월세 내, 새끼야." "아, 사람 얼굴에 뭘 던지는 거야." "...환기 안 했냐?" 짜증스러운 말투를 하고는 얼굴에 ...
- "잠깐, 잠깐만 다녀올게. 이백, 아니. 백 오십." 악몽에, 긴장에, 잠겨버린 목이 더해져 방 안의 공기는 습도마냥 콱 막혀 퀘퀘하게 느껴지다못해 텁텁했다. 입에 담은 내용이 그리하여서일지도 모른다. 모르지. 눈을 떠 보아도 눈을 감은 것과 다름이 없다. 저의 상황과 같지 아니한가. 앞도 뒤도 분간이 없어. 눈을 막고, 귀를 막고 걷는 것과 진배없는 ...
평소보다 이른 귀가. 그렇게 생긴 긴 여유. 타인을 품에 안을 생각이던 남자는 아무 생각 없이 잠깐 침대에 제 몸을 누였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그대로 평온히 잠이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제 몽마는 어지간히도 일에 환장했는지도 모르겠다. 수마. 얼마나 제 꿈에 쏙 들어맞는 말인지. 꿈의 악마는 또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만을 손에 쥐고 꿈속엘 찾아든 것이다...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 소란스러운, 장난기가 어린 비명과 함께 고향의 친구가 바닥으로 사라졌다. 차원의 틈새가 열렸던 자리를 한참 바라보았다. 검게 벌어져 나락과도 같던 자리는 이제 돌조각이며 쓰레기, 견고하게 닫힌 돌바닥일 뿐이었으나, 이곳 너머, 제가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이 있었다. 꺼림칙한 모양새를 하고 장난을 건 그를 보고도 얼른 꺼져, 하고 말을 건네는 ...
×.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기침을 했다. 죽음을 그리 토해내는 기관지가, 기침에 따라 울리는 고막이, 그 고통을 견디려 돌바닥을 긁다 들려 피를 내는 손톱이, 하나하나 실감으로 돌아왔다. 한 때 포근하다 느낀 해리감조차 강제로 뜯긴 남자는 격통으로 저를 되찾았다. 온 몸으로 도는 제 피의 저릿한 숨결이 추악하게 몸을 되살린다. 그 저릿한 순환이 반가우면 안 ...
+. 시든 삶처럼 파여나간 부위가 충만했다. 망연히 여기저기 정을 구걸하던 새가 맞이한 가장 적절한 상이었으리라. 고통과 실감. 그는 제가 아는 가장 으슥하고도 후미진 곳, 사람이 들지 않을 구석까지 도망치고 기어서 도달하였다. 낯선 땅에서 도달한 숨을 곳이란 으레 믿을 만한 것도 아니고, 흔적을 감출 체력도 갖지 못한 채로 자신을 방치한 결과는 참혹했다....
-. 날이 많이 추워진 감이 있다. 잠시 머무르기로 했던 곳에서 마음을 뺏기고 생명을 얻어, 결국 그 곳이 문을 닫아 나가게 되기까지 근 2년. 짧지. 제 수명을 세어보자면 1할도 채 되지 않는 기간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이를 떠올린다. 첫 만남에서부터 가장 소중한 이가 되기까지. 차례로 떠오르는 남자에게 따라붙은 타종족인 암살자와 동족의 암살위...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방에서 나와 거실로 내려왔다. 엄마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시고 있었고, 아빠는 어제 밤늦게 들어오셔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으로 의자를 매만지고 계셨다. 슬쩍 주방에 들어가서 오늘의 메뉴가 뭔지 구경하고 있자니 엄마가 뒤돌아보며 말을 거셨다. "일어났니? 식사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식탁에 앉아 아빠를 ...
연하디 연한 감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호기심부터 일지 않았던가. 기억에도 선명히 일지 않을 정도로 오랜 마음이었다. 그나마 선명히 기억하는 부분은 좁디 좁은, 책이 놓인 문 바로 앞의 서재. 책상 위에 걸터 앉아 서재의 책을 뒤적이는 것이 그 때의 유일한 낙이던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리. 창 너머로 보이는 땅은 자신의 키보다 더 멀리 보였다. 서재는 윗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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