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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69 “문수현. 여기야.” 지환이 입구에서 수현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어 보였다. 시끄러운 음악이 쿵쾅대는 펍계단을 뛰듯이 내려가며 수현은 입고 있던 패딩을 성급하게 벗었다. 주말이 아닌데도 실내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어디야?” “따라와.” 수현이 초조하게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지환이 팔짱을 낀채로 몸을 돌렸다. 춤을 추거나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 사...
그녀는 잠시 일어나 방의 불을 끄고 조용히 방문을 잠궜다. 은밀한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처럼.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나에게 다가온다. 따뜻한 두 손이 내 옷속으로 들어와 나를 흥분시키고 천천히 내가 걸친것들을 벗겨간다. 그녀의 거침없는 입술이 나의 몸을 훑어감에 따라 나의 조용한 탄성도 함께 격렬해진다. 사랑한다는 이상의 말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
1. "그래, 사인 받았어. 나중에 만나면 전해줄게." 치킨 뜯으면서 친구랑 통화하는 금요일 저녁. 이런 날이 제일 좋다. "아, 그 아이돌? 착하던데..." 연예인 얘기나 하고, 떠들고. 마음 편한 그런 하루다. "저번에 누가 실수했는데, 성질 안 부리고 다시 메이크업 받더라." 뭐, 난 직장 때문에 많이 보기도 하고. 난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공부를 그...
여울의 경기가 끝나고, 다른 구역도 경기가 끝나면서 9, 10조의 경기는 마무리 됐다. 여울의 상대가 퇴장하면서 여울에게 "잘 해봐, 날다람쥐!"라며 소리쳤지만, 이미 빠르게 퇴장했던 여울에겐 닿지 않았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레에도 같은 시각에 이곳에서 뵙겠습니다." 여울을 담당하던 안내 요원이 여울에게 인사를 건네며 번호표를 내밀었다. "이건..?" "...
술래잡기의 주인공 등장
높게 세워진 빌딩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울의 중심은 밤의 구실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본디 밤이란, 그 찐득하게 몰려오는 어둠에 삼켜져 자신의 치부를 역겹게 끄집어내는 것이 아닌가. 서울의 밤은 크고 작은 불빛들이 수를 놓아 어둠을 몰아내고 있으나 그것이 문제다. 그들은, 적어도 지금 그녀가 쫓고 있는 그들은,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곳...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분명 약을 투여받고 잠이 들은 것 같은데 얼마 가지 못해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몽롱한 기운에 가만히 누워 천장만 바라보며 눈을 몇 번 감았다 떴다. 정신이 선명해짐과 동시에 바깥소리가 조금씩 또렷해졌다. 그리고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모든 것이 무기력했다. 밥을 먹는 것도,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것도, 심...
아르젠툼의 수도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바스티타스 공작의 등장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 수 없는 충격이었거니와 그 이후의 전개 또한 만만찮았다. 리라크와 아사드, 아르젠툼의 왕가 일원이 여유롭게 오찬을 즐기는 그 때부터 수도의 귀족 저택은 물론이고 일반 무지렁이 백성들의 집까지, 아침 식탁의 화제는 단연코 바스티타스 공작 하나 뿐이었다. 왕...
자신 M 백일천자 57 1379자 M은 자신을 잃지 않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다. 자신이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때 심장이 뛰고, 기운이 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M은 이것 저것 시도하기로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기로 했다.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숨이 막혀올 때,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사고 - X(3) 백일천자 56 1358자 Y는 휘청휘청거리면서 달려갔고, 나는 정신없이 Y의 뒤를 따라 달려갔다. 손을 조금만 뻗으면 그에게 닿을 수 있었지만 지금 내가 그를 멈춰세우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 멈춰세우지를 못했다. 그저 Y의 한 두 발자국 뒤에서 함께 달리기만 했다. 그게 잘못이었다. Y의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Y를 멈춰...
푸른 하늘 아래에 새하얀 구름이 나란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창한 날씨. 오늘 나는 여행을 떠난다. 처음 시작됐던 그곳으로. "성인 표 하나 주세요" 표를 사고 나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열차에 타는 기분은 처음과 똑같이 서글펐다. "이젠 여기서 출발하는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와보는 이곳에서 열차를 내렸을 때는 정말 신기했다. 그 동시에 너무 ...
정신 없이 바빴다. 하나를 끝내놓으면 둘이 터지고, 둘을 잠재우면 셋이 나타났다. 지난 주말에 일어났던 일들이 모두 한낱 백일몽처럼 느껴질 정도로 나는 현실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었다. 그러다 잠깐 짬을 내 휴대폰을 들여다보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그 애의 카톡이 지난 주가 꿈이 아니었음을 알렸다. 진짜 웃기는 애였다. '용건만 간단히' 주의인 나는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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