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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두 물굽이를 지나 아랫마을에 닿았다. 들판에서 밀려온 바람이, 물 튄 목에 치밀어서 깔깔하게 말라 갔다. 바람 향기는 금빛이지만, 아직은, 비취색 청람이 어련히도 서려 있었다. 짐을 끌고 뗏목에서 내렸을 때 고물이 기우뚱하고 물을 쳐서, 급류의 수면에 파다거리는 돌고래처럼, 낮게 물기둥이 일었다. 땅을 밟자마자 몸에 힘이 빠지려는 것을, 가까스로 붙들어 섰...
진짜 본편에서 캐릭터 쓰는게 너무아쉬웟어요 ㅠㅠ 몇번을 욕하고 몇번을 안본다 해놓고 봣는지...막방도 결국안본ㅋㅋ....
왜 하필 동호냐고?? 사랑에 이유가 있나?? 뭐 그런 유치한 대답 말고?? ᄏᄏᄏᄏ 사실 이유가 있지 왜 없겠어. 급하게 물을 마시다가 흘렸는데 조용히 냅킨을 건넸다던지 아니면 같이 걷고 있는데 나를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 던지 내가 이전에 흘리듯 지나가며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던지... 그래 이유는 다 있지. 나를 보면 저 멀리서도 한달음에 뛰어...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게 태어났다. 신이 점지해준 특별한 사람들. 자신의 능력을 일찍 알아차린 사람들은 자신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꾸기 위해 남들의 꿈에 몰래 숨어 들어가 조금씩 제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태형은 열 살이 되던 해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꿈에 떨어진 적이 있었다. 처음부터...
직접 본 청염(靑炎)은 꽃잎 눈 마냥 흐트러지며 사라졌다. 창공을 수 놓듯이 타오르는 그 불꽃을 보노라면 마치 현실감을 잃게 했다. 따가운 햇빛과 드 높은 하늘. 그 아래 보다 짙은 색으로 타오르는 청염(靑炎). 아름다웠지만 기시감을 주었다. 흐음... 그럴리가 없는데. 마술사는 기시감과 의문은 익숙하게 저 아래에 쳐박았다. 아무것도 없는 손에서 카드 한 ...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대학 동기들과 만나 술을 한 잔씩 기울이던 날의 밤이었다. 평소 이런 자리라면 피할 것 같던 정해인은 당연하다는 듯이 문을 열고 들어와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인사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모두 모일 수 있는 날짜로 잡던 우유부단한 때와는 다르게 지금이 아쉬워도 나중에 오면 되지 않느냐는 마인드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올 수 있는 사람들만 모이기로 한 친구들과의 정...
잊고 싶은게 있나요, 허니? ...넌 날 왜 허니라고 부르는 거야? 앗! 죄송해요...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그 만큼 제한이, 날 알아? 알죠. 허니. 그렇구나... 자, 그럼 이제 대답해봐요. [무엇을 잊고 싶죠, 허니?]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이상을 깨달은 건 여름 밤…, 아니, 가을이었던가? 아니아니. 이제와서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
<앙투여휘 연인관계라는 설정입니다. 캐해석이 공식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내용 언급이 소량 있습니다. 앙투아네트 루트 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당신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당신을 멀리 데려다줄 기차. 당신이 바라는 곳에 데려다줄 기차인 건 알지만, 거기가 어디인지는 몰라. 하지...
덜컥 히나: 언니! 슬슬 일어나야 한다구? 사요: .... 히나: 언니? 사요: 히나... 지금 몇시..? 히나: 11시라구? 사요: ... 왜 빨리 안깨웠어.. 9시에 깨워달라고 말했잖아.. 히나: 자는 언니의 얼굴은 엄청 룽 하고 오니깐! 사요: 히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히나의 말을 들으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당분간 저녁은 두부로 해야겠습니다....
보자, 어디부터 이야기할까. 처음 만난 날 부터? 그래, 좋아. 형은 그 때 참 설레더라. 한겨울이었지.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누가 같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 널 만난다는 게 좋아서 주변이 안 보였거든. 하하, 병원 신생아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커다란 유리창 너머에 간호사 선생님들이랑 아기들이 있고, 만나러 온 가족들에게 유리창 너...
Methamphetamine. 필로폰. 일명, 히로뽕. 먹으면 잠이 안 오고, 공포심이 사라지고. 한마디로 뿅가는 이 신기한 약은 태평양 전쟁 중 발명되었다. 일본은 즉각 이 약을 전쟁에 이용했다. 인류 최초로 히로뽕 약발에 뿅간 이들은 조종사들이 했다. 그들은 히로뽕을 먹고, 공포심을 잊은 채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잠자지 말고 일하라고 공장에 풀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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