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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일과가 끝났다. 예상한 대로 순조롭게 도착하게 된 스티븐의 집 앞에서 레오나르도는 숨이 턱 막히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라인헤르츠 가에 입성할 때와는 또 다른 압박감이었다. 레오나르도는 가늘게 눈을 뜨곤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딱히 구경할 게 많은 집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분주하군.” “아, 아뇨……. 음, 어, 네.” 레오나르도는 뭔가를 말하려...
그러나 더한 난관이 있는 줄 알았다면, 아마 그렇게 해맑게 웃지는 못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안색을 시퍼렇게 굳히고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저절로 말이 떨려나왔다. “자, 자, 자, 잠도 같이 자야 하나요……?” “음? 물론이네. 자는 동안에도 자네의 저주는 쉬지 않으니 말일세. 게다가 에이브럼스 씨가 말하지 않았나.” “그, 저녁에 저주가 더 심해질...
길베르트가 어제 봉인한 BB의 십자가를 넣어둔 상자를 에이브럼스에게 내밀었다. 이번에는 얼음 같은 레오나르도를 안고 있는 크라우스의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온도를 올린 라이브라의 사무실 내부가 후텁지근한 공기로 가득 찼다. 에이브럼스는 길베르트가 내민 상자를 받아들고 신중히 열었다. “확실히 이건 좀 이상하군.” 통상의 크기보다 미묘하게 작은 십자가를 유심...
그나저나, 깨지 않는군. 스티븐은 생각했다. 대체 얼마나 피곤했기에 거의 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미동도 없는 것일까. 안쓰러운 한편, 미련한 모습에 한숨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딱히 일도 없으니 원하는 만큼 자도록 두어도 좋을 테지만,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귓가에 부딪힐 때마다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슬슬 깨워도 좋을까…….’ 크라...
헬살렘즈 롯의 겨울은 혹독하다. “다 됐다!” 털실의 끝을 깔끔하게 잘라 단단히 매듭지은 레오나르도가 환희에 차 소리 질렀다. 관심 없는 척 제 할 일에 애써 집중하던 시선들이 외침의 진원지를 향해 소리 없이 모여들었다. 요 며칠간 레오나르도는 나타났다하면 말 한마디 없이 소파의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리 좋아하던 게임도 전혀 하지 않고 색색깔의 ...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른다더니, 클린트의 숨겨진 사생활을 알게된 스티브는 착잡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물론 기분이 불쾌하다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스파이로 살아가는 남자에게 있어서 가족이란 건 무척이나 위험하고 아슬아슬했다. 단순히 그에게만 피해가 가는 게 아니라, 자칫 온가족이 대참사를 겪을 수도 있었다. 그 모든걸 무릅쓰고 결혼을 해 가정을 꾸...
1. 영원은 역전이라는 단어를 응시했다. 일이나 상황이 손바닥 뒤집히듯 반전된다는 의미였는데, 쓰인 맥락이 재밌었다. 전세가 역전됐다. 기독교가 전과 같은 영광을 이어가려면 전진하는 사회에 고삐를 매어 상처낼 것이 아니라, 사회 각 부분이 호소하는 작은 염증까지도 포용해내는 신앙적 태도를 다시금 증명해야 할 것이다. 어렵지만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
작은 빛의 한 줄기조차 허용하지 않은 암막 커튼이 천천히 걷어지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가 유독 높게 떠 있는 화창한 날씨와 드러났다. 은은하게 방 안을 비춰주는 햇빛 사이로 파자마 바지를 입은 다리가 그림자를 만들며 방 안을 누볐다. 빠져나간 온기를 끌어안듯이 이불로 산을 만들어 몸을 웅크린 토니의 머리카락이 피터의 손에 스쳐 흘러내렸다. 아래로 떨...
*예전에 티스토리에 올렸던 글에서 이어지는 추가분입니다. *재록본<Part of your world>에 실릴 글입니다. 원글은 계속 공개되어 있을 거고, 수정본(+추가분)은 열렸다가 재록 통판 이후에 유료로 전환합니다.(~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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