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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회식날, 연거푸 들이킨 술잔에 취해 잠깐 바람을 쐬러 술집에서 나온 타인이 그 주변을 정처 없이 거닐었다. 솔솔 부는 바람을 몇 분간 맞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 타인은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꺼내 터치스크린을 톡톡 두드렸다. 11시 20분, 타인은 그제서야 자신이 30분이나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 술집으로 들...
총 38개의 답변
여름이다. 안 그래도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 일이 탐탁지 않은 마당에 여름은 1년 중에서도 최악 중 최악의 계절이야. 덥고, 습하고, 그래서 짜증나는 계절. 혼자 돌아다니기도 짜증이 솟구치는데 하물며, "그거 알고 있나, 이치마츠? 여름이란 정말 대단한 계절이라는 걸! 작렬하는 태양! 넘쳐나는 생명의 힘! 푸르름, 그리고 젊음! 이 계절만이 가지는 어마어마한...
페페, 왜 그 잔을 마셨어? 페페,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대답해줘. 내가 너를 알 수 있게. 내가 너를 이해 할 수 있게. 어서 페페. 내게 무엇이든 반응해줘. 처음에 네게 감정을 내비친건 성인식 날이었지, 내가 독살로 위장해 죽음의 끝자락까지 다녀와 네가 가족들에게 모함하고 집안의 구석에 내몰고자 했던 그날. 독이 든 세리주가 뒤바뀐 그날. 네가 ...
. . . . . . . . . . . . . . . . . . . . 너는 항상 내게 말했지, 빛을 좇아 어둠으로 파고드는 건 참 매력적인 것이라고. 넌 그래서 날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그랬던가? 아직 네가 처음으로 내게 그런 말을 했을 때를 잊을 수가 없었어. 그야…그때부터 네게 홀려 지금까지 네가 있는 빛을 좇아오고 있으니까. 저기 있잖아, 나는 항상...
엄마는 종종 내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다 이런 말을 했다. "어쩜 이렇게 못생겼을까." '예쁘다'는 소리를 별로 못 듣고 자란 나는 얼굴로 웃기는 사람으로 컸다. 콧구멍을 벌름거리는 것을 연마하고, 눈동자를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사람을 놀래키고, 조금만 웃어도 빨갛게 달아오르는 얼굴을 자조하며 주변을 웃겼다. 생긴 것으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때로 간단...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주의※ ※데쿠른 위주(愛보단 好 위주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수위가 붙을 수 있습니다... ※트리거 주의 ※연재 주기가 불확실 합니다.... ※처음과 끝만 구상해서 개연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 들은건가?" 바쿠고가 무서울 정도로 무표정으로 감찰원을 보았다. 감찰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도리야만 보았다. 토도로키도 어이가 없긴 마찬...
검찰에 출두 해 한동안 볼 수 없던 한유진이 늘 그렇듯 불쑥 찾아왔다. 항상 먼저 말을 하던 그가 낯설정도로 말이 없었다. 공백을 채우듯 주절거리던 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차라리 엄마 얘기라도 했음 좋겠단 생각을하며 핸드폰을 쥐고 톡톡거리는 그의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 한 장 찍어도 돼요?" 한참을 침묵을 지키던 그가 한 말이었다. "네, 그...
나는 오래 전 기억을 떠올렸다. 그건 큰 길에 있는 커다란 집에 우연히 혼자 한 달을 산 일이었다. 그 집은 산을 깎아 만든 경사진 4차선 도로에 비스듬하게 지은 3층 짜리 건물이었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전형적인 단독주택 같은 느낌이었다. 바닥과 천장은 진갈색의 좋은 목재로 만들어졌고, 각 층을 오가는 계단도 집 안에 있었다. 먼저 살던 사람의 계약 기간이...
스포를 대량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봉한지 꽤 지난 영화니까 참고해주세요 이 후기를 쓰기 전에 이 포스트를 어느 시리즈로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일기라고 해야할지, 후기라고 해야할지. 그 정도로 많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게 될 것 같다. 영화 인턴을 봤다. 요즘 영상 집중력이 영 떨어져서 집중을 할 목적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눌렀다가 맨 처음 페이지에...
나는, 너를. 밀빵 5.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았다. 이재현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그래서 재현은 그냥 그를 외국으로 보내버렸다. 그가 스스로 택해서 간 것이었지만 그 선택지를 향해 가도록 계단을 놓은 것은 재현이었다. 사설 도박장을 전전하며 재미를 보던 그를 꾀어냈다. 조세 회피처인 태평양의 한 가운데 있는 제도...
그 날은 빛나는 밤이었고, 가장 깜깜한 밤이었다. 네가 내 옆에 있었고 나는 네 옆에 있었지. 나는 가장 어둡고 깜깜한 밤이오, 너는 가장 빛나는 밤이었다. 순혈이 아니라서 마법사가 될 수 없다고? 저런. 내가 보기엔 나보다는 네가 더 마법사 같았는데. 가장 멋진 마법사 레비 루시아 올리비아. 그 이름을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그 이름을 부르면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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