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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키를 좋아한다. 친구로서도, 한 명의 여성으로서도. 새삼스럽게 말해보는거지만, 사실 이러한 자각은 꽤나 예전부터 있었다. 물론 자각하고 처음엔 사키의 늘 있는 스킨십에 꽤나 당황했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 아무리 사키가 달라붙어도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는 레벨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 늘 있는 스킨십에. 그렇기에 나는 지...
-두근두근 심장 소리가 너무 빨라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다. 긴장에 떨리면서도 설레는 이 감정은 분명히 사랑이겠지. 6년 너와 내가 친구로 있었던 시간, 그 중 4년을 널 좋아하며 보냈다. 어쩌면 너는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이미 내 머릿속은 너로 가득 차 버렸는 걸. 너와 친구로 지내고 싶지만 그만큼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강해져 버린 날 용서해...
라더야. 네, 국장님. 국장님 말고… 응…? …네, 각별 형. 취하셨나보다, 라더는 자꾸만 각별이 빈 와인잔을 손톱으로 톡톡 건드려 청아한 소리를 내며 더 따라달라고 재촉하는 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생각했다. 참다못한 각별이 와인병의 몸통을 쥐고 제 앞으로 끌어당기자 라더가 재빨리 와인병 주둥이를 휘어잡았다. 와인병 안에 있던 액체가 크게 휘청이며 입구로 몇...
*오메가버스 조금 “중혁아.” 김독자가 유중혁만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중얼거리 듯 속삭이고 유중혁의 어깨를 톡톡 건드리더니, 조용히 교실 밖으로 나갔다. 김독자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면 유중혁은 그를 따라나가는, 둘이서 만든 일종의 신호였다. 유중혁은 교실을 나가며 자신을 향해 힐끗 돌아보는 김독자의 뒤를 따랐다. 교실에는 아이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 텅...
고등학교 입학식, 어수선한 분위기와 친한 아이들끼리 떠드는 목소리가 드문드문 들리는 강당에 유독 눈에 띄는 녀석이 있었다. 김독자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담담하게 무표정으로 서 있는 녀석. 김독자는 그의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애가 너무 잘생긴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김독자가 보는 소설, 멸살법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
🌙 기능성 : 커뮤니티 러닝 중 실질적인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출석 스티커 : 3유니 아차! 출석을 잊어버렸어! 하지만 이 스티커가 있다면 걱정 없지! 야마토 선생님 몰래 붙이고 오자! 1회용. 지난 일자의 출석 체크 트윗에 사용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사용 시 출석을 희망하는 날짜의 출석 체크 트윗에 [출석 스티커] 키워드를 포함한 멘션...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그러니까 여느때와 같은 평범한 날이었다. 운동을 다녀와서 더러워진 옷을 세탁기 속에 던져놓고 샤워를 한 후 머리를 털며 방에 들어갔다. 벌써 잠들었나. 평소같으면 침대에 엎드린 채 핸드폰을 뒤적거리고 있었을 작은 체구가 보이지 않아 난 고개를 두리번 거렸다. 이방에없으면..저 방에 있으려나. 동그란 까만머리의 뒤통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 되었다. 노트북...
오인하 후일담(2), 민주영 후일담(3) 기반 진엔딩 이후 이야기입니다. (두 캐릭터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편까지 전혀 없었던 기류가 막 생기려는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이후, 도윤은 빈번히 수창의 집에 왔다. 정확히는 일찌감치 도윤의 자취방에 쳐들어간 수창이 함께 점심을 해 먹고 데려온 거였지만. 처음에는 도윤을 볼 때마다 잔뜩 긴장...
(백업 20170215) w. yyoon (전원우 시점) 다 잊었어? 친구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가 없었다. 주어 없는 질문이었지만 나는 당연하게도 그 앞에다 네 이름을 붙였다. 내가 다 잊지 못한 사람은 오로지 너 하나였다. 그리고 너도, 아마도 나를 아직. 그래 우리는. 이별한 연인이란 원래 다 이런가 싶다가도 네가 아닌 다른 연인들과의 이별...
안녕 파이, 편지는 잘 받았어, 그러기에 답장을 할겸, 마지막으로 쓰여나가는중이야. 편지를 주고받는건, 이 일이 끝나고나면 다시 시작하자. ... 그러게, 이렇게 서로간에 편지를 쓰게 되는거, 되게 오래만이다. 너에게 친구로서 향한 슬픈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 너도 알잖아, 같은사람이 아니라 적으로 만나면 서로가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서로가...
"이번 일은 황실 마도사 대리인 제가 나설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황실 마도사 루시엔은 병가를 내고 고향으로 내려간지 세달 째(기묘하게도 그가 고향에 내려간 다음에 노엘레 황녀의 개인 교사를 구인하기 시작했다)였다. 그의 대리로 황실의 일을 조율하던 마우리치오는 상황을 전해듣고 미련 없이 자리를 내려놓았다. 그리하여 루시엔 르슈 토트렌은 하룻밤만에 수도...
앗 이걸 올리러 오다가 구독자가 한명 줄어든 걸 봤어요. 이름이는 슬퍼요. 언젠가 세자리가 되겠어! 라고 하지만 이 마이너 커플링으로 여기까지 온 게 더 신기한 거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힝 아니야 이름이는 아직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 재미없어서 나간 게 아니야! 말은 이렇게 해도 그냥 글 쓰는 중입니다. 이거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음 더 길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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